안녕하세요 (추) 올려놓고 잠시 공부하다 일 갔다오니 금세 잊어먹고는 이제서야 확인하고 추가 글 작성하네요 ^^ 네 저는 자존감이 아주 아주 많이 낮은 사람입니다 늘 남 눈치보며 상대방 반응 , 기분 추측하며 맞춰 살아와서 그래요 미루고 미뤘던 자아성찰을 할 타이밍인 거 같네요 한번도 본 적 없는 어느 네티즌의 긴 푸념 읽어주시고 댓글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잠을 못자서 글에 두서가 없어도 이해 부탁드립니다 바로 본론 시작하겠습니다 읽고 판단 부탁드려요 ㅠㅠ • • • 저희 집은 고모네와 우애가 깊습니다 장을 볼때 고모가 필요하다고 한 물건이 있으면 구입해놨다 고모보고 가지러 오라고 한 뒤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고 도란도란 얘기도 나누고 합니다 저는 이 고모를 좋아하지만 불편해 하는 마음이 큽니다 제가 대학생때 경기도에 사는 큰 고모네에 엄마 아빠 글쓴이 그리고 우애가 깊은 고모와 놀러간 적이 있습니다 모처럼 형제들이 모여 큰고모네 식구들과 저희와 담소나누는 시간이 생겼는데 그때 고모가 대뜸 ㅇㅇ이(사촌) 얼굴 정말 작다 어쩜 저렇게 얼굴이 작고 예뻐? 저 얼굴 큰 ㅇㅇ(글쓴이)랑 얼굴 한번 맞대봐 라는 망언을 날리시더라구요 당시 그 얼굴 작은 사촌은 중학생이고 저는 대학생에 조금 퉁퉁한 편이였습니다 계속 얼굴봐야하는 사촌들과 삼촌 , 고모들이 있는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망신을 당한게 너무너무 창피해서 정말 어쩔 줄을 모르고 제 발만 쳐다 보며 눈물을 삼켰습니다 저 일로 저의 자존감과 자신감은 나락을 쳤고 망언을 날린 고모와 저 사촌식구들의 소식이 들릴때마다 그 일이 상기됩니다 그 후로 저 고모랑 만나는 날이 늘 두렵고 판단받는 날 같고 그렇습니다 최대한 만남을 최소화하고 싶어 부모님께는 고모 좀 자주 부르지 말고 나 없을때 집에 오라해 라고 여러번 말씀드렸는데 저희 부모님은 아랑곳 않고 줄기차게 부르십니다 올 여름에도 할아버지 제사가 있어 고모들이 저희 집에 오셔서 엄마를 도와주시고 같이 얘기를 나눴는데 박시한 옷을 입은 저에게 '와 나 여름에 살찌는 사람 처음 본다.. 어떻게 그렇게 쪄?' 라고 또 긁으시더라구요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절망이고 최악입니다 저 일들만 생각하면 그냥 정말 그냥 큰소리 한번 지른 뒤 절연하고 싶습니다 또 얼마 전에는 새벽시장에 갔는데 고등어가 저렴해서 엄마가 고모 몫을 구입하고 또 가지러와 하셨습니다 제가 좀 예민한 날이였는지 상당히 거슬리더라구요 그래서 고모 오기 몇 시간 전 엄마한테 못되게 굴었습니다 집 앞 장터에 가서 이것저것 사는데 무거운 짐 엄마 들게 하고 등 아프다고 두드리시는데 더 아파라 더 라는 빈 말이지만 날카로운 말을 내뱉기도 하고.. 이에 엄마도 화가 나셨는지 집에 오셔서 아빠한테 다 토해내며 저에게 쌍욕을 퍼부으시더라구요 그러려니 했습니다 제가 잘못했으니까. 그런데 고모가 왔다 간 뒤 아빠가 저한테 고모가 오는게 싫은 이유가 노는게 눈치보여서 그러나? 라는 말을 하시더라구요 저 20대 중반이고 알바하며 공무원 준비하고 있습니다 취업이 아직 많이 늦은 나이는 아닌데 또 저렇게 얘기하니 짜증나더라구요 그래서 고모가 살 가지고 이렇다 저렇다 하는게 싫다며 최근 여름 살 얘기를 해드렸더니 고모가 니한테 돼지라 해도 니는 그냥 그러려니 해야 된다 엄마 다음으로 가까운 사이이고 어쩌고 저쩌고 하시는데 솔직히 저 말 듣고 소주 마시고 그 취기를 빌려 대교에 뛰어내릴까 했습니다 오늘 아침 부모님께서 아 쟤 소갈머리 진짜 더럽다 그러니 친구가 없지 라는 소리를 들으니 오만생각이 다 드네요 이런 얘기, 친구들한테는 할 수 없어 익명창에 한번 풀어봤습니다 제 소갈머리가 그렇게 더럽나요? 613
제 소갈머리가 그렇게 더럽나요?
안녕하세요
(추) 올려놓고 잠시 공부하다 일 갔다오니 금세 잊어먹고는 이제서야 확인하고 추가 글 작성하네요 ^^
네 저는 자존감이 아주 아주 많이 낮은 사람입니다
늘 남 눈치보며 상대방 반응 , 기분 추측하며 맞춰 살아와서 그래요
미루고 미뤘던 자아성찰을 할 타이밍인 거 같네요
한번도 본 적 없는 어느 네티즌의 긴 푸념 읽어주시고 댓글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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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못자서 글에 두서가 없어도 이해 부탁드립니다
바로 본론 시작하겠습니다
읽고 판단 부탁드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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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은 고모네와 우애가 깊습니다 장을 볼때 고모가 필요하다고 한 물건이 있으면 구입해놨다 고모보고 가지러 오라고 한 뒤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고 도란도란 얘기도 나누고 합니다
저는 이 고모를 좋아하지만 불편해 하는 마음이 큽니다
제가 대학생때 경기도에 사는 큰 고모네에 엄마 아빠 글쓴이 그리고 우애가 깊은 고모와 놀러간 적이 있습니다
모처럼 형제들이 모여 큰고모네 식구들과 저희와 담소나누는 시간이 생겼는데 그때 고모가 대뜸
ㅇㅇ이(사촌) 얼굴 정말 작다 어쩜 저렇게 얼굴이 작고 예뻐?
저 얼굴 큰 ㅇㅇ(글쓴이)랑 얼굴 한번 맞대봐
라는 망언을 날리시더라구요
당시 그 얼굴 작은 사촌은 중학생이고 저는 대학생에 조금 퉁퉁한 편이였습니다
계속 얼굴봐야하는 사촌들과 삼촌 , 고모들이 있는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망신을 당한게 너무너무 창피해서 정말 어쩔 줄을 모르고 제 발만 쳐다 보며 눈물을 삼켰습니다
저 일로 저의 자존감과 자신감은 나락을 쳤고 망언을 날린 고모와 저 사촌식구들의 소식이 들릴때마다 그 일이 상기됩니다
그 후로 저 고모랑 만나는 날이 늘 두렵고 판단받는 날 같고 그렇습니다 최대한 만남을 최소화하고 싶어 부모님께는 고모 좀 자주 부르지 말고 나 없을때 집에 오라해 라고 여러번 말씀드렸는데 저희 부모님은 아랑곳 않고 줄기차게 부르십니다
올 여름에도 할아버지 제사가 있어 고모들이 저희 집에 오셔서 엄마를 도와주시고 같이 얘기를 나눴는데 박시한 옷을 입은 저에게 '와 나 여름에 살찌는 사람 처음 본다.. 어떻게 그렇게 쪄?' 라고 또 긁으시더라구요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절망이고 최악입니다 저 일들만 생각하면 그냥 정말 그냥 큰소리 한번 지른 뒤 절연하고 싶습니다
또 얼마 전에는 새벽시장에 갔는데 고등어가 저렴해서 엄마가 고모 몫을 구입하고 또 가지러와 하셨습니다 제가 좀 예민한 날이였는지 상당히 거슬리더라구요 그래서 고모 오기 몇 시간 전 엄마한테 못되게 굴었습니다
집 앞 장터에 가서 이것저것 사는데 무거운 짐 엄마 들게 하고 등 아프다고 두드리시는데 더 아파라 더 라는 빈 말이지만 날카로운 말을 내뱉기도 하고..
이에 엄마도 화가 나셨는지 집에 오셔서 아빠한테 다 토해내며 저에게 쌍욕을 퍼부으시더라구요 그러려니 했습니다 제가 잘못했으니까.
그런데 고모가 왔다 간 뒤 아빠가 저한테
고모가 오는게 싫은 이유가 노는게 눈치보여서 그러나?
라는 말을 하시더라구요
저 20대 중반이고 알바하며 공무원 준비하고 있습니다 취업이 아직 많이 늦은 나이는 아닌데 또 저렇게 얘기하니 짜증나더라구요
그래서 고모가 살 가지고 이렇다 저렇다 하는게 싫다며 최근 여름 살 얘기를 해드렸더니
고모가 니한테 돼지라 해도 니는 그냥 그러려니 해야 된다 엄마 다음으로 가까운 사이이고 어쩌고 저쩌고 하시는데 솔직히 저 말 듣고 소주 마시고 그 취기를 빌려 대교에 뛰어내릴까 했습니다
오늘 아침 부모님께서 아 쟤 소갈머리 진짜 더럽다 그러니 친구가 없지 라는 소리를 들으니 오만생각이 다 드네요
이런 얘기, 친구들한테는 할 수 없어 익명창에 한번 풀어봤습니다
제 소갈머리가 그렇게 더럽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