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생각이 궁금합니다

쓰니2021.10.20
조회2,243
3살 아이가하나있는 부부입니다
신랑과는 혼전임신으로 속전속결 결혼을 했어요

결혼 후 정말 끊임없이 싸우고 있습니다
싸우는 이유는 사는게 힘드니까..니가 더 힘드니 내가 더 힘드니 주로 이런 이유들로 상대에게 자존심상하는 말들을해서에요

저희는 양가에 내세울만하게 받은게없어요
그냥 정말 저희가 모은돈이 다였어요..

저는 디자이너로 중소기업에서 일을하고 있고 신랑은 직업군인으로 일을하고 있습니다

아이 엄마인 저는 임신, 출산, 출산후 통틀어서
출산휴가 3개월 사용하고 계속일을했고
아이 아빠는 육아휴직 5개월 사용하고 계속일을 했어요

아이는 친정부모님이 봐주시다
신랑이 육아휴직쓰면서 5개월 보고
지금은 얼집에 보내면서 둘이 같이 보고있어요

문제의 날은..신랑이 직업특성상 10년뒤 먼 지방으로 가야한다는거에요. 저는 지방에서 일을하기 쉽지 않은 직업(서울권에 일이몰려있음)을 가지고 있어요
제가 주말부부는 싫다고 하니까 신랑은 추후 먼 지방에서 할 수 있는 제2의 직업을 미리준비하라고 하더라고요.
지금 일하랴 육아하랴 몸이 두개여도 부족한데..
갑자기 언제.. 제2의 직업을 준비해야하며..
구체적으로 지방이 어디로 갈지도 모르고
평생 현재 일하는 직종에서만 커리를 쌓았는데 막막하고 답답했습니다.

10년뒤면 신랑 월급도 오르고 맞벌이로 저축도 어느정도해서 지방에 집을 마련할수있는데 그땐 일을 안하면 안되냐라고 말하니
너 인생 참 편하게 산다. 어디서 거머리 같은게 붙어서이러는거에요.

충격적이였어요

신랑은 추후 10년뒤일이니 미리걱정히지말자. 여자들이 사귀다 화나면 그럼우리 헤어져!라고 말하는거처럼 그냥 화가나서 말한거라는데
머리속에서 사라지질않아요

댓글 12

88오래 전

어디서 거머리 같은게 붙어서.......???? 너무 층격적인 말인데요?????? 와,,, 저라면 오만정 싹 떨어질거 같은데,, 너무 상처고,,, 와,,,,,,,,

힘내자오래 전

육아 하면서 많이 싸우긴합니다. 그래도 저리말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도 전문직 종사자인데 육아휴직중 싸울때 비슷한 말 들어서 현타가 오더라고요. 내가 홀로서기 준비를 해야겠구나 단단히 마음먹고 하나하나 준비하고있고요. 남편은 실수라지만 실수아니고요 진심일 확률 100%입니다. 정신 단단히 붙잡고 홀로서기 준비하세요. 둘째는 꿈도 꾸지 마시고요. 저도 남편 직업군인 장교였는데 어찌 그런지 아휴...

ㅇㅇ오래 전

가사 육아 몰라주는 사람이랑 사는 것만큼 불행한 것도 없어요 꼭 자기가 겪어봐야 압니까 다 공감능력의 문제죠 에휴 부디 만일을 위해서 안전한 직업을 가지시는게 좋겠습니다.

h153ㅇ오래 전

기왕 이리된거 쪽쪽 빨아먹어버려

ㅇㅇ오래 전

빨릴피도 없는주제에 거머리? 개가 웃는다

ㅇㅇ오래 전

미쳤네요 평생 생각날텐데 어떻게살아요ㅠ

ㅇㅇ오래 전

왜살아 ?

ㅇㅇ오래 전

너무 충격이네요. 저건 진심이 튀어나온거예요. 맞벌이 안하면 거머리라 생각하는 발상이 욕나올 정도로 밥맛임. 쓰니 앞으로 살아갈 길이 만만치 않겠어요.

오래 전

남자입니다. 남편이 말을 좀 심하게 하네요... 군인이라 지역을 옮겨야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근데... 와이프한테 저렇게 말하는 사람이라면... 10년 뒤면 이혼하셨을꺼 같네요... 제2의 직업이 아니라 홀로서기를 준비하시는게...

나두오래 전

정말 현실적이라면 애 하나있을때 갈라서는게, 엄마도 아이도 한살이라도 어릴때 갈라서는게 답입니다. 욱해서 한말 아니에여 그리고 한번 그렇게 벹어버림 다시 또 할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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