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 친구 - 연인 - 결혼 골인까지..(7)

천생연분2004.03.04
조회12,404

 

제 (7)탄

 

 

눈물의 재회 그리고 남친의 프로포즈

 

 

카페에 앉아 있는 우린 한참동안 침묵만 흘렀어여…..

그러다 제가 먼저 말을 건냈져…

 

나 :… 여기도 참 오랜만이다….좀 변한거 같은데…..

 

남친 : ……………….응………

 

나 :……………………………..그래…어떻게 지냈어?

 

은근 써먹해 하는 우리의 대화…

그때…

 

남친 :…………..OO아~

        그때………그때 말이지……………….

        너랑 마직막으로 통화했더날...

 

나 : (냉정하게)

      우리 지난일 얘기 하지 말자….하구 싶지 않다…

 

남친 : 아니.....너한테 꼭 할말이 남아 있어…………

            이 얘기는 꼭 해야해..

      나…이말 못하면 끝까지 죄인이 될꺼같아..

        나 그동안 너에대한 죄책감 느끼면서 살았었어……

 

나 : (차가운 목소리로)

       사과? 무슨 사과? 그때 다 했자나….!! 그리고 죄책감?

       너 나한테 그런거 느낄필요 없어….!!

       우리 그럴만한일 전혀 없었구…..

 

남친 : (나지막한 소리로)..............

         너가...뭐라 해두 난 할말 없다….

         그때 내가 너한테 그랬던 이유는…………

 

나 : 듣고싶지 않아…….그만해!!

 

남친 :……………미안하다…….

 

나 : 너............ 변한게 없구나….

       또 미안해?  뭐가?

     우리 이제 그런말 주고받는 사이 아니야…

       착각하지마..!!!!

     그런말 할 필요두 들을 필요두 없는거야..

     우리 오늘 거이 3년만에 본거아니?

     나 이태리 출장 갔다와서부터 우리 안만났으니깐...

     시간이 많이 흘렀다…..지난 얘기 하지말자..

 

남친 : (고개를 숙인체)……………

            미안하다……내가 잘못했어…

 

왜 그리 냉정하게 했는지….

아마 지난날 남친한테 서러웠던걸 그렇게 드러 냈었나봐여…

그리고 자리를 뜰려고 일어날려 하자…

 

남친 : (제 팔을 잡더니.)…제발…………….잠시만….

 

나 : (다시 자리에 앉으며)…

         빨리 말해…………..나 집에 가야해…      

 

남친 : 그때... 우리집이………….

         너 알고 있었다는거 알아…

            그래서 더 미안했어…바보같이 너한테 말하지 않고…

            너 마음 아프게 해서…..정말 미안했어….

         너 미국 간다고 마지막으로 통화 했던날…….

         널 걍 보낼수 없다는 생각에 담날 전화 했었는데..

         이미 넌 떠난 상태였구……

            너한테 할말들이 있었는데…..

 

참 말이 없는 사람인데…쉬지 않고 이렇게 말하는 남친 모습을 보며…

마음이 아팠어여…그래두 아주 냉정하게 대했죠..

 

나 : (아주 쌀쌀맞게)…

      미안해할 필요없다구 했잖아!….

      너 갑자기 왜그러니?!!!….

      영화 찍니?

      나 다 잊었어……잊었다구….!!

      너가 이러는게 날 더 우습게 만드는거 알아~~?!

      우리 이제 그만 하자…제발….!!

 

그리고 전 자리를 박차고 나왔어여…화가 나데여…

그리구 걸었어여…

씩씩 거리면서 걷는데….

남친한데 섭섭하고 서러웠던 일들이 다시 물밀듯이 밀려 오고…

왜 이리 가슴이 미어지는지…

어느정도 잊었다고 생각 했었는데…

마음이 아파오는게…

이사람을 잊은게 아니라 가슴에 묻어둔거였더군요..

아니라고 부정해도 그리고 해봐두 흘러내리는 눈물을 막을 수가 없더라구요..초딩 친구 - 연인 - 결혼 골인까지..(7)

너무 많이 울어서 더 이상 나올 눈물도 없는데두..

다시 하염없이 쏟아지는 눈물..초딩 친구 - 연인 - 결혼 골인까지..(7)

 

그때 뒤에서 누군가 저를 돌려 세우는데….

눈물 범벅이 되어 있는 나는 얼굴을 쌀짝 들어서 보니…

다시 남친이더군여..

저 울고 있는 모습을 본 남친 눈에두 빨간 눈시울이..

 

남친 :………………OO아….내가 잘못했어…..

 

나 : 이거 놔…….놓으라구…..!

 

남친 : 잠시만…내말좀 들어봐!!!

 

나 : 뭘 들어? 들을거 없다구 했자나!!

      됐다구...!

 

남친 : (눈시울이 빨게져)…..제발……….

 

나 : (눈물을 흘리며 째려보면서)….

      네말 들을게 뭐가 있어??!

      아직도 할말이 남았니?? 응?!!....

      내가 듣고 싶지 않다구 했자나…………!!

 

저는 제 팔을 잡고 있는 남친을 뿌리칠려구 발버둥이를 치며..

실랑이를 벌이구 있었어여..

사람들이 쳐다 보건 안보건 상관 없이…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부들부들 떨며 남친을 노려 봤져…

그런 내 모습을 보며…

남친은 절 꽉 껴안더라구여..

아주 꽉….

 

남친 : 미안해.…내가 다 잘못했어……………

 

나 : (밀쳐내며)

      놓으라구….!!!!

 

남친 : (숨이 막힐정도로 더 꽉안으며..)

         …OO아…………..…………

 

나 : (남친을 떠밀칠려 애를쓰며)

      이러지마….제발 놓으란 말야!!!!!

 

남친 :………………아니…….

        (남친두 울고 있었슴)….

        지금 널 놓으면 다시는 못잡을 것 같아…

        진짜 마지막이 될것같아…..나 너 아니면 안되겠어…..

        나 그동안 넘 힘들었어…..

        너에대한 죄책감에……흑흑흑…………..

        그리고….너 너무 보구싶구…. 그리워서….흑흑흑…..

 

이렇게 남친이 절 꼭 안고 우는데……

저두 그만 그자리에서 목놓아 엉엉 울고 말았져….초딩 친구 - 연인 - 결혼 골인까지..(7)초딩 친구 - 연인 - 결혼 골인까지..(7)초딩 친구 - 연인 - 결혼 골인까지..(7)

 

나 : (울면서 )

      이…. 나쁜 자식아!……

        그럼 나보고 어떡하라고………………!!

      (소리 지르며)

      왜………..니 마음대루 떠나가서...... 니가 뭔데 또 오구 그래!!!

      흐흐흐흐흐흐흐…. 나쁜...넘아…..

 

남친 :………………미안해…내가 다 잘못했어…..초딩 친구 - 연인 - 결혼 골인까지..(7)

 

그동안에 서러움이 복바쳐 올라서 그런지 전 그자리에 주저 앉아

엉엉 울고 말았죠…그러는 저를 남친은 꼭 안주 주면서..

미안하단 말만 되풀이 하고…남친두 숨죽여 울더라구요..

우린 길거리 사람들의 시선을 뒤로한체로..

어린아이들 처럼 엄청 울었답니다..초딩 친구 - 연인 - 결혼 골인까지..(7)초딩 친구 - 연인 - 결혼 골인까지..(7)초딩 친구 - 연인 - 결혼 골인까지..(7)

 

드디어 사랑하는 울 오빠 장가 가던날~~

 

오빠가 결혼하면 기뻐해 줘야 하는데 좀 서운했어여…

오빠를 뺏기는 것 같기두 하구…나에겐 정말 소중한 오빠 였는데..

어려서 부터 자기가 무슨 정의에 기사라두 되는거 마냥... 저를

많이 챙겨주고 괴롭히는 애들 다 혼내주고...후후..

내가 이렇게 섭섭해 하는거 우리 오빠가 알까여...초딩 친구 - 연인 - 결혼 골인까지..(7)

그래두 어쩌겠어여..

저에게두 못잊어서 울고불고한 남친이 있는데..

오빠두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 함께 할수 있도록 이 동생도 축복해 줘야져…^^

 

결혼식으로 많은 인파들..

미국에서본 오빠 칭구들두 오구..

저 퇴원했을 때 풍선 불어준 그리고 사랑에 강의를 한판 해준 재밌는 오빠두 오구…

날리가 아니었답니다..노총각 딱지 띠는날…왜 이리 정신이 없던지..

전 멋있는 울 오빠 코디한번 해주고…나가는데….

저를 빤히 바라보면서 낯익은 얼굴이 걸어 오는거예여…..

남친이더군여…너무나 놀란 저는…

 

나 :…..어…. 여기 왠일이야?

 

남친 : 왠일이긴…..

         네 오빠 결혼 축하해주러 왔지…..

 

나 : 여기 어떻게 알았어?

 

남친 :….전에…

 

그때 저희를 본 오빠가 걸어 오더라구여…

 

오빠 : 그래…왔나….와줘서 정말 고맙다….

 

남친 : 네…..결혼 축하드립니다.

 

오빠랑 남친은 몇 년전에 딱 한번 본게 다인데…

저는 좀 놀래서 멀뚱 멀뚱 서있을 때…

안에서 신랑 입장이 있겠다는 사회자 목소리가 들려…

전 걍 안으로 뛰어 들어갔져…

남친과 나란히 앉아 오빠 결혼식을 봤어여.….

정말 멋있는 울오빠…너무나 예쁜 우리 새언니….

 

“ 오빠, 새언니…행복하게 오래 오래 사세요…” 하고

 마음속으로 외쳤습니다..초딩 친구 - 연인 - 결혼 골인까지..(7)

 

식장안은  주례사 선생님 설교로 아주 정숙한 분위기…

그때..

 

남친 :서운하니?

 

나 :……응…..조금….

 

남친 :….그래…정말 좋은 오빠시더라..

 

나 : ( 서운해 하며)….

      응…..

 

남친 : 너두 저렇게 하얀 드레스 입으면 더 이쁠꺼야…

 

나 : …..세상에 안이쁜 신부두 있니?

      신부들은 다 이뻐….초딩 친구 - 연인 - 결혼 골인까지..(7)

 

그렇게 말하는 저를 슬쩍 보는남친…

살짝 미소만 짓더라구요..

오늘 오빠 결혼식에 온것두 뜨아해 하는데..

저렇게 여유있게 말하는 남친두 정말 이상하더라구요..

결혼식 끝나고..

가족 사진을 찍을려 하는데..

오빠가 먼 발짓에서 서 있는 남친을 보며..

 

오빠 : (눈짓을 하면서)

            어.. 뭐해? 이리루 오지 않구?

 

부모님과 저는 오빠를 쳐다보며 의아해 하는데..초딩 친구 - 연인 - 결혼 골인까지..(7)

 

오빠 : (부모님을 얼굴을 보면서)

          일단 사진 찍고..

나중에 말씀 드릴께여..

뭐 하나..! 빨리 오지 않고…!

 

남친 : …..네….

 

남친은 잠시 머뭇 거리더니 제 옆에 와서 스더군여.

그래서 얼떨결에 우리 가족이랑 사진을 찍었슴당..-.-;;

오빠, 새언니, 부모님, 그리고 저, 남친…

지금 이 사진 저희집 벽에 걸려 있슴당…초딩 친구 - 연인 - 결혼 골인까지..(7)

 

나중에안 사실이지만…

결혼 준비로 먼저 귀국한 울 오빠가 남친한테 연락을해서 만났더라구요..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두 마음 정리두 안되고…

병든 닭처럼 지내는 제가 넘 걱정이되어 남친에게 전화를 했다네여…

전에 봤을 때 남친이 준 명함을 오빠가 갖구 있어서 연락이 가능했구여..

오빠는 저에 대한 남친의 마음이 어떤건지 알고 싶었다구…

남자는 남자가 안다는데..

오빠가 생각 할 때 남친도 절 못잊고 있을줄 알았었다는군요..

 

만난 내용은 이렇더랍니다..

 

오빠 : 오랜만이네..

 

남친 : 예….안녕하셨습니까?

 

오빠 : 요즘 바쁘지?…..그동안 어떻게 지냈나?

 

남친 :…그냥….

 

오빠 : 내가 자네를 만나자구 한 이유는 알고 싶은게 있어서….

        솔찍하게 말해줄수 있겠나?

 

남친 : 네……

 

오빠 : ………. OO이 담주면 한국 오네…

           내 결혼식땜에 나오는거야…

           그동안 미국에 계속 있었구….

        한가지 물어 보겠네..……

            ....................................

           내 동생 정리 했나?

 

남친 :………………………….

 

오빠 : 다른 사람 생겼나?

 

남친 : (아주 단호하게) 아닙니다..

 

오빠는 남친의 눈빛에서 아직도 날 잊지 못한걸 읽고는..

 

오빠 : 시간이 많이 흘렀네..

            (잠시 침묵이 흐르던 오빠)

         내 동생에 대한 마음 어떤건지 정확하게 말해주게..

            나한테는 무척 중요한거네..

 

남친은 머뭇 거리며 잠시 생각을 하더랍니다.

그러구나서 지갑을 끄내며 그 안에서 무언가를 테이블 위에 올려 놓더래여..

다름아닌 내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준 코팅된 내 사진..

 

남친 :……………………OO이예여…..

 

오빠 :……..(한숨을 쉬면서)……..

  왜 그렇게 밖에 못했었나?

         내 동생 미국에서 어떻게 지냈는지 아나? 차마 눈뜨고 볼수가 없더군..

  얼굴이 죽은 얼굴이야… 첫날 미국에 도착 했을 때 오열 하는데..

  내가 가슴이 미어지더군….

  병원에 입원두 했었구..시간이 흘렀는데두 불구하구..

  아직두 힘없이 저러구 다닌다네…

 

남친 :……………… 죄송합니다…

 

오빠에게 내 미국 생활 얘기를 쭉 들은 남친은 고개를 푹 숙이며 술 초딩 친구 - 연인 - 결혼 골인까지..(7)만 마시더랍니다.

 

오빠 : 다른말 안하겠네…..

         내 동생 눈물나게 하는 녀석 다 가만 안놔둔다구 했었는데….

         저 녀석 아직도 저러구 다니는거 볼수가 없어…..

         다음주에 오니깐…알아서 하게…

            내말 무슨 뜻인지 알지?

 

남친 :………………………………..

 

오빠 : 왜…………아직도 자신없나?

 

남친 : 볼 면목이 없습니다……………………….

         저두 OO이 보내구 너무 후회 했으니까여…

            너무 힘들었습니다……………지금두 너무 보구 싶습니다………

 

오빠 :…………

           자네 상황 같은 남자로써 정말 이해 했네….

        근데 이건 아니야…

        두 사람 시간이 흘렀는데두 서로 못 잊구 있지않나……………

        내 동생 다른 사람 만나라구 해두 만날 성격두 아니고…

           나한텐 단하나 뿐인 여동생이야…너무나 착하구 여린성격이라…

           나 결혼 하기전에 우리 OO이 웃음 찾아주고 행복해 하는모습 보구 싶어..

        그래서 자네를 보자구 한거야…

 

그때 남친 울더랍니다…초딩 친구 - 연인 - 결혼 골인까지..(7)

(정말 잘안우는 사람인데…)

내 사랑하는 사람이 제가 넘 아프게 지냈다는 소릴 듣자 숨죽여 울더랍니다..초딩 친구 - 연인 - 결혼 골인까지..(7) 

 

그렇게 오빠 결혼식이 끝나고 오빠랑 새언니는 미국에 먼저 돌아 갔어여.

들떠있던 집안 분위기가 가라 앉아지고..

저랑 남친은 가끔 만나서 밥두 먹구 영화두 보구 그랬어여..

 

그러던 어느날 남친이 잠시 어디 가자구 하더니

차에 태우더라구여...

 

나 : 어디가?

 

남친 : ..........

 

나 : 어디 가냐구?

 

남친 : 미사리....거기가서 저녁먹자...사진두 찍구...초딩 친구 - 연인 - 결혼 골인까지..(7)

 

나 :......갑자기 왜?

 

남친 : 갑자기는......그냥 너랑 가구 싶으니깐...초딩 친구 - 연인 - 결혼 골인까지..(7)초딩 친구 - 연인 - 결혼 골인까지..(7)

 

그렇게 남친과 저는 미사리로 드라이브를 갔어여..

운전하며 남친이 입을 열더군요..

 

남친 :………………나 많이 밉지?

 

나 : 그걸 말이라궁….......넘 미워서 죽겠다…초딩 친구 - 연인 - 결혼 골인까지..(7)

 

그렇게 말하자…운전을 하면서 저의 손을꽉잡데여…

그리구나서

 

남친 :……………나….너 넘 보구 싶어서 니네집 근처두 가구 그랬었다..

너가 없다는걸 알지만 혹시나 너가 집에 잠시 다니러 오지 않았을까….

그래서 걍 차를 세워놓구 니네집만 쳐다보구 그랬었어..

너한테 말안할라구 했던건 아니야…..그때 상황이 넘 그랬었어…..

그게 널 위한 길이라고 생각 했거든…

근데 내생각이 넘 짧았다는걸 깨달았었어.

          내가 너한테 말한것들 지키지 못한 사람이 되어버린게…

          나를 더 힘들게 했어…

          많이 아파하구 있는거 아는데두 아는척 못하고…

          너 떠나가는데두 잡지 못하고…..

          너랑 마지막 전화 통하고 정말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더라…

             많이 힘들어 하는거 아는데두 말이지…………….

          너 다 알구 있으면서두 내색 안할 때 그게 더 아팠어……

미안하다..

 

나 : 알면서 왜 그랬어?……………….

      내가 니네 집 그렇게 됐단 소리 들으면 도망갈줄 알았었니?

      넌 내가 그정도 밖에 안보였어?

 

남친 :………………..그때 난 모든게 엉망이었기 때문에…넘 깜깜 했었어.. 

         너랑 평생 같이 가기엔 너무나 바뀌어버린 내 상황에 ..

  널 끌어 들이고 싶지 않았었구…

  근데 너 떠나구 그게 잘못된 생각이란걸 깨달았어….그리고…….

  너 병원에 입원했었단 소리 들었을때….(목이 매인 남친)………

 

 나 : ..............  

      사실........나두 미국가서

      지나면 널 잊을줄 알았었어..

      그렇게 할려구 노력두 했었구..

      그런데 시간은 시간일 뿐이더라…네 생각만나구..

      너 힘든 상황인줄 알면서두 아는척 안하고 헤어지자는 네말에..

      그대루 해주는 것이 너를 위하는 길이라고 생각했었어.

      너 힘든데 아무것두 해주지 못하고 심지어 옆에서 위로한디 못해준

      내가 넘 한심해 보이더라구..

      미국에서 길가다 너랑 비슷한 옷만 봐두 넌줄 알고 다시 한번 쳐다보구…..

      너랑 같이 듣던 음악이 나오면 멍한이 서서 듣구 가고….초딩 친구 - 연인 - 결혼 골인까지..(7)

 

 이렇게 말하면서 시무룩해지는 저를 보며 힘주어 손을 꼭 잡더라구요.

 

남친 : 미안해….정말 미안하다….너 많이 아프게 하구…

나야 어찌됐던 상관없지만 너가 슬퍼 하면 내가 더 힘들어져..

날 용서해줄수 있겠니?

이런말 하면 염치없는줄 알지만……………….

 

나 : .........몰라…초딩 친구 - 연인 - 결혼 골인까지..(7)

 

남친 : ..용서해줘......

 

나 : 넌 항상 니멋대루자나…

        언제구 너 또 무슨일이 생기면 또 잠적 할꺼구..

      그리고 미안하다 할꺼자나……초딩 친구 - 연인 - 결혼 골인까지..(7)

 

남친 : 아니…..이제 절대루 안그럴게…정말 약속해..

         힘든일 생기면 너랑 의논할꺼구..

         좋은일 생기면 너한테 제일 먼저 알려 줄꺼야..

         그렇게 하게 해줄수 있지?

 

나: (장난스럽게)…..

     음…글쎄…믿어두 되나…?! 초딩 친구 - 연인 - 결혼 골인까지..(7)

 

남친 : (애교있게) 야…...

       한번만 봐주라…웅?초딩 친구 - 연인 - 결혼 골인까지..(7)

 

이렇게 지난날에 대해 얘기하면서 가다

어느덧 미사리에 도착…

간만에 남친과 오붓하게 저녁을 먹었져..초딩 친구 - 연인 - 결혼 골인까지..(7)

저녁을 먹구난후 차를 마시며 얘기를 하던중..

남친이 주머니 안에서 무언가를 끄내는거예여.

그리고 내 앞에 살짝 밀어놓는 작은 케이스

다름 아닌….

 

남친 :..........OO아....

        나랑 결혼해 줄수 있겠니?

        내가 이런 말할만한 자격이 없는건 알지만...

        결혼해줘...

 

갑작스런 남친의 프로포즈…

멍한이 쳐다만 보는 나에게 남친은 다시 말을 이으며..

 

남친 : 널  정말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

너 마음 아프게 한거 다 보상할수 있게 해줘.

나 아직 가진건 많이 없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이룰 자신있어..

날 믿구 따라와 줄수 있겠니?

 

나 : (가만이 침묵하다)………….

      내가 원하는 행복은 그런게 아니야..

      너…어려운 네삶에 날 끌어 들이기 싫어서 떠났자나…

      내가 원하는 행복은 같이 나누는거야…나두 바보같이 널 떠났지만

      정말 후회 한게 있다면 네말을 받아들인거…

      네 옆을 지키지 못했었다는게 제일 마음 아팠어.

      이루고 안이루고는 두번째 문제야….

      난 네 배경을 사랑한게 아니고….

      오직 너라는 사람만 본거야..

   

제 말에 잠시 침묵한 남친..

케이스에서 반지를 꺼낸후 살며시 제 손을 잡으며..

 

남친 : 이 반지 받아줄수 있지?

 

나 :…………….

 

남친 : 응?

 

남친의 프로포즈..그 눈빛

내가 첨에 느낀 그 느낌..

이 남자 정말 나 사랑 하는구나 하는

그때 그 느낌을 다시 절실히 느낄수가 있었어여.

몇년동안 서로 잊지 못해 더욱 더 애절해진 우리 두 사람..

지금 이 사람이 제게 결혼 해달라며 청혼을 하네여..

너무나 아팠던 순간들이 머리속에 막 지나가는데..

이 프로포즈를 받아들여야 하나 하는 생각에..

전 잠시 머뭇거리다..

또 한번에 후회를 하고 싶지 않아..

대답을 했져..

 

나 : ...........

…………

……….웅….초딩 친구 - 연인 - 결혼 골인까지..(7)

 

남친은 감동에 눈빛으로 살짝 웃더니…

반지를 끼워 주며...

 

남친 : 정말 고맙다....

         좋은 남편이 될께...(아직  결혼두 안했는데...왠 남편..초딩 친구 - 연인 - 결혼 골인까지..(7)초딩 친구 - 연인 - 결혼 골인까지..(7))

 

초등학교 시절 같이 뛰어놀며 지낸 남친..

15년후에 어른이 되어 다시만나..

남자로 봐달라구 때쓰더니..

어느새 서로가 넘 사랑하는 사이가 되어 버려..

어느날 갑자기 눈물에 생이별을 한후..

몇년만에 우여곡절 끝에 다시 재회

이젠 좋은 남편이 되겠다구 하네여..후후후

참...인연이란 이렇게 따루 있는거구나 하는 생각두 들더군요..

 

넘 뿌듯해하며 내 손을 잡고 안놓는 남친..초딩 친구 - 연인 - 결혼 골인까지..(7)

 

남친 :………….고맙다…허락해줘서…

 

나 : (장난스럽게)

      너...근데... 반지만 끼워주고 또 잠적하는거 아냐?!!!

      정말 무서워서 못끼겠네….초딩 친구 - 연인 - 결혼 골인까지..(7)

 

반지 다시 뺄라는 시늉을내며..장난을 치자..

 

남친 : 아냐~~~~아냐~~~~ 절대루 아니얌.....초딩 친구 - 연인 - 결혼 골인까지..(7)

 

나 : 정말 믿어두 되? 초딩 친구 - 연인 - 결혼 골인까지..(7)

 

남친 :….그래…믿어두 되…

 

나 : 근데 나 학교는 어쩌지?

 

남친 : 공부 언제 끝나는데??   내가 미국으로 갈까?

 

나 : 미쳤어?!…..너 회사는?

      안돼….너 회사 가야 하기 땜에 안돼….초딩 친구 - 연인 - 결혼 골인까지..(7)

 

현재 외국을 나갈수 없는 상황인 남친인걸 알기에 전 일부러 회사 타령을 하며…

딱 짤라 말했져…초딩 친구 - 연인 - 결혼 골인까지..(7)

 

남친 : 그럼…..내가 기다릴게…

 

뭐!~~~ 또 떨어져 있자궁~ 아니…이 아저씨가 정말!!!!초딩 친구 - 연인 - 결혼 골인까지..(7) 초딩 친구 - 연인 - 결혼 골인까지..(7)초딩 친구 - 연인 - 결혼 골인까지..(7)

 

나 :………에이~~  할수 없당……

       내가 휴학을 하던 편입을 하던 그래야쥐...!!초딩 친구 - 연인 - 결혼 골인까지..(7)

 

남친 : (미안해 하면서두 고마워하는 눈빛)

         ……………그래두 괜찮겠어?

 

나 : …….당근....안괜찮지…..

     대신 나중에 나 공부 시켜줘..

     알았지?초딩 친구 - 연인 - 결혼 골인까지..(7)

 

남친 :…..그래….우리 돈 초딩 친구 - 연인 - 결혼 골인까지..(7)벌어서..

        나중에 같이 공부하러 가자….초딩 친구 - 연인 - 결혼 골인까지..(7)초딩 친구 - 연인 - 결혼 골인까지..(7)

 

이렇게 저희는 우여곡절 끝에 다시 재회 하고..

전 남친의 프로포즈를 받아 들였답니다..초딩 친구 - 연인 - 결혼 골인까지..(7)

 

이렇게 제 (7)탄의  막을 내렸습니다.

드디어 제 (8)탄 완결편이 남아 있네여.초딩 친구 - 연인 - 결혼 골인까지..(7)

님들 끝까지 많이 많이 사랑해 주세염..초딩 친구 - 연인 - 결혼 골인까지..(7)

그리고 사연 읽어 주신님들,

쪽지 보내주신 님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