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윗집으로 어떤 새로운 분이 이사오셨어, 그런데 거기로 이사온 사람이 7살자리 여자아이랑 그 아이의 아버지 분이셨어. 어린 여자아이가 와서 조금 시끄럽겠구나라고 생각하며 생활했었는데 이사 온 다음 날부터 윗집에서 망치질을 하고 드릴질을 하는거야 주말 아침부터 그러니깐 좀 짜증이 났었는데 어차피 이따가 약속이 있어 나가야 해서 일단은 넘어갔어 그 날부터, 다른 날에는 여자아이가 쿵쾅쿵쾅 뛰어다니고 천천히 걸어다니는 발걸음이지만 발소리가 엄청 크게 들려왔어. 그 다음 날에는 다시 망치소리가 들려오고, 그 다음 날에는 친적들이 모였는지 새벽에 떠드는 소리 쿵쾅거리는 소리 욕하는 소리가 들려왔었고새벽에 큰소리로 통화하는 소리, 노랫 소리 공사하는 소리 그런식으로 두 달 정도 버텼던 것 같아. 그러다가 우리 엄마가 이제 버티기가 힘들었는지 윗집으로 올라가서 너무 시끄럽다고 조용히 해달라고 정중하게 부탁을 드렸어, 옆에는 나도 있었고. 그런데 그 여자아이 아빠되는 사람이 “그러면 애를 묶어둘까요?”라고 큰소리로 승질내면서 말하길래 엄마가 당황하면서 “그런게 아니라요…” 이러고 이때 제대로 반박을 안 해서인가, 그 아저씨가 우리 엄마한테 뭐라고 엄청 퍼 부어버리는거야. 뭐 “애가 조금 뛰어다닐수도 있지” “옆에 애 보면 당신도 애 키워봐서 알거 아니냐” “그러면 우리가 까치발로 다녀야 할까 우리집인데.” 라면서 엄청 쏘아 붙였어. 우리 엄마도 성깔이 조금 있어서 폭발하려는 듯한 마음을 진정시키고 나를 일단 집으로 보내셨는데내가 집에 딱 들어가자 마자 위에서 소리지르는 듯한 남성 목소리거 들러오더라, 뭐라고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좋은 말을 아닌 것 같았어. 그렇게 한바탕 하다가 그 아저씨가 조심히 하겠다면서 엄마를 집으로 돌려보냈어. 그렇게 이제는 조금 잠잠해질거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러기는 개뿔, 왠지 윗층으로 올라가기 전보다 더 쿵쾅거리는 소리가 심해지고 소음이 많아졌던 것 같아. 그렇게 다시 조금씩 조금씩 버티다가 다시 폭발해서 윗집으로 올라가고, 다시 한 번 더 싸우고 내려오고 쿵쾅거리는 소음은 전보다 약해졌지만 그래도 시끄러운 건 마찬가지였어.이렇게 몇 달정도 살다 보니깐 나는 어느정도 익숙해 졌는데 우리 가족들은 아닌거야. 매일 밤마다 일찍 자던 동생은 윗집 소음 때문에 시끄러워서 잠을 못 자고, 아빠는 스트레스 때문에 머리카락이 좀 많이 빠지기 시작하고 엄마는 매일 악몽을 꾸기 시작했대. 윗층으로 올라간 횟수만 해도 2번이라 그 아저씨 성격상 여기서 더 올라오면 뭐라고 뭐라고 또 할 것 같은거야. 그래서 엄마를 말렸지.. 그러다가 내가 학교를 간 틈을 타서 엄마가 다시 윗층으로 올라갔어. 그런데 이번에는 할머니가 그 집에서 나오셨대. 여자아이는 집 안에 같이 있었고. 그 집 할머니가 무슨 일이냐고 묻자엄마가 여기 아저씨 어디로 가셨나고 물었어, 할머니는 일하러 갔지 가긴 어딜가라고 말하셨고. 그 아저씨 전화번호도 없던 참이라서 그냥 할머니께 “손녀한테 조금만 조용히 해달라고 할 수는 없을까요?”라고 말하자 바로 버럭 하시더니 우리 엄마한테 삿대질을 하고 욕을 하셨대. 난 여동생한테 들은 얘기라서 정확히는 자세하게 모르지만 그래도 그 할머니가 우리 엄마한테 삿대질을 하고 승질을 낸 건 똑똑히 들었다며 나한테 그랬어. 암튼 내가 학교 끝내고 돌아오니깐 훈훈하게 잘 마무리가 됐다고 해서 이제 소음이랑은 이별이겠구나 했더니 어제 새벽에 아저씨가 찾아오셨어. “우리 엄마한테 뭐라고 그랬냐” “우리 엄마한테 왜 삿대질을 했냐” “당신들 윗층으로 3번을 올라왔다, 우리도 피해 입은 것이 많다” “우리 엄마랑 당신이랑싸운 것 때문에 우리 아이에게 트라우마가 생겼다”라면서 시끄럽게 막 떠들어 대는거야, 나는 새벽에 과제하느라 깨어있어서 그 소리들을 전부 다 들었어. 그냥 그때 대화를 여기다가 써보면 이래. “당신은 우리 엄마한테 삿대질 해도 괜찮고, 나는 당신한테 삿대질 하면 안돼요?” “아뇨, 저는 삿대질을 한 적이 없어요. 이때랑 이때가 가장 많이 시끄러웠다고 손가락으로 가르켰던 것 뿐이에요.” “당신이랑 우리 엄마가 싸웠던거 애가 다 지켜봤어요, 그 모습 보고 우리 애가 울었다고 들었어요.” “네, 그거는 아이한테 사과를 했어요. 아줌마가 큰소리내서 미안하다고” “이거 트라우마예요 당신들이 우리 애한테 트라우마를 심어주었다고요.”이러고서는 아무런 말이 안 들려왔었던거야, 그래서 끝났나 싶어 방으로 들어가려고 했는데 그 아저씨가 “아아!”라며 큰소리로 버럭 하셨어. “그냥 신고할거면 하세요, 나는 잘 모르겠어요. 아니면 다른 방법을 제시해서 나한테 가져와 보세요.” 이렇게 말하고 그냥 윗층으로 쿵!쾅!쿵!쾅! 올라가더라, 그래서 이 아저씨가 했던 말대로 신고를 좀 진행하려고 했는데 과정이 너무 복잡하고 아빠가 무슨 층간소음으로 신고까지 하냐면서 하지 말라고 말리셨는데 어떡하면 좋지 지금도 윗집은 쿵쾅쿵쾅거리고 나는 이제 시험이 있어서 공부도 해야하고, 부모님은 맞벌이시라 밤에는 조금 주무셔야 하는데이 아저씨가 당당하게 나오는거 보면 또 우리쪽이 잘못한 것이 맞나 싶기도 하고, 그래도 그건 좀 아닌 것 같고… 이게 윗집에 잘못일까, 우리집에 잘못일까
층간소음 문제, 누가 잘못한거야?
우리 윗집으로 어떤 새로운 분이 이사오셨어, 그런데 거기로 이사온 사람이 7살자리 여자아이랑 그 아이의 아버지 분이셨어.
어린 여자아이가 와서 조금 시끄럽겠구나라고 생각하며 생활했었는데 이사 온 다음 날부터 윗집에서 망치질을 하고 드릴질을 하는거야
주말 아침부터 그러니깐 좀 짜증이 났었는데 어차피 이따가 약속이 있어 나가야 해서 일단은 넘어갔어
그 날부터, 다른 날에는 여자아이가 쿵쾅쿵쾅 뛰어다니고 천천히 걸어다니는 발걸음이지만 발소리가 엄청 크게 들려왔어.
그 다음 날에는 다시 망치소리가 들려오고, 그 다음 날에는 친적들이 모였는지 새벽에 떠드는 소리 쿵쾅거리는 소리 욕하는 소리가 들려왔었고
새벽에 큰소리로 통화하는 소리, 노랫 소리 공사하는 소리 그런식으로 두 달 정도 버텼던 것 같아.
그러다가 우리 엄마가 이제 버티기가 힘들었는지 윗집으로 올라가서 너무 시끄럽다고 조용히 해달라고 정중하게 부탁을 드렸어, 옆에는 나도 있었고.
그런데 그 여자아이 아빠되는 사람이 “그러면 애를 묶어둘까요?”라고 큰소리로 승질내면서 말하길래 엄마가 당황하면서 “그런게 아니라요…” 이러고
이때 제대로 반박을 안 해서인가, 그 아저씨가 우리 엄마한테 뭐라고 엄청 퍼 부어버리는거야.
뭐 “애가 조금 뛰어다닐수도 있지” “옆에 애 보면 당신도 애 키워봐서 알거 아니냐” “그러면 우리가 까치발로 다녀야 할까 우리집인데.”
라면서 엄청 쏘아 붙였어. 우리 엄마도 성깔이 조금 있어서 폭발하려는 듯한 마음을 진정시키고 나를 일단 집으로 보내셨는데
내가 집에 딱 들어가자 마자 위에서 소리지르는 듯한 남성 목소리거 들러오더라, 뭐라고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좋은 말을 아닌 것 같았어.
그렇게 한바탕 하다가 그 아저씨가 조심히 하겠다면서 엄마를 집으로 돌려보냈어.
그렇게 이제는 조금 잠잠해질거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러기는 개뿔, 왠지 윗층으로 올라가기 전보다 더 쿵쾅거리는 소리가 심해지고 소음이 많아졌던 것 같아.
그렇게 다시 조금씩 조금씩 버티다가 다시 폭발해서 윗집으로 올라가고, 다시 한 번 더 싸우고 내려오고
쿵쾅거리는 소음은 전보다 약해졌지만 그래도 시끄러운 건 마찬가지였어.
이렇게 몇 달정도 살다 보니깐 나는 어느정도 익숙해 졌는데 우리 가족들은 아닌거야.
매일 밤마다 일찍 자던 동생은 윗집 소음 때문에 시끄러워서 잠을 못 자고, 아빠는 스트레스 때문에 머리카락이 좀 많이 빠지기 시작하고 엄마는 매일 악몽을 꾸기 시작했대.
윗층으로 올라간 횟수만 해도 2번이라 그 아저씨 성격상 여기서 더 올라오면 뭐라고 뭐라고 또 할 것 같은거야. 그래서 엄마를 말렸지..
그러다가 내가 학교를 간 틈을 타서 엄마가 다시 윗층으로 올라갔어.
그런데 이번에는 할머니가 그 집에서 나오셨대. 여자아이는 집 안에 같이 있었고. 그 집 할머니가 무슨 일이냐고 묻자
엄마가 여기 아저씨 어디로 가셨나고 물었어, 할머니는 일하러 갔지 가긴 어딜가라고 말하셨고.
그 아저씨 전화번호도 없던 참이라서 그냥 할머니께 “손녀한테 조금만 조용히 해달라고 할 수는 없을까요?”라고 말하자 바로 버럭 하시더니 우리 엄마한테 삿대질을 하고 욕을 하셨대.
난 여동생한테 들은 얘기라서 정확히는 자세하게 모르지만 그래도 그 할머니가 우리 엄마한테 삿대질을 하고 승질을 낸 건 똑똑히 들었다며 나한테 그랬어.
암튼 내가 학교 끝내고 돌아오니깐 훈훈하게 잘 마무리가 됐다고 해서 이제 소음이랑은 이별이겠구나 했더니 어제 새벽에 아저씨가 찾아오셨어.
“우리 엄마한테 뭐라고 그랬냐” “우리 엄마한테 왜 삿대질을 했냐” “당신들 윗층으로 3번을 올라왔다, 우리도 피해 입은 것이 많다” “우리 엄마랑 당신이랑싸운 것 때문에 우리 아이에게 트라우마가 생겼다”
라면서 시끄럽게 막 떠들어 대는거야, 나는 새벽에 과제하느라 깨어있어서 그 소리들을 전부 다 들었어.
그냥 그때 대화를 여기다가 써보면 이래.
“당신은 우리 엄마한테 삿대질 해도 괜찮고, 나는 당신한테 삿대질 하면 안돼요?”
“아뇨, 저는 삿대질을 한 적이 없어요. 이때랑 이때가 가장 많이 시끄러웠다고 손가락으로 가르켰던 것 뿐이에요.”
“당신이랑 우리 엄마가 싸웠던거 애가 다 지켜봤어요, 그 모습 보고 우리 애가 울었다고 들었어요.”
“네, 그거는 아이한테 사과를 했어요. 아줌마가 큰소리내서 미안하다고”
“이거 트라우마예요 당신들이 우리 애한테 트라우마를 심어주었다고요.”
이러고서는 아무런 말이 안 들려왔었던거야, 그래서 끝났나 싶어 방으로 들어가려고 했는데 그 아저씨가 “아아!”라며 큰소리로 버럭 하셨어.
“그냥 신고할거면 하세요, 나는 잘 모르겠어요. 아니면 다른 방법을 제시해서 나한테 가져와 보세요.”
이렇게 말하고 그냥 윗층으로
쿵!쾅!쿵!쾅!
올라가더라, 그래서 이 아저씨가 했던 말대로 신고를 좀 진행하려고 했는데 과정이 너무 복잡하고 아빠가 무슨 층간소음으로 신고까지 하냐면서 하지 말라고 말리셨는데 어떡하면 좋지
지금도 윗집은 쿵쾅쿵쾅거리고 나는 이제 시험이 있어서 공부도 해야하고, 부모님은 맞벌이시라 밤에는 조금 주무셔야 하는데
이 아저씨가 당당하게 나오는거 보면 또 우리쪽이 잘못한 것이 맞나 싶기도 하고, 그래도 그건 좀 아닌 것 같고…
이게 윗집에 잘못일까, 우리집에 잘못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