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집에서 이렇게 입습니까? 제가 틀딱노친입니까?

ㅇㅇ2021.10.23
조회99,475

여자친구랑 인터넷 동호회서 만났고 나이차이는 9살차이입니다

실제로 아는 분들께 여쭤볼려해도 민망하고
남초사이트에 올리면 온갖 성희롱만 난무할거 같아
이 곳에 글 작성합니다

연애후 주말마다 데이트 했었는데 이번 주말은
제가 출장이 잡혀 지방으로 내려오게 되서
좀 전에 모텔방 잡고 혼술 한댔더니
음식은 뭐 시켜라 뭐 시켜라 해서 시킨거
사진 찍어보내주니 여친도 자기방에서 오늘
심심하니 혼술 할거라며 영통하면서 먹자더군요
그럼 혼술하는거 같지 않고 외롭지 않을거라며

그래서 영상통화 사귄후 처음으로 했는데
여자친구가 진짜 쫙 달라붙어 가슴골 다 비치는
민나시에 밑에는 팬티같은 반바지 입고서는
책상에 술 상 차려놓고 책상 의자에서 술 먹더군요

요즘 날씨도 추운데 잠옷이 너무 얇은거 아니냐
긴 잠 옷으로 갈아입으랬더니 일상복이자
잠옷이라네요
집에 들어오면 샤워하고부터는 그 옷 입고
가족들이랑 밥도 먹고 거실도 왔다갔다한다고요

일상복?에서 너 부모님이랑 남동생이랑 같이 살고
있지 않냐 했더니 그게 뭐 어떠냐고 하네요

아무리 그래도 한참 성에 민감한 고등학생 남동생이
있고 아버지나 어머니도 보기 민망하실거다
했더니 집에 들어가서 자기가 자기 편한 옷도 못입냐면서 자기 가족 아무도 신경 안쓴다하네요

아무래도 성에 민감한 고등학생 남동생도 있는데
이건 좀 아닌거 같다하니 걔도 반팔에 팬티차림으로
돌아다닌다고 보통집 다 이러지 않냐는겁니다

보통집은 안그런다 누나나 남동생이 있는 집이면
더더욱 조심해야된다 남들이 들으면 이상하게 본다
했더니 아니 자기가 자기집에서 편한옷 입겠다는데
남들 눈치를 왜 보고 남 의견이 무슨 상관이냐고
하네요

집에 혼자 사는게 아니지 않느냐 남동생도 있고 부모님도 계시는데 좀 조심해야지 하니까 혼자 살면 이렇게 입어도 되고 가족이랑 같이 살면 이렇게
입으면 안되냐 옷이 편하라고 입는거지 내가 왜 남 눈치보느냐며 했던말만 되풀이 열댓번하면서
싸웠습니다

나중에는 저보고 그런 유교적인 사상에 빠진
틀딱노친네들 때문에 아직도 우리나라 여자들이
성희롱을 당해도 여자탓하고 여자들 옷 입는거
하나하나 간섭하기 때문에 여자들이 레깅스도
제대로 못입고 다니는거라고 화내네요

결국 이 얘기 반복하다가 술 맛 떨어진다면서
영통 끊었는데 제가 진짜 유교사상이고
틀딱노친네입니까?

혼자 사는집도 아니고 아무리 가족이라지만
저건 좀 심한 차림 아닙니까?
제가 보수적인건지 요즘 이십대들이 너무
개방적인건지 같은 여성분들이 보시기엔
어떻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