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부터 부끄러웠어요
부모님이 차로 태워주면 와 저 차 비싼거다
야 ㅇㅇ이 아빠 차에 티비 있어 (당시 2000년도 초반)
ㅇㅇ이 집 되게 넓어 ㅇㅇ집 잘 살아
ㅇㅇ집 도자기 하나에 몇 백만원 넘을걸
아니라고 말해도 이미 부풀려서 말 하고
소문은 소문대로 나고 선생님들도 다 알게되더라구요
더 부끄러운건 부모님이 학교에 찾아왔을때
선생님이랑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모르겠는데
전 보다 훨씬 신경쓰고 챙겨주는 모습에 또 부담스럽고
같이 잘못을 해도 딴 친구들은 혼내는데 전 안 혼내고
그냥 이런것도 너무 싫었어요
제가 능력이 없어서 유학 다녀오고 나서는
빈둥빈둥 놀다가 알바하고 또 놀고를 반복하고를 여러 번 하다
결국엔 아버지 회사에 일 하고 있어요
아버지 회사에서도 또 누가 부담주는게 싫어서
절대로 말씀하지 말라고 원서 넣고 면접보고 합격해서
다음주 월요일부터 출근인데 정말 아무도 몰랐으면 좋겠어요..
아버지한테 부탁드려서 면접 볼 때도 제 존재도 모르는 분들이 면접 보셨고 절대로 말 하지 말라고 부탁드렸으니 말씀은 안 하실 분이긴 한데 나중에 직장동료들이 알게 되면 손가락질 할까봐 걱정도 되고 내가 왜 이런 눈치를 봐야하나 싶고 괜히 들어간게 아닐까 생각도 들고 잠도 안 오고 너무 힘드네요..
친척들도 몰라요.. 임원으로 계시는 삼촌도 있으셔서
이제 곧 말씀도 드려야하는데 제가 잘 할수 있는게 이 일 밖에 없는 것 같고 아버지한테 받은게 많아서 보답해드리고 싶어서 아버지 회사에 들어가고 싶었어요.. 평소에는 집에서 프리랜서 마냥 도와드렸는데 맨날 그러고 있으니 생활 패턴들이 너무 불규칙해서 제 자신을 더 한심하게 만들더라구요..
그렇다고 저희집이 진짜 엄청 잘 사는것도 아닌데
그냥 그저 그런데 자꾸 숨기게 되고
말 하면 자랑 하는 것 같고
눈치가 자꾸 보여요..
예전에 연애 할 때도 저희 집에 대해서는 말도 안 했고
제가 알바 하고 있으니 평범한 집 자식이라고 생각 했을거예요
제 기준에선 분명히 평범한 집 맞기는 한데
다른 사람들이 봤을 땐 그게 아니라고 하고
그냥 평범한 사람들보다 진짜 조금 더 여유있게 사는건데
너무 놀라니깐 저도 말하기 민망하고 하아 진짜 너무 힘들어요...
진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잘 사는게 부끄러워요
부모님이 차로 태워주면 와 저 차 비싼거다
야 ㅇㅇ이 아빠 차에 티비 있어 (당시 2000년도 초반)
ㅇㅇ이 집 되게 넓어 ㅇㅇ집 잘 살아
ㅇㅇ집 도자기 하나에 몇 백만원 넘을걸
아니라고 말해도 이미 부풀려서 말 하고
소문은 소문대로 나고 선생님들도 다 알게되더라구요
더 부끄러운건 부모님이 학교에 찾아왔을때
선생님이랑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모르겠는데
전 보다 훨씬 신경쓰고 챙겨주는 모습에 또 부담스럽고
같이 잘못을 해도 딴 친구들은 혼내는데 전 안 혼내고
그냥 이런것도 너무 싫었어요
제가 능력이 없어서 유학 다녀오고 나서는
빈둥빈둥 놀다가 알바하고 또 놀고를 반복하고를 여러 번 하다
결국엔 아버지 회사에 일 하고 있어요
아버지 회사에서도 또 누가 부담주는게 싫어서
절대로 말씀하지 말라고 원서 넣고 면접보고 합격해서
다음주 월요일부터 출근인데 정말 아무도 몰랐으면 좋겠어요..
아버지한테 부탁드려서 면접 볼 때도 제 존재도 모르는 분들이 면접 보셨고 절대로 말 하지 말라고 부탁드렸으니 말씀은 안 하실 분이긴 한데 나중에 직장동료들이 알게 되면 손가락질 할까봐 걱정도 되고 내가 왜 이런 눈치를 봐야하나 싶고 괜히 들어간게 아닐까 생각도 들고 잠도 안 오고 너무 힘드네요..
친척들도 몰라요.. 임원으로 계시는 삼촌도 있으셔서
이제 곧 말씀도 드려야하는데 제가 잘 할수 있는게 이 일 밖에 없는 것 같고 아버지한테 받은게 많아서 보답해드리고 싶어서 아버지 회사에 들어가고 싶었어요.. 평소에는 집에서 프리랜서 마냥 도와드렸는데 맨날 그러고 있으니 생활 패턴들이 너무 불규칙해서 제 자신을 더 한심하게 만들더라구요..
그렇다고 저희집이 진짜 엄청 잘 사는것도 아닌데
그냥 그저 그런데 자꾸 숨기게 되고
말 하면 자랑 하는 것 같고
눈치가 자꾸 보여요..
예전에 연애 할 때도 저희 집에 대해서는 말도 안 했고
제가 알바 하고 있으니 평범한 집 자식이라고 생각 했을거예요
제 기준에선 분명히 평범한 집 맞기는 한데
다른 사람들이 봤을 땐 그게 아니라고 하고
그냥 평범한 사람들보다 진짜 조금 더 여유있게 사는건데
너무 놀라니깐 저도 말하기 민망하고 하아 진짜 너무 힘들어요...
진짜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