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 문제로 지쳐가는 나 (의견 좀 부탁해요)

ㅇㅇ2021.10.25
조회608
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해서 익명 빌려 여기에 글 써봐요. 연락 문제로 너무 화가 나는데 많은 분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사귄지 4달 정도 된 연애 초반 커플입니다. 성별은 굳이 적지 않겠습니다. 연애 초부터 연락 문제로 자주 다퉜는데요. 지나간 일들 생략하고... 오늘 일만 놓고 말씀드릴게요.  저는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직원 한명 두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한가할 때는 한가하지만, 고객이 몰리는 타임에는 정신없이 바쁘기도 해요. 요즘 카페들이 그러하듯 인x타그램으로 마케팅을 많이 하잖아요.  스토리도 실시간으로 올려주고.. 피드도 꾸준히 올려주고요. 이게 사실  sns이긴 하지만 개인 계정도 아니고.... 재미로 한다, 는 개념보다는 저한테는 일의 일부라는 생각이 강해요. 오늘도 피드에 올릴 사진을 보정, 적을 맨션 등을 집중하면서 생각하다가 피드 하나를 업로드했어요. 올린 직후에 갑자기 손님이 몰려와 폰 만질 시간 없이 바로 바쁘게 일을 하게 됐구요. 그러다가 보니 40분 정도가 흘렀어요. 그러고 나서 폰을 확인했는데 상대한테 부재중 전화가 와 있더라구요. 바로 전화를 했더니 안 받았습니다. 그 후에 카톡을 확인했는데 카톡이 이렇게 와 있었어요. 

 


제가 항상 연인에게 다투고 나서 부탁하는 게.....

일하다 보면 순간적으로 바쁠 때가 있고 그러다 보면 바로바로 연락에 답하지 못할 수도 있다.

내가 일부러 그러는 게 아니라 일하는 거고, 일하는 중에는 그런 것들로 스트레스 주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가 맘 편히 일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정말 많이 얘기했습니다. 

근데 오늘도 저렇게 카톡이 와 있는데 너무 화가 나더라고요. 

그래서 또 다투게 되었는데, 저는 저게 기분 나쁜 티를 내는 것처럼 보이고 비꼰 것처럼 보이는데.

상대방은 그런 의도가 전혀 아니라고 합니다. 

비꼰 거 아니고 본인을 이해 못 하는 사람처럼 만들지 말라고 합니다. 

제가 기분 나쁘게 보고서 본인을 이상하게 만들지 말라고 하는데.


저는 오히려 누가 봐도 비꼬듯 보일 거라 생각하거든요.

저만 그렇게 꼬아서 보는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누가 봐도 저 카톡이 기분 나빠 보이지 않나요? 

남들한테 물어보라고 해서 글 남깁니다.


여러분들이 보기에는 저 카톡이 정말 아무런 의도나, 기분 나쁜 티 내지 않고

순수하게 궁금해서 물어본 걸로 보이시나요?

많은 분들 의견이 궁금합니다.

제가 예민해서 그렇게 보이는건지.... 그렇다고 하면 제가 생각을 고쳐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