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선별진료근무 차별대우때문에 속상해요.

ㅇㅇ2021.10.27
조회64
비수도권 보건소에서 일하는 계약직입니다.
코로나19로 선별진료 근무를 하는데 있어서 차별대우때문에 너무 속상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공무원분들과 똑같은 대우을 받고 싶어서 쓰는게 아니라,
계약직이여도 저도 면허증이 있는 같은 의료진으로써 코로나19 선별진료에 다같이 뛰어들어서 일할 때 만큼은 공정한 대우를 해줘야하는게 맞지 않나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읽어보시고 댓글 부탁 드립니다.

현재 2년 가까이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데,
같은 의료진으로서 몸 사리지 않고 선별진료 근무에 열심히 일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업무를 분명히 같이 하고 있는데 누군 위험하고 누군 안위험한 상황에 놓여져 있나봅니다… 공무원이 받고 있는 수당들을 다 받자고 하는게 아닙니다.
코로나19 관련한 위험수당은 동일하게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공무원분들은 위험수당을 받고 일하고, 계약직들은 위험수당 없이 선별진료를 해오고 있었습니다. (물론 저희도 선별진료 근무만 하는게 아니라 다른업무도 하고 있습니다. )
이 사실을 알고나니 그동안 코로나19 관련한 차별대우가 다 스쳐지나가면서 잠을 이룰 수가 없어 여기에라도 하소연 해봅니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갑자기 선별근무에 투입해야할 때는 저희부터 찾고, 저희도 다른업무 중이면 사람 바꿔서라도 투입하라고 하여 급하게 나가면 막상 다른 공무원은 일 있어서 못나오면 끝인 경우가 다반사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관련 특별 휴가는 공무원분들만 고생하였으니 공무원분들만 쓸 수 있나봅니다..
이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일들이 있지만, 같은 의료진으로써 함께 고생한거 알면 한 번 더 생각을 해봐야 한다고 생각듭니다.
그치만, 보건소에 계시는 윗 분들께서도 함께 고생해줘서 고맙다고 말씀은 하시면서 어느 누군가 먼저 다함께 고생한 저희도 공정하게 받아야한다고 말씀하시는 분은 한 분도 없다는게 너무 속상합니다.. 타지역 보건소도 코로나19 관련해서는 공정하게 대우를 받았다고 합니다. 한 번이라도 돌아보셨으면..

전국에 코로나19 때문에 고생하시는 의료진분들 정말 많으신거 여러분들이 누구보다 제일 잘 아실거라 믿습니다.
하지만 제 이야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공무원,계약직을 떠나서 같은 의료진들이라고 생각하면 공정한 대우가 맞다고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