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삼십대초반 여자 직장인 입니다. 방탈 죄송합니다. 많은분들의 의견을 듣고자함이니 이해 부탁드립니다 ㅠㅠ 편의를 위해 음슴체로 적을게요. 제가 이상한거라고 주장하는 남자친구 때문에 다툼이 생겨 다른사람의 의견을 듣고자 글을 씀. 제목 그대로 나는 선택적 싸가지임 단어표현이 좀 격한거같은데, 풀어서 설명하자면 '이건 아니다 싶을땐 할말은 하자' 정도 임. 외향적인 성격이기도 하고 말을 재밌게해서 웃기다는 말도 종종 듣고 기본적인 친절을 갖고있음. 근데 살면서 종종 남에게 무례하게 굴고 피해를 줘놓고도 뻔뻔한 사람들을 만날때가 있는데 그렇게 남한테 피해를 주는 사람에게는 돌변함. 부당한일을 당할 때에도 할말 다함. 물론 매번 그런것은 아님. 상대가 피해에 대해 바로 사과하면 나도 그냥 저도 죄송합니다 괜찮습니다 하고 넘기는 편임. 근데 적반하장과 같은 극단적인 상황일 경우에는 초싸이언싸가지로 변신해버림. 상대가 욕하면 나도 욕하는 정도. 한때 할말 못하고 참기만 했었던 때가 있었는데 그 기간을 겪었을때 나는 내 속이 갉아 없어지는(?)느낌이 들고 집에 혼자 있게되서야 터져서 밤마다 펑펑우는 날이 많았음. 그러면서 점점 선택적 싸가지로 변해갔음. 생각이 바뀌게 되면서 참기만하는게 호구같이 느껴짐. 남자친구는 만인에게 친절함. 그래서 주변 평판이 굉장히 좋고 이걸로 인해서 이득을 보는경우도 많음. 나도 대단하다 느낌. 그런데 그게 좀 과해서 주변사람에게 미움을 받는걸 극도로 두려워함. 본인스스로도 착한아이 증후군 같다고 말할 정도임. 본인의 취미를 브이로그로 만들어 유튜버를 해볼까 고민하다가도 욕먹을까봐 두려워서 못하겠다고함.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받는 일이 생기면 여친인 나에게 하소연하거나 혼자서 화를 참아냄. 상대에겐 별말 안함. 눈치를 많이보고 분위기를 망치지않으려 노력함. 최근 다툼의 원인을 얘기하자면 나와 내 친구들 몇명이서 놀러가기 전 대형 마트를 감. 마트에 사람이 많아서 계산대 줄이 꽤 길었음. 줄을 한참 서서 이제 거의 계산대가 다 가까워졌을 쯤 나는 화장실을 갔고 그 사이에 어떤 아줌마가 너무나도 아무렇지않게 친구 앞으로 새치기를 함. 당연히 친구는 줄을 뒤로가서 제대로 서라 제지했고 새치기아줌마는 뭐 어쩌라고를 시전함.ㅋㅋ 그때 화장실을 갔다가 돌아온 나는 친구가 빡쳐있는 모습을 보고 상황파악을 하기 시작했고 어린년이 어쩌고저쩌고 등등 아줌마의 못된언행으로 인해 나는 개싸가지모드로 맞대응을 하며 싸움. 고성이 들리기 시작하니 마트직원이 나타나서 싸움을 말렸고 우리일행이 먼저 계산하고 나옴. 이 일화를 들은 남친의 반응은 그냥 참았으면 분위기 망치지않고 잘 놀다 올 수 있었는데 왜 싸웠냐 너는 그 못참는 성격때문에 니가 도움이 필요할 때 많은사람들이 도움주진않을거다 니가 니입으로 주장하는 선택적 싸가지 성격이 결코 좋은게 아니다 말리지않고 같이 친구를 위해 싸워주는건 우정이 아니다 피해를 준 사람한테 일일히 반응하면 친구들이 멀어질거다 나도 너랑 비슷한 성격의 친구들이 많았으면 성격 못고쳤을거다 내친구들이 워낙 유한 성격이 많아서 끼리끼리 놀기때문에 고쳐진거다(그럼 나도 끼리끼리라는뜻...?) 라고 함. ㅡㅡ 이런 비슷한 일이 몇번있었고 그 때 마다 똑같은 말을 남친에게 들어왔음. 진짜 너무 빡이 쳐버림. 화가난 나는 '상대가 명백한 잘못을했는데 왜 참아야하냐' 라고 하니까 남친은 '너가 그렇게 화를 내면 같이있는 친구들이 눈치를보게되고 불편해지고 분위기 안좋아지고 결국 모두 망치게될 수 있다' 라고 함. 본인이 그런일을 겪었다면 아줌마한테 그냥 죄송하다 사과하고 마무리했을거라 함..ㅋㅋㅋㅋㅋㅋ 비슷한 예를 또 들어줬는데 만약 어떤사람이 내 친구의 어깨를 엄청 쎄게 치고 지나가서 친구가 뭐라하려고 붙잡더라도 상대에게 죄송하다 사과하고 말렸을거라 함;; 나는 이게 너무 이해가 안감. 아줌마한테 사과하면 상황은 마무리될 수 있어도 이미 화를 낸 내친구는 뭐가 되는거임..? 그리고 아줌마가 잘못했는데 왜 우리가 사과를 해야하는것인지 납득이 안됨. 싸움이 커지는건 나도 귀찮고 싫지만!! 왜 무조건 참거나 되려 사과를 해주라는건지 모르겠음. 새치기 하지말라고 말려서 죄송합니다 라고 사과해야하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남친한테 저런말을 들으니 나중에 둘이 있다가 내가 나쁜일을 당해도 남친은 변호를 해주기보단 죄송하다 사과하고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듦. 남친의 말뜻을 이해 못하는건 아니지만, 무조건 참기만 하는것 보다는 부당한일을 당했을땐 할말은 하고, 나 또한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하지않는게 중요하다는것이 내 생각임. 결론은 나의 주장 : '틀린'게 아니라 서로 '다른'것이니 각자 성격대로 살면된다. 남친 주장 : 너의 성격으로 인해 주변 너의 소중한사람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 고쳐야한다. 진지하게 의견을 들어보고 문제가있다면 열린마음으로 받아들이고 개선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너무 상처가 될 심한말은 삼가해주세요 ㅠㅠ.. 1,24532
저는 선택적 싸가지 입니다. 제가 이상한건가요?? 의견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삼십대초반 여자 직장인 입니다.
방탈 죄송합니다. 많은분들의 의견을 듣고자함이니 이해 부탁드립니다 ㅠㅠ
편의를 위해 음슴체로 적을게요.
제가 이상한거라고 주장하는 남자친구 때문에 다툼이 생겨 다른사람의 의견을 듣고자 글을 씀.
제목 그대로 나는 선택적 싸가지임
단어표현이 좀 격한거같은데, 풀어서 설명하자면 '이건 아니다 싶을땐 할말은 하자' 정도 임.
외향적인 성격이기도 하고 말을 재밌게해서 웃기다는 말도 종종 듣고 기본적인 친절을 갖고있음.
근데 살면서 종종 남에게 무례하게 굴고 피해를 줘놓고도 뻔뻔한 사람들을 만날때가 있는데
그렇게 남한테 피해를 주는 사람에게는 돌변함.
부당한일을 당할 때에도 할말 다함.
물론 매번 그런것은 아님. 상대가 피해에 대해 바로 사과하면 나도 그냥 저도 죄송합니다 괜찮습니다 하고 넘기는 편임.
근데 적반하장과 같은 극단적인 상황일 경우에는 초싸이언싸가지로 변신해버림. 상대가 욕하면 나도 욕하는 정도.
한때 할말 못하고 참기만 했었던 때가 있었는데
그 기간을 겪었을때 나는 내 속이 갉아 없어지는(?)느낌이 들고 집에 혼자 있게되서야 터져서 밤마다 펑펑우는 날이 많았음.
그러면서 점점 선택적 싸가지로 변해갔음. 생각이 바뀌게 되면서 참기만하는게 호구같이 느껴짐.
남자친구는
만인에게 친절함. 그래서 주변 평판이 굉장히 좋고 이걸로 인해서 이득을 보는경우도 많음. 나도 대단하다 느낌.
그런데 그게 좀 과해서 주변사람에게 미움을 받는걸 극도로 두려워함. 본인스스로도 착한아이 증후군 같다고 말할 정도임.
본인의 취미를 브이로그로 만들어 유튜버를 해볼까 고민하다가도 욕먹을까봐 두려워서 못하겠다고함.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받는 일이 생기면 여친인 나에게 하소연하거나 혼자서 화를 참아냄. 상대에겐 별말 안함.
눈치를 많이보고 분위기를 망치지않으려 노력함.
최근 다툼의 원인을 얘기하자면
나와 내 친구들 몇명이서 놀러가기 전 대형 마트를 감.
마트에 사람이 많아서 계산대 줄이 꽤 길었음.
줄을 한참 서서 이제 거의 계산대가 다 가까워졌을 쯤 나는 화장실을 갔고
그 사이에 어떤 아줌마가 너무나도 아무렇지않게 친구 앞으로 새치기를 함.
당연히 친구는 줄을 뒤로가서 제대로 서라 제지했고 새치기아줌마는 뭐 어쩌라고를 시전함.ㅋㅋ
그때 화장실을 갔다가 돌아온 나는 친구가 빡쳐있는 모습을 보고 상황파악을 하기 시작했고
어린년이 어쩌고저쩌고 등등 아줌마의 못된언행으로 인해 나는 개싸가지모드로 맞대응을 하며 싸움.
고성이 들리기 시작하니 마트직원이 나타나서 싸움을 말렸고 우리일행이 먼저 계산하고 나옴.
이 일화를 들은 남친의 반응은
그냥 참았으면 분위기 망치지않고 잘 놀다 올 수 있었는데 왜 싸웠냐
너는 그 못참는 성격때문에 니가 도움이 필요할 때 많은사람들이 도움주진않을거다
니가 니입으로 주장하는 선택적 싸가지 성격이 결코 좋은게 아니다
말리지않고 같이 친구를 위해 싸워주는건 우정이 아니다
피해를 준 사람한테 일일히 반응하면 친구들이 멀어질거다
나도 너랑 비슷한 성격의 친구들이 많았으면 성격 못고쳤을거다
내친구들이 워낙 유한 성격이 많아서 끼리끼리 놀기때문에 고쳐진거다(그럼 나도 끼리끼리라는뜻...?)
라고 함. ㅡㅡ
이런 비슷한 일이 몇번있었고 그 때 마다 똑같은 말을 남친에게 들어왔음. 진짜 너무 빡이 쳐버림.
화가난 나는 '상대가 명백한 잘못을했는데 왜 참아야하냐' 라고 하니까
남친은 '너가 그렇게 화를 내면 같이있는 친구들이 눈치를보게되고 불편해지고 분위기 안좋아지고 결국 모두 망치게될 수 있다' 라고 함.
본인이 그런일을 겪었다면 아줌마한테 그냥 죄송하다 사과하고 마무리했을거라 함..ㅋㅋㅋㅋㅋㅋ
비슷한 예를 또 들어줬는데
만약 어떤사람이 내 친구의 어깨를 엄청 쎄게 치고 지나가서 친구가 뭐라하려고 붙잡더라도 상대에게 죄송하다 사과하고 말렸을거라 함;;
나는 이게 너무 이해가 안감.
아줌마한테 사과하면 상황은 마무리될 수 있어도 이미 화를 낸 내친구는 뭐가 되는거임..?
그리고 아줌마가 잘못했는데 왜 우리가 사과를 해야하는것인지 납득이 안됨.
싸움이 커지는건 나도 귀찮고 싫지만!! 왜 무조건 참거나 되려 사과를 해주라는건지 모르겠음.
새치기 하지말라고 말려서 죄송합니다 라고 사과해야하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남친한테 저런말을 들으니
나중에 둘이 있다가 내가 나쁜일을 당해도 남친은 변호를 해주기보단 죄송하다 사과하고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듦.
남친의 말뜻을 이해 못하는건 아니지만,
무조건 참기만 하는것 보다는 부당한일을 당했을땐 할말은 하고,
나 또한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하지않는게 중요하다는것이 내 생각임.
결론은
나의 주장 : '틀린'게 아니라 서로 '다른'것이니 각자 성격대로 살면된다.
남친 주장 : 너의 성격으로 인해 주변 너의 소중한사람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 고쳐야한다.
진지하게 의견을 들어보고 문제가있다면 열린마음으로 받아들이고 개선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너무 상처가 될 심한말은 삼가해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