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해서 쓰는 글

쓰니20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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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4살 입니다
우울증 때문에 너무 힘든데 약을 먹어도 나아지는 거 같지도 않고 사는 걸 포기하고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우울증이 나아지기는 커녕 우울함이 저를 삼키고 있는 기분이에요
지금 진단 받은지 3년정도 되었고 올해가 끝나면 4년째네요
요즘 기분이 나아지기 위해 원래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해도 재미도 없고 무기력해지기만 합니다.
일도 그만두고 아무것도 하기 싫고 나가서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너무 싫은데 머리로는 안된다고 소리를 치네요

지금 잠을 제대로 못잔지 3주가 넘어가고 있고
잠을 잘 때마다 꿈을 너무 리얼하게 꾸고 식은땀 흘리면서 깨는거를 반복하고 있네요

잠이 들면 1시간 마다 깨고 그 잠깐 자는 사이에도 꿈을 꿔요

수면제를 먹어봤는데 약기운때문에 두번정도 지각을 하고 나서 일하는 곳에 눈치도 보이고 약을 또 안먹고 있는 지금은 잠을 못자서 괴롭네요

지금 한 3주만에 4키로가 넘게 빠지고 있고
엄청 배가 고프거나 토할거 같이 속이 안좋고를 무한 반복중이에요

너무 도망치고 싶고 그만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