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사진만 보내면 읽씹하는 친구

ㅇㅇ2021.10.29
조회54,832
그냥 조금 속상해서..
단톡방인데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제가 아들 사진만 보내면 친구가 반응을 안하네요.
다른 친구 얘기에는 대답하고 이야기를 이어가는거보면
일부러 그러는거 같아요.
그냥 귀엽다고 한마디 해주는게 그리 어려운지…
아님 친구는 아직 결혼을 안했는데 자식낳고 사는
제 모습을 질투해서 저러는걸까 생각도 들어요.
객관적으로 저희애기 귀엽거든요 귀엽다는 소리도 자주듣고요.
제일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인데
갑자기 섭섭한 마음이 올라와 끄적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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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차근차근 읽어봤어요.
제가 무작정 보낸다고 생각하시는데 그정도는 아니예요.
그냥 뭐하냐고 물어봤을때 나 애기랑 밥먹어 하면서
애기 오물오물하고 있는 사진 몇장 같이보내고
어디간다고 할때 유모차에 있는 애기사진 보내고
현실육아 짤이랑 비슷하게 난리난리 쳐놓으면
이것좀봐ㅋㅋ 하면서 난리치고 있는 사진 보내고
제 핸드폰 만지다가 실수로 셀카 폭탄 찍어놓은게 웃겨서 얘좀보라고 하며 보내고 이정돈데.. 그냥 생활하며 보낼수 있는 정도 아닌가요?
그리고 다른 친구들은 반응 해주던데요.
하다못해 옷이 귀엽다 많이 컸다 오늘은 어떠네~
근데 딱 그 친구만 갑자기 말이 없으니까 그때부터 저도
의식하기 시작한거 같아요.
의식하다보니 읽씹하는게 더 눈에 보이고, 그래도 어렸을때부터 알아온 친구인데.. 그때부터 서운한 감정이 들었던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