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 팬이 되버린 날. 싸인 有

박신양팬이되버린날.2008.12.16
조회355,152

 

밑에 구라(?)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요;

실제로 있었던 일이고~ 연예인 그닥 누구 좋아하는 사람도 없어요~

그냥 그 때 그렇게 이야기하다보니 티비로 봐지는 이미지랑 다른점도 있었고

연예인도 정말 우리랑 똑같은 사람이란 느낌만 받았구요~^^;;

몇일전에 쓴게 톡이됬네요~;;;

 

 

소심한 싸이공개 저도;;

www.cyworld.com/kmini89

 

 이야기하는 거 좋아하시는 분 아무나 친구환영~ㅎ

 

 

 

 

안녕하세요~

 

항상 톡을 즐겁게 읽기만 하는 해운대에 살고 있는

26살을 바라보고 있는 평범한 졸업반 학생입니다.

 

다들 이렇게 시작하니까 저도 따라서;;

 

요즘 판에 연예인들이랑 사진을 찍은 분들 톡이 많아서 문득

 

몇년전 우연히 요즘 드라마 출연 정지땜에 ㅜㅜ; 안타깝게 기사가 많이 나신 박신양씨

 

만났던 이야기에 대해서~ 써볼까 합니다. ㅎ

별 재미도 감동도 흥미도 없는 이야기지만 그냥 잘 겪을수 없는 이야기라 경험담 올려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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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었습니다~~ 03년 이니까 진짜 오래전 이야기네요~ ㅎ

 

당시 전지현씨와 박신양씨가 같이 출연한다고 기대작이었던 4인용 식탁 ( 영화 ) 아시죠??

 

비록 흥행에는 대참패를 하였던걸로 기억하지만;;;

 

아무튼 2월달 겨울에 전 친구랑 같이 수능도 쳤겠다 대학입학전에 매일 같이 놀다가 그날 왠일

 

인지 농구한게임이 땡기길래 겨울날 농구를 하러 옆동네 아파트 단지 농구코트장을 찾아서

 

걸어가고 있었어요~~~

 

걸어가는 도중 반대편에서 나의 신발로 굴러오는 야구공 하나........

 

어떤 초딩들이 이 추운날 테니스공도 아니고 실제 야구공으로 놀고있나 싶어 던져 주려고

 

고개를 드니 박신양 닮은 사람이 야구공 좀 달라고 손짓을 마구 ?  하더군요 ㅎㅎㅎㅎ

 

친구한테   " 야 점마 저거 박신양이랑 조낸 닮았다 "  라고 말을 했고

 

친구가 가까이 가서 확인해보자고 야구공을  던지지 않고 직접 주려고  걸어갔죠 ㅎ

 

한발 ,, 두발 ,, 점점 가까워 질때마다 정말 닮았더군요.

 

친구 : " 머고 진짜 똑같이 생겼노 "

 

저 : " 어디가서 박신양이라 구라쳐도 되겠다ㅋㅋ "

 

그런데 이말을 가까이서 한거라 들었나 봅니다.

 

" 저 알아보기 쉽나요? ㅎ 평범해서 모르는 분들 많으시던데......... "

 

진짜 박신양씨더군요 . 그길로 잽싸게 친구랑 저는 상가 문방구를 들어가서 메모장을 사왔고

싸인을 부탁했습니다 . ㅋㅋ;;

그리고 한 한시간 정도 박신양씨랑 박신양씨랑 같이 야구공으로 캐치볼 하고 있던 매니저 분이랑

이야기를 했죠.

 

아직도 기억나는 이야기는 감히 연기파 배우인 박신양씨가;;

저에게; 피도 안마른 예비대학생에게ㅋ

자기 연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둥 평가를 해달라고 했던 이야기.

제가 본 박신양씨는 정말 인간적이고 마음씨 착한 분이셨어요~

그래서 요즘 일부 기사에서 출연료로 많은 말이 있는거 안타깝더군요.

그날 저희동네에 교회가 있는데 거기 촬영분이 있어 내려오신거였는데 잠시 다른분 씬이라

캐치볼 하면서 몸풀고 있었다고 , 2명이서 하니까 심심한데 같이 이야기나 하고 놀자고 하셨어요 ㅋㅋㅋ

 

교회가 동네 아파트옆에 붙은 작은 거라 그런지 알아보는 사람들도 없고 그 지역이 사람이 그리

많이 다니는 곳이 아니다 보니 알아보는 사람도 없고 , 덕분에 손수 물부어 주신 컵라면 까지

얻어먹고 아주 많은 이야기를 했어요 ㅋㅋ

라면을 먹으면서 떠오르는 생각.... 어 전지현도 있겠다;;;

교회안에서 찍는 씬인지, 아니면 추워서 교회안에만 계시는 건지 그 추운날 1시간을 기다렸는데

볼 수 가 없었습니다. ㅠㅠ

라면먹으면서 이야기도 하고 놀다보니 서서히 박신양씨를 알아보면서 몰려드는 사람들...

동네 병원 간호사 부터 시작을 해서 , 아줌마 , 학생.... 점점 저와의 대화는 단절이 됬고

발길을 돌려 갈려는 차에 아직도 생생하네요.

제 이름을 부르셔서 놀라서 돌아보니까 사람들 틈에 끼어서 말씀하셨어요.

" 오늘 많은 이야기 해서 재미있었고 , 내 작품 많이 봐라 ^^ . 그리고 항상 건강하고, 즐거웠어 "

 

사소한 한마디지만 연예인이란 사람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랑 같은 사람이고 마음씨 착하고 따뜻한 사람도 많은데 , 왠지 우리랑은 다른 세계의

사람들 같은... ㅎㅎ

 

아무튼 그 때 싸인 받으려고 산 작은 메모장은 박신양씨 싸인 말고 아무 필기도; 안되있는

새 것인 상태로 잘 보관하고 있구요 ㅋ 바람의 화원도 진짜 재미있게 봤네요.

나랑 1:1 독대로 많은 이야기를 해서 그런지 박신양씨 티비에 나올 때마다 완전 친근감이 듭니다.

 

박신양씨 연말에 연기 대상에서 좋은 상 꼭 타세요^^ ㅋㅋ  

그리고 다시 말씀드리지만 , 자작싸인이라시는 분도 계신데

자작으로 싸인까지 만들어서 톡올릴만큼 부지런하지 않아요 -_-'


박신양 팬이 되버린 날. 싸인 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