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 애가 제 꿈에 나타났어요. 종종 나타났지만 오늘은 더욱 특별해서 몇 년 전 썼던 글이 떠올라 와 봤어요. 우리 반려견들은 천국에서도 우리 걱정밖에 없나봐요. 저 같은 부족한 사람도 가족이라고, 슬퍼할까봐 주기적으로 꿈에 나타나더라구요. 처음엔 좀 슬퍼보였는데 오늘은 어떤 가족인진 모르겠지만, 그 사람들 품에서 조금은 건강한 모습으로 사랑받고 있었어요. 저한테 아는체 해주더라구요. 잘 지내고있으니 너도 잘 살다와라. 이러는것처럼.. 이 아이가 떠난지 벌써 몇년이 지났는데도 어제일 같았는데 이젠 조금 놔주려구요. 저는 지금도 11살 반려견이 있지만, 하루하루 감사히 여기며 틈 날 때마다 사랑한다고 하고있습니다. 왜 먼저 떠난 그 아이에겐 그렇게 못 했을까 후회하면서도 아직도 서툽니다. 하지만, 완벽하지 않더라도 순간순간을 후회보다 기쁨으로 남기고자 합니다. 먼저 간 그 아이가 꿈에서 다른 가족을 만나 그래도 좀 행복하니 너도 이젠 행복해라.. 말해준것처럼 다들 죽음뒤에 또다른 가족이 형성될거라 믿고, 우리 반려견이 다른 세상에서 좋은 가족을 만나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견디는건 어떨까요? 제가 그리 생각하니 조금은 버틸수 있을거 같아 몇년이 지난 글에 다시 글을 추가해봅니다. 그때 당시 너무 힘들 때, 여러분의 댓글덕에 제가 헛걸 본게 아니구나. 우리 애가 나한테 정말 인사해주고 간거고, 언젠가 꼭 만날거라는 희망을 품을수있었습니다.
가족보다 더 가깝고 우리곁을 늘 지켜주지만, 수명이 너무 짧아 슬픈 우리 강쥐들아. 먼저 가면 좋은 주인들이랑 함께 지내다가 훗날 나 가면 그냥 한번 웃어줘. 나 너 없어도 잘 지냈어. 너무 불행하지 않았으니 니 삶도 나 없이 행복하길 바랐다고..
방탈 죄송합니다 . 하지만 더 많은 의견 듣고자, 혹은 제가 믿고자 하는말을 들으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짧게 말하겠습니다.
제겐 10년을 함께 지낸 반려견이 있습니다.
지인의 지인이 못 키우겠다하여 키울 자격도 없는 제가 어쩌다 맡았습니다. 늘 몸이 안 좋았습니다. 솔직히 스트레스와 부담으로 와닿을 때 많았습니다. 말할수록 변명같고 논점이 흐려지네요.
너무 착한 아이었습니다. 늘 고비를 넘긴단 생각으로 지냈는데 작년 쇼크가 와서 입원시켰습니다.
그렇게 몇일 버티다 죽었어요. 근데 정말 그날 저한테 인사하러 왔거든요.... 진짜 왔어요.. 저 자는데 꿈에요.
그렇게 발 절고 하던 애가 뛰어다니는 모습 보여주길래 "봐!!저렇게 잘 뛰잖아. 우리 00 다 나을수있다고 말했잖아 내가!" 이렇게 말하자마자 너무 환하게 빛나면서 사라지더라구요..
저와 같은 경험 있으세요? 저는 정말 믿거든요. 제 마음 아플까봐 마지막까지 밝은 모습보여주고 간거라구요.. 1년이 넘었어도 어쩜 그렇게 어제일처럼 마음이 아픈지.. 문득 또 생각나서 이런글을 남깁니다.. 너무 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