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아놓은 물고기 절대로 밥 안준다.....누가(그놈이)2

그놈이잡아서키우는물고기2004.03.04
조회1,834

안녕하세요 어제의 그놈이 잡아놓고 키우는 물고기 입니다. 오늘도 어제처럼 날씨가 장난이 아닙니다 감기 안걸리시게 따뜻하게 입고 외출하시길 바랍니다.

어젠 여러 님들의 고마우신 답글 감사드립니다. 헤어져야 한다고 하신분들, 이해하고 살아가시라는분들, 기타등등 정말 고맙고 감동이였습니다.  지금현재 울 그놈 논팽이 입니다 한마디로 백수라고도 하죠 2월말까진 직장을 다녔죠 어제 야그한 그 조선소에 근데 더 좋은환경에서 일한다고 그만두고 다른 조선소로 옮겼는데 일이 꼬여서 현재 놀고 있습니다.  다른곳에 알아보고 있다는 그놈 말만 그라고 사람 속만 시컴케 불지르고 있습니다. 저 현재 미쳐서 제정신이 아닙니다.  울 그놈 직장 다닐때 월급통장 제가 관리했습니다 제가 무진장 때를 팍팍 쓰면서 월급통장 달라고 한적 없습니다 그놈이 자진해서 지가 보관하고 관리하라면 저 한테 떠밀더군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제가 관리하게 되었지요 어차피 결혼하면 해야할 일이기에 연습이다 생각하고 했죠 근데 아직 결혼안하신 님들 절대로 저 같이 무모한짓 하시지 마시길 바랍니다 울 그놈 절 은행으로 쓸려고 월급통장 준것 같더군요 월급받고 한달용돈 그놈 통장으로 보내줍니다 그치만 그 용돈 10일도 안되어서 바닥납니다 제가 용돈 떨어지면 줍지말고 그냥 아무한테나 삐데라고 했습니다 처음에 말 잘 듣더니 조금 지나니 용돈좀 더 달라더군요 저 제돈도 아니기에 달라면 달라는데로 송금 시켰습니다.  근데 나중엔 제가 물고기은행뿐 아무것도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이제껏 그놈 일하면서 모아놓은 돈 요~~~~~~~~~~~만큼도 없습니다 아니 하나도 없습니다. 그리고 다니던 직장 그만두고 다른직장으로 옮길때 출퇴근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자전거 살꺼라기에 저 기쁜 맘에 (다른직장월급2배로많음)  50만원이나 줬습니다.  근데 지금 현재 그놈 백수로 집에서 방바닥과 친구하고 지내고 있으니 제가 어찌 맘이 편하겠습니까 그때 준 그돈 50만원 땜시 휴대폰or보험료or차보험료 현재 미납입니다 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사건은 2월 28일 터졌지요 28일 토요일 친구들 모였다고 술먹으로 갈꺼라고 저한테 용돈좀 달라고 전화를 했더군요 저녁 8시쯤에 저 집에 있었고  제일 가까운 은행이랑 저희집 차로 20분거리이며 버스 또한 30분 마다 한대씩 있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돈을 못보내 주죠 근데 그놈 무진장 화를 냅니다 왜냐?? 그전엔 제 휴대폰으로 송금을 해줬기에 집에서도 송금이 가능했는데 이틀전에 제 휴대폰을 바꾸는 바람에 그것도 안됐기에 울 그놈 버럭 버럭 신~~~~~~~~~~~~경질 경질 경질을 내면서 전화를 끊어버리는거 있죠 저 넘 화가나 문자를 보냈죠 전화를 해봤자 싸움밖에 안하니까요 내가 무슨 은행이냐고 내가 돈으로 보이냐고 진짜 웃낀다고 니 멋대로 잘먹고 잘살라고요 근데 그놈 그 문자 보고도 아무 반응이 없더군요 넘 화가나서 전화기도 꺼버리고 담날에 전화기를 켜보니 새벽1시쯤에 전화를 했더라구요 아니 지가 무슨 갑부아들도 아니고 어쩌다 정말 어쩌다 한번정도는 친구들한테 얻어 먹을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그래서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서 머리를 좀 떼~~~~~구르르르르 굴렸죠 그놈 저 머리 자를는것 더럽게 싫어합니다 아니 제가 미용실이라도 한번가면 전화를 해서 어디냐 왜 미용실이냐 머리를 어쩔라고 그러느냐 머리자면서 니죽고 나죽는다라고 난리 난리 찌랄 찌랄를 합니다 그래서 일요일 아침에 문자를 보냈죠 "나 머리자른다 알고나 있어라"라고요 한시간후 답장이 왔더군요 그놈왈"머리 자르면 알아서 해라"  넘 넘 화가나서 전화를 했더니 전화를 받자마자 하는말 "머리 잘랐나"라고 물어보더군요 웃겨 정말 그래서 저 그케 대답했죠 "그래 삭발했따 왜" 그랬더니 전화끊어 하면서 또 인정사정없이 전화를 끊어버리더군요 저 황당해서리 당장 달려갔죠 나 지금 간다 그러니 지달려 라고 문자를 보내고 뻐스를 타고 울 그놈있는곳으로 갔죠 울 그놈 순수100% 경상도 남자 입니다  주메뉴는 무뚝뚝이구요 디저트는 독불장군입니다 ㅋㅋㅋ 달려가서 어떻게 됐냐구요 당연히 그놈죽고 물고기도 죽었죠 사랑싸움인데 어쩌겠어요 또 제가 이해하고 넘어갔어요 어쩌겠어요 미운정도 정인데 인연은 하늘이 정해준다잖아요 울 그놈이랑 인연이 아님 하늘이 도시락 싸다니면서 갈라놓겠죠 머 그래도 저희 커플 이제껏 만나면서 이케 심각하게 싸운건 이번이 처음이랍니다 그만큼 서로 찰떡궁합아니겠어요 어제 님들의 충고 말씀 깊이깊이 새겨 놓을께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래도 울 그놈 한번씩 저 생각하는 맘 보면 정말 이뻐죽겠더라구요 ㅋㅋㅋ 어제 울 그놈 아버지께서 전화를 하셨더라구요 아~~~~가 요즘은 어떻게 지내냐 하시면서 먼저 전화를 하셨던데 어찌나 미안하고 죄송하던지 전화좀 자주 하시라고 하시네요 이런 그놈의 부모님들땜시 제가 참고 있는것 같아요 울 그놈 하루 빨리 직장구하길....... 여러분~~~~ 오늘하루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구요 다시한번더 감사 감사 감사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더 많고 잼난 이야기 수두룩 싸여 있는데 오늘은 여기까지 할께요 그럼 빠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