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등학생 딸을 둔 엄마입니다 고등학생 딸과 남편은 어렸을 때부터 유대감이 깊었습니다 남편은 아이에게 친구처럼 대했고 딸애도 그런 남편을 잘 따랐습니다 저희 남편은 주말마다 운동모임을 나갑니다 주말에 운동만 나갔다 하면 아침에 나가서 저녁에 귀가하고 음주도 자주합니다 딸애는 이걸 굉장히 싫어하구요 운동가기전날 딸은 항상 남편에게 빨리 들어오라며 약속도 하고 당일에는 시간이 늦어지면 전화도 자주합니다 어느때와 같은 주말 남편은 운동을 나갔고 딸애와 일찍 들어오기로 약속을 했나봅니다 약속 시간이 지나자 딸은 남편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집에 들어온 남편 기분이 좋아보이지 않았고 무슨 일이 있었냐 물었습니다 모임에 미혼인 동생이 딸애가 남편에게 전화하는걸 보고 이게 다 아빠 경제력이 부족해서 딸이 아빠에게 집착하는 거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주변 분위기가 이상해지자 모임에 다른 애있는 사람들이 경제력과 무관하다 부녀관계는 미혼인 너가 모르는 것이 있다라고 했지만 그 사람은 계속 경제력이 넉넉하다면 애가 남편한테 전화를 했겠냐는 겁니다 남편은 말조심하라고 한마디만 했다고 합니다 저희 집이 부유하진 않지만 저희 경제력 안에서 딸에게 해줄 수 있는 최선을 다했고 넉넉하진 않지만 부족함 없이 자랐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저런 말같지도 않은 말을 들었다는 것이 너무나 화가 납니다 어떡해야 할까요?
경제력이 부족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