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두고 연끊은 친구와 축의금

행복의꿈2021.10.31
조회3,644

안녕하세요 30대초반 내년 중순 식을 기다리는
예신입니다

다름이아니라 저와는 중학생 시절부터 선배가
아닌 언니로 의자매를 맺을만큼 각별한 1살차이
언니가 있었는데요

3년전쯤 언니가 먼저 결혼을 했습니다
주변사람들에게 가족과같다 소개할 정도로 각별하다 생각해 축의를 50만원을 했었습니다

15년정도를 변함없이 유지했던 관계였고
그정도 해야맞다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중 작년에 엄청 대단한 일은 아니었지만 관계가 틀어지는 계기가 있었고
그 일이 있은 후 연락은 하지않고 있지만 그 언니는 영영 보지말자는건 아니지만
나중에 보자라는 식으로 말하며 결혼할 때 연락해
라는 말을 끝으로 연락이 닿은 적은 없습니다

이제 식 날짜도 잡혔고 한데 (내년 5월)
연락을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이됩니다

솔직한 저의 맘은
50만원 큰 돈이라면 큰 돈이고 없는 셈 칠 수도
있는 돈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기준에서 봤을 때

제가 연락을 끊은 후 2번정도 연락을
취한 적이 있는데 연락을 받지 않더군요
그뒤로는 저도 하지않았고요
그런데

결혼초대와 함께 갑자기 안부연락을 취해야
할텐데 어떻게 운을 띄워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므로 생각이 나뉘는 게 연락을 안하고 50만원
돈 없는 셈 치고 그렇게 생각하고 결혼소식
전하지 않아야 할지..
그렇게 되면 그냥 평생 연락안하고 살 것 같습니다

아니면 50만원도 50만원이지만 그 언니에 대한 맘 또한
다시 기회가 된다면 오해가 있는 부분이라면
오해도 풀고 다시 우정 유지하고 싶은 마음도 있구요

이미 2번정도의 연락시도를 다 답변을 받지 못했고
그러므로서 저도 먼저 다가가고 싶은 마음이 줄었어요

그래서 연락을 한다면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하는 게
저의 연락이 될텐데 그렇게되면 그 언니 입장에서는
축의금 돌려받고싶어 연락했나 라는 생각을 하지는 않을지.

아니면 그냥 결혼소식 전하지 않고 이대로
연 끊는 게 답인건지..
제 생각엔 만약 제가 결혼소식 전하고
제 결혼식에 와준다면 당연히 대화를 해볼 계기는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언니도 저와 같은 맘이라고
생각할 것 같고요)

일단 결혼소식을 전하고 결혼식장에 언니가
오면 화해의 신호라 생각해도 될까요?
그렇다면 만약 오지 않는다면 그럼 그건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아 그리고 만약 결혼소식을 전하는 게 낫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결혼식 어느정도 전에
연락하는 게 좋을지도 고민이 됩니다

저 혼자서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결론이 나지 않습니다
여러인생을 살아오신 많은 어른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