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생각대로만 해야되는 여자친구..

답답.2008.12.17
조회528

인천사는 22살 남자입니다.

 

나이트, 클럽, 길거리헌팅, 술자리 만남,

그에 따른 무수히 많은 여자들과 원나잇.

지금 생각하면 참.. 많이 후회가 됩니다.

그렇게 1년이란 시간을 보내며..

후회를 많이 했습니다.

앞으로 정말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다면..

한 여자의 남자로.. 기쁠때 함께 웃고

슬플때 함께 우는.. 믿음과 신뢰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기로.

 

6주전.. 길거리헌팅으로.. 정말 마음에 드는..

지금의 여자친구를 만났습니다.

 

그런데.. 이 여자..

참 고칠께 많은 여자입니다.

 

자기 속 마음을 들어내지 않습니다.

친한 친구에게도 거의 말하지 않습니다.

 

남자만나서 돈 쓰면 자존심이 상한다고 합니다.

친구들 만나서 놀고. 자기 투자(옷. 화장품. 악세사리)할 돈은 있는데,

남자친구 만나서 쓸 돈은 없다고 합니다.

 

문자/전화 기분 내키지 않으면 하지도 않고 받지도 않습니다.

시간 개념 없습니다. 약속시간에 늦는건 다반사 입니다.

 

친구들과 노는걸 무척 좋아합니다.

아침 7시 30분에 일어나서 회사가야 되는 여자가 세벽 1-2시..

인천에서 서울까지.. 놀러 다닙니다.

 

지금껏 누구를 먼저 좋아해서 사귄적이 없다고 합니다.

항상 상대방이 먼저.. 그래서 이별도 참 쉬운 여자입니다.

 

 

많이 바꿔주려고 노력했고 자기도 지금껏 저한테 하는 것 처럼

잘해준 적이 없다고 말하며 바뀌어 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지금껏 해온게 있어서 그런걸까요..?

돈문제.. 진지한 대화를 통해 여자친구가 그러더군요.

친한 친구와 이야기 해 보았다.. 자기 생각이 틀렸던 거라고.

남자가 정말 많이 부담이 되겠다. 앞으로는 고치겠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원점입니다.

저번주.. 4번을 만났는데.. 자잘한 돈이지만.. 다 제가 냈습니다.

그러다 어끄제 술집을 가서 술을 먹고 여자친구가 계산을 하려고 하더군요.

술값 2만원.. 만원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클럽과 나이트..

단지 친구들과 기분 풀러 가는거라고 합니다.

전 당연히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했고.

가지 않는다고 했는데..

저번주 금요일.. 친구 생일인데 여자친구가 잠이 들어버려

3시간 늦게 만났습니다.

생일인 친구에게 미안하기도하고.. 멀리 사는 친구라..

친구가 하도 가자고 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클럽 갔다고..

제가 여자친구가 늦어서 택시타고 가는도중 전화통화로

클럽과 나이트 가지말라고 해서 안간다.. 절대 안간다 하더니..

그날 밤 아예 제 전화 받지 않았습니다.

오기가 생겨서 40-50통을 했는데..

다음날 만나서 얘기했습니다.

미안해하는 생각 전혀 없더군요.

대판싸우고. 여자친구 울고.. 진심으로 미안하답니다.

그런데 어끄제.. 연말이라 친구들과 꼭 클럽 가야겠답니다^^

 

세벽이라도 전화하면 항상 받았습니다.

.. 시간이 지나면서 피곤하다고 안 받더군요.

연락안되는거 제가.. 무척이나 싫어한다고 했습니다.

저와 만났을 때 친구들에게 문자오면 바로바로 답장 보내는데

여자친구가 친구들 만나러 가서 제가 문자나 전화하면

잘 안 받습니다^^

 

이틀에 한번꼴로 거의 매일 만나다 싶이 했습니다.

여자친구가 평일에 직장을 나가도. 저와 만나면 항상 세벽까지 있어줬습니다.

요즘.. 만나면 옆에서 자꾸 피곤하다고 하고.. 졸아대고..

어제 세벽.. 갑자기 여자친구가 너무 보고싶어서 집앞에서 5분만 보면 안되겠냐고.

어제 여자친구 일 끝나고 인천에서 서울로 친구만나러.. 저에겐.. 인천에서 만난다 해놓고..

그래서 피곤하답니다.

내일 만나잡니다. 생때쓰지 말라더군요. 생때쓰는거 받아주지도 못하고 싫어한다고.

니가 뭔데 내가 하는거에 참견하냐고. 난 내 맘대로 할거라고..

그렇게 사소한거로 많이 싸우기도 하고.. 진지한 대화도 많이 했고..

자기 입으로도 항상 '우리아이가달라졌어요' 처럼 많이 변했다고..

그런데.. 저럽니다.

 

정말 할 말이 너무 많습니다.

까놓고 보면 만날때는 아무 문제 없습니다.

성격도 둘이 너무 잘 맞습니다.

애정표현도 잘해주고.. 애교도 많습니다.

다른 남자에겐 위에서 처럼 저렇게 했다는데..

저가 보기엔 정말 착한 여자 입니다.

그런데.. 제가 이제껏 1년을.. 생각없이 살아서 모든 여자가

다 똑같아 보이는 걸까요? 제가 집착하는 건가요?

매일매일 만나도 뒤 돌아서면 보고싶고.

여자친구를 너무 지치게 하는걸까요?

 

아직 서로 만난지.. 6주..

저에게 맞춰주려고 하는게 눈에 보입니다.

그런데.. 몇일 지나면.. 도루묵..

22년을 저렇게 살아왔는데.. 변하는게 쉽지 않은 것 알지만..

한번씩 언제 그랬냐는듯.. 철없이 굴땐.. 마음이 무너집니다.

 

저.. 여자친구... 너무 좋아합니다.

그런데.. 저렇게 한번씩 할때마다.. 왜 만나나 싶네요..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