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개 같은 당신에게(소심하지만 난 너구리 먹으면서 한국드라마 보는 남자야)

개쪼물잉20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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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 당신은 뭔가 드러운 똥줄을 치는 똥개 같았다.

댓글: 연애가 어려운 건가, 인연이 어려운건가. 하얀 손가락, 사이로 스윽 미끄러져가는 보드러운 손길 만지면 그만인것을. 너무 많은 걱정이 혼자만의 자기위로을 만들어버린 것은 아닐지. 정말 수호천사 라고 믿었고 단정 지었던게 어쩌면 연인가 아닐수도 있는데 말이야.

대댓: 개쓰레기같은 분이세요 이미. 가까이 다가갈 수 없게 욕정에 걸려 움직일 수 없게 만들었거든요.. 저는 욕정에 걸린 하나의 성기겠죠. 아니 배설욕구겠죠. 그 분에게 호기심과 같은 성욕에 불과하겠죠. 이득이 되면 취하고, 이득이 안되면 신경도 안쓰고 버릴테니깐요.너무 많은 잡담이라구요? 제가 얼마나 그분이 다가와서 손을 내밀어 주시길 바랬는지 아세요? 먼발취에서 바라보면서. 신경이 쓰이고. 오늘은 다가와주시나? 오늘은 내가 조금 움직여 봐도 좋을까?바쁜데 내가 오바하나? 이렇게 얼마나 걱정하고 노심초사하며 지냈는지 아실까요...
물어보고 싶은 게 산떠미인데 전 바보라 물어보지도 못하고 지냈죠.ㅎㅎ쁘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