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만난지 3년을 앞두고 있습니다.
남자친구는 이혼가정에서 자라고 지금은 할머니와 여동생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어머니와도 연락하고 가끔 보며 지냅니다.
사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어머니도 보여주고 가족들은 거의 다 만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지금 27살이고 내년이 28살이다 보니 가족들을 만나는게 좀 부담스러웠습니다. 처음 만날 때는 25살이었으니까요..
원래 제 가족도 아니고 낯설다보니 저는 조심스러운데, 남자친구는 가족들과의 자리에 저를 항상 동행하려고 합니다. 연애를 한지 꽤 오래 되어 가다보니 이제 제가 어려워하거나 안가려고 하면 노골적으로 서운한 감정을 드러냅니다.
저는 현재 서울에서 자취 중이라 제 가족들과도 1년에 2~3번 봅니다. 그런데 제 남자친구는 일주일 전에 어머니를 만나고 왔는데 지방에 내려가서 아버지를 만나자고 하고, 이모를 따로 만나자고 하고, 할머니도 만나러 가자고 합니다... 이혼가정이라 다 가족도 흩어져있어 그런지 다 따로따로 만나러 가야합니다.
매번 있는 일은 아니지만, 제 가족도 저는 몇 번 못보는데 아직 가족도 아닌 남자친구의 가족들을 더 많이 보는 게 부담스럽기도 하고 불편합니다... 아무리 말해도 남자친구는 내가 너 가족들도 보지 않냐고 하는데 그래봤자 거의 보지 못하고 저는 제 가족이나 지인들을 보자고 요구하거나 부담을 주지도 않습니다.
이런게 만약 결혼을 하게 되면 더 심해지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지금 당장 걱정이기도 합니다.
제 남자친구 어머니가 시댁과의 사이가 좋지 않아 이혼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더욱 가족들을 많이 만나자고 하는 것 같기도 하고 남자친구가 제 가족들도 많이 신경씁니다...
저는 19살 때부터 자취를 시작해 부모님 안보고 가족들 자주 안보는 것도 익숙하고, 자주 안보더라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는 걸 압니다. 저희 부모님은 서로를 의지하며 매번 여행도 잘 다니시고 행복하게 살고 계십니다.
지금 결혼 얘기가 직접적으로 오간 것도 아닌데, 이런 불편함이 계속되는 건 왜 이런 걸까요..? 남자친구에게 지금은 이르고 나중에 천천히 만나자는 얘기를 3년 전부터 해왔는데 여전합니다.
계속 거절해야하는 상황이 지치고 어쩔 수 없이 가는 것도 힘듭니다. ㅠㅠㅠㅠ
남자친구 가족
남자친구는 이혼가정에서 자라고 지금은 할머니와 여동생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어머니와도 연락하고 가끔 보며 지냅니다.
사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어머니도 보여주고 가족들은 거의 다 만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지금 27살이고 내년이 28살이다 보니 가족들을 만나는게 좀 부담스러웠습니다. 처음 만날 때는 25살이었으니까요..
원래 제 가족도 아니고 낯설다보니 저는 조심스러운데, 남자친구는 가족들과의 자리에 저를 항상 동행하려고 합니다. 연애를 한지 꽤 오래 되어 가다보니 이제 제가 어려워하거나 안가려고 하면 노골적으로 서운한 감정을 드러냅니다.
저는 현재 서울에서 자취 중이라 제 가족들과도 1년에 2~3번 봅니다. 그런데 제 남자친구는 일주일 전에 어머니를 만나고 왔는데 지방에 내려가서 아버지를 만나자고 하고, 이모를 따로 만나자고 하고, 할머니도 만나러 가자고 합니다... 이혼가정이라 다 가족도 흩어져있어 그런지 다 따로따로 만나러 가야합니다.
매번 있는 일은 아니지만, 제 가족도 저는 몇 번 못보는데 아직 가족도 아닌 남자친구의 가족들을 더 많이 보는 게 부담스럽기도 하고 불편합니다... 아무리 말해도 남자친구는 내가 너 가족들도 보지 않냐고 하는데 그래봤자 거의 보지 못하고 저는 제 가족이나 지인들을 보자고 요구하거나 부담을 주지도 않습니다.
이런게 만약 결혼을 하게 되면 더 심해지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지금 당장 걱정이기도 합니다.
제 남자친구 어머니가 시댁과의 사이가 좋지 않아 이혼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더욱 가족들을 많이 만나자고 하는 것 같기도 하고 남자친구가 제 가족들도 많이 신경씁니다...
저는 19살 때부터 자취를 시작해 부모님 안보고 가족들 자주 안보는 것도 익숙하고, 자주 안보더라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는 걸 압니다. 저희 부모님은 서로를 의지하며 매번 여행도 잘 다니시고 행복하게 살고 계십니다.
지금 결혼 얘기가 직접적으로 오간 것도 아닌데, 이런 불편함이 계속되는 건 왜 이런 걸까요..? 남자친구에게 지금은 이르고 나중에 천천히 만나자는 얘기를 3년 전부터 해왔는데 여전합니다.
계속 거절해야하는 상황이 지치고 어쩔 수 없이 가는 것도 힘듭니다. ㅠㅠㅠㅠ
고민상담할 곳도 없고 해서 여기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