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고 전여친한테 연락한 남자친구

애휴2021.11.03
조회3,992
결혼 전제로 만나고 있고 저는 30살 남자친구는 31살 입니다. 연애한지는 반개월 됐구요

저번 주말 일요일에 남자친구가 술을 마셔 제가 데리러 갔고 집에와서 맘자친구는 바로 잠들었는데 그날따라 핸드폰이 보고싶더라구요
내가 알지 못하는 여자와 오랜만에 목소리 들으니 기분좋네 라는 말과 그여자는 오빠는 잘 못지네는거 같네 이런 카톡이 있도라구요 남자친구의 제일 친한 오짜한테 연락해 이여자 전여자친구냐 물어보니 맞다고 했고 기분 나쁜건 당연하고 니 입장도 이해가지만 너무 지래짐작 하지말고 일어나면 얘기해봐라 하며 통화 끊었는데 남자친구가 통화하면 자동 녹음되는게 생각나 찾아보니 1시간동안 통화를 했고 보고싶다 너와의 추억이 생각나고 요즘 너무 생각난다 그여자가 지금 여자친구는 리며 묻는 질문엔 그저 그렇다 사이가 좋았으면 연락하겠냐 지금 여자친구가 아닌 너였으면 좋겠다 지금 같이 안살고 잠자리 안하고 안본지 좀 됐다 오늘 우리집 와라 이런 더러운내용들이 많더라구요 저와 동거 하듯이 살고 있고 거의 매일 보며 하루걸러 하루 잠자리 합니다.. 헤어지면 다시 오겠냐등...의 말도 있었는데 저랑 매일 미래를 그리고 모든 미래엔 제가 껴있었습니다.. 남자친구는 저를 정말 사랑 하는걸 알고 있었는데 그 통화 내용 들으니
진짜 손 발이 다떨렸고 당장 깨워 얘기해보니 그날 술을 너무 많이 마셨어서 기억이 안난다 다음날 통화내역 보고 내가 이새×한테 왜 전화 했었지? 하면 따로 연락 난했고 진짜 필름 끊겨서 기억이 안난다 내가 왜그랬는지 모르겠다고 하고 그날 저랑 통화 한것도 기억 못했었긴했어요.. 근데 하필 그날 친한친구 만나 저랑 결혼생각 한다며 너무 좋다 저랑도 통화하며 애교부리고 했던 사람이 그랬다는게 이해가 안되고 그친구가 전여친 마주쳤는데 이뻐졌더라 그리고 그 전여친이 카톡이 와있어서 생각나서 연락을 했는지 뭔지 모르겠고... 통화내용 들어보면 보고싶은것보단 잠자리를 원했던거 같아요
근데 어떻게 그럴수 있는지... 계속 울고 불고 무릎꿇고 빌고 욕해도 빌고 평소에 한번도 걔생각 한적 없으며 미련도 정도 없다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고 미쳤다 제발 한번만 봐줘라 내가 더 잘하고 노력하겠다며 계속 비는중 입니다 저는 기분이 괜찮아졌다가 멍했다가 울었다가 화냈다가 남자친구가 눈치보는 모습이 안쓰러웠다가 무한 반복이고 남자친구는 계속 쩔쩔매며 제가 어떻게 하든 다 받아주는 중입니다

저는 이사람이 너무 좋았고 솔직히 지금도 너무 좋습니다 근데 헤어지는게 맞는거 같으면서도 정말 속는셈치고 한번만 넘어갈까 믿어볼까 그래.. 술김에.... 맨정신이였다면 정말 이해할수 없지만 그래 필름끊길정도 먹었으니까 이렇게 생각했다가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더다...
따끔한 욕 비난 좋으니 현명하게 조언좀 해주세요... 무슨 심리로 저런건지 저정도는 한번 용서해줘도 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