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말에 시댁에 갔는데 5월에 있을 아버님 칠순 잔치 얘기가 시누네랑 있는 자리에서 나왔어요
저는 칠순때 동네 잔치할 거니까 한 집에 한 50만원씩은 내야겠지 하고 오래전부터 생각하고 있었지요
(4남매 입니다)
근데 동네 잔치하고 설악산으로 온가족이 여행을 가자고 하더군요
순간 너무 어이가 없어서 무슨 여행을 또 가냐고 했답니다.
그랬더니 시누 삐지더군요
저도 삐지던지 말던지 솔직히 굉장히 속상했습니다.
저번 추석에 100만원씩 한집에 부담하고 칠순 여행 미리 가자며 제주도에 갔었거든요
그떄 기억나세요?
추석떄 태풍 왔던거...
그떄도 내가 태풍오니까 다음에 가자고 했더니 시누들 왈...
"시댁 식구들 하고 가기 그렇게 싫어서 말이 많냐"고 하더이다
결국 제주도 가서 대절한 버스만 타고 왔다 갔다,나중엔 버스가 뒤집힐려고 해서 호텔 안에서 창밖만
실컷 구경하고 왔습니다.
2달동안 마이어스 통장 메꾸면서 엄청 속상했습니다.
근데 또 설악산에 놀러간다니요...
시부모님 저번 겨울에도 큰시누 사는 해외에 작은 시누네랑 다녀 왔습니다.
그 일뿐이면 말을 안합니다.
지금 작은 시누 애기를 시부모님이 봐주고 있습니다.
근데 작은 시누네 아파트 관리비 아깝다고 시댁에 들어가 산다네요...
그러면서 추우니까 집에 샤시도 하고 도배도 하고 등등 얘기 합니다.
울 신랑 돈은 없이 말만 앞서는 사람입니다.
보일러도 가스로 바꾸라 합니다.
솔직히 한300에서 500 들어가겠지요...
그럼 우리가 돈 하나도 안보태면 말 또 안하겠습니까?
신랑은 말은 간단하게 "우리가 한50 보태지뭐" 이랍니다.
그래요...심통맞게 생각하면 시누 자기들 들어가서 사니까 자기들이 돈을 어떻게 쓰던말던
알아서 하라지 하고 돈 한푼 안보태고 싶습니다...솔직히 얄미워서 그렇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론 아들들 놔두고 딸이 부모 옆에서 제일 마음 아파하며 사는데
부모님 따뜻하게 사신다 생각하고 50에서 100은 보태야겟지 하고 생각합니다...
제가 순서를 뒤바꿔 썻는데 집고치는 얘기가 먼저 나오고 설악산에 가자는 얘기가 나와서
제가 더 성질 나더라구요...
생각지도 않게 집고치는 돈 들어가는데다가 동네 잔치 하는데다가 여행이라니요...
신랑과 차타고 오면서 내가 막 뭐라했더니
신랑 왈"앞으로 울 부모가 10년을 더 살겠냐...20년을 더 살겟냐...일년에 한번씩 여행가는게 그렇게
아깝냐..."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랬죠...
"형제들 중에 누구하나 집이라도 번듯하게 있고 돈이라도 다들 있으면 말도 안하겠다...다들 전세에
월세에 살면서 빚내서 부모 여행보내드리고 싶어?그리고 그라면 부모가 좋아한데?내가 자기 부모 10년
더 살겠냐고 말 들은지가 벌써 5년 지났다...제주도 여행 빚 갚은지 얼마나 됬다고..글고 부모 나이가 60이 넘어가시면 앞으로 돈 들어 갈 일 밖에 없는데 그렇게들 살고 싶냐고...나도 시집와서 자기 뒤만 닦다가 30 넘었고 10년 뒤면 나도 40이다,그때까지 전세 전전하면서 살게 하고 싶냐."
신랑 그제서야 아무말도 못하더라구요
저는 진짜 이해 안됩니다.
다들 어렵게 살면서 집 고치는 거,잔치하는 거,여행하는 거...
다 일단 빚내서(우린 마이너스 통장) 하고 갚아야들 하면서 빚내가면서 부모한테 해야 하나요?
제가 아무리 우리 부모라면 하고 입장을 바꿔 놓고 생각해도 그건 아니지 싶습니다.
울시누 그날밤 저에게 전화해서 여행 며칠 날짜로 갈 거냐고 묻습니다...
결국 제말은 개가 짖는 걸로 취급한다는 거죠...
저희 시부모님 세상 물정 모르시고 자식들 어려운지 몰라서 (시누들이 다들 어렵게 사는거 절대 말 못하게 합니다...효녀들이죠) 정말 좋으신 분들입니다.
시아버지 칠순잔치 땜에 맘 상한 며눌
안녕하세요
살 빼기 작전에 돌입한 무지개입니다.(예전 살쪗다 구박받던 그 무지개여)
오늘은 그냥 속상한 맘에 님들께 하소연 하고자 글을 올렸습니다.
그냥 받아만 주세요
저희 시댁은 시골이고 저희는 설과 경남으로 떨어진 월말 부부지요
저번 주말에 시댁에 갔는데 5월에 있을 아버님 칠순 잔치 얘기가 시누네랑 있는 자리에서 나왔어요
저는 칠순때 동네 잔치할 거니까 한 집에 한 50만원씩은 내야겠지 하고 오래전부터 생각하고 있었지요
(4남매 입니다)
근데 동네 잔치하고 설악산으로 온가족이 여행을 가자고 하더군요
순간 너무 어이가 없어서 무슨 여행을 또 가냐고 했답니다.
그랬더니 시누 삐지더군요
저도 삐지던지 말던지 솔직히 굉장히 속상했습니다.
저번 추석에 100만원씩 한집에 부담하고 칠순 여행 미리 가자며 제주도에 갔었거든요
그떄 기억나세요?
추석떄 태풍 왔던거...
그떄도 내가 태풍오니까 다음에 가자고 했더니 시누들 왈...
"시댁 식구들 하고 가기 그렇게 싫어서 말이 많냐"고 하더이다
결국 제주도 가서 대절한 버스만 타고 왔다 갔다,나중엔 버스가 뒤집힐려고 해서 호텔 안에서 창밖만
실컷 구경하고 왔습니다.
2달동안 마이어스 통장 메꾸면서 엄청 속상했습니다.
근데 또 설악산에 놀러간다니요...
시부모님 저번 겨울에도 큰시누 사는 해외에 작은 시누네랑 다녀 왔습니다.
그 일뿐이면 말을 안합니다.
지금 작은 시누 애기를 시부모님이 봐주고 있습니다.
근데 작은 시누네 아파트 관리비 아깝다고 시댁에 들어가 산다네요...
그러면서 추우니까 집에 샤시도 하고 도배도 하고 등등 얘기 합니다.
울 신랑 돈은 없이 말만 앞서는 사람입니다.
보일러도 가스로 바꾸라 합니다.
솔직히 한300에서 500 들어가겠지요...
그럼 우리가 돈 하나도 안보태면 말 또 안하겠습니까?
신랑은 말은 간단하게 "우리가 한50 보태지뭐" 이랍니다.
그래요...심통맞게 생각하면 시누 자기들 들어가서 사니까 자기들이 돈을 어떻게 쓰던말던
알아서 하라지 하고 돈 한푼 안보태고 싶습니다...솔직히 얄미워서 그렇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론 아들들 놔두고 딸이 부모 옆에서 제일 마음 아파하며 사는데
부모님 따뜻하게 사신다 생각하고 50에서 100은 보태야겟지 하고 생각합니다...
제가 순서를 뒤바꿔 썻는데 집고치는 얘기가 먼저 나오고 설악산에 가자는 얘기가 나와서
제가 더 성질 나더라구요...
생각지도 않게 집고치는 돈 들어가는데다가 동네 잔치 하는데다가 여행이라니요...
신랑과 차타고 오면서 내가 막 뭐라했더니
신랑 왈"앞으로 울 부모가 10년을 더 살겠냐...20년을 더 살겟냐...일년에 한번씩 여행가는게 그렇게
아깝냐..."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랬죠...
"형제들 중에 누구하나 집이라도 번듯하게 있고 돈이라도 다들 있으면 말도 안하겠다...다들 전세에
월세에 살면서 빚내서 부모 여행보내드리고 싶어?그리고 그라면 부모가 좋아한데?내가 자기 부모 10년
더 살겠냐고 말 들은지가 벌써 5년 지났다...제주도 여행 빚 갚은지 얼마나 됬다고..글고 부모 나이가 60이 넘어가시면 앞으로 돈 들어 갈 일 밖에 없는데 그렇게들 살고 싶냐고...나도 시집와서 자기 뒤만 닦다가 30 넘었고 10년 뒤면 나도 40이다,그때까지 전세 전전하면서 살게 하고 싶냐."
신랑 그제서야 아무말도 못하더라구요
저는 진짜 이해 안됩니다.
다들 어렵게 살면서 집 고치는 거,잔치하는 거,여행하는 거...
다 일단 빚내서(우린 마이너스 통장) 하고 갚아야들 하면서 빚내가면서 부모한테 해야 하나요?
제가 아무리 우리 부모라면 하고 입장을 바꿔 놓고 생각해도 그건 아니지 싶습니다.
울시누 그날밤 저에게 전화해서 여행 며칠 날짜로 갈 거냐고 묻습니다...
결국 제말은 개가 짖는 걸로 취급한다는 거죠...
저희 시부모님 세상 물정 모르시고 자식들 어려운지 몰라서 (시누들이 다들 어렵게 사는거 절대 말 못하게 합니다...효녀들이죠) 정말 좋으신 분들입니다.
하지만 시누들 처음에는 정말 제 눈에서 눈물 마를 날 없게 만든 장본인들이고
간이 배밖에 나온(저말이에요) 지금도 한번씩 사람 염장지릅니다.
님들 생각엔 어떠신가요?
저의 욕을 해도 좋습니다...
솔직한 말씀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