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망한 남자친구에게, 저 쓰레기인가요?

ㅇㅇ2021.11.03
조회10,772
+추가))
댓글 감사합니다
중고차딜러 아니면 주식이나
금융 컨설팅, 대출 관련일 하고싶다는데
이것 또한 별로인 건가요??..
제가 올바른 길로 인도 할수는 없는거겠죠..



안녕하세요
방탈죄송합니다

전 서울에서 자취중인 서른중반 여자입니다
직업은 그냥 일반 공무원입니다

간단히 적자면
남자친구가 지인의 사기 + 코로나때문에 운영하던 폰가게를 접게 되고 가진돈도 7000정도 남기고 다 날리게 되었어요

안쓰러운 마음에 정말 많이 챙겨주고
조언도 해줬습니다

직업에 귀천이 없다 생각하고
저도 크게 개의치 않았지만
휴대폰 파는 직업의 인식이 그리 좋지 않기때문에
좀 걱정했는데

이렇게 된 김에
이제 몸쓰는 일이든 뭐든 해보겠다해서
그래도 성실한 사람이구나 믿고 기다리고 도왔는데

그 날 이후 1년동안 계속 고민만 하더니
중고차 딜러를 시작하겠다하네요..

중고차딜러에 대해 잘몰라서
새로 시작하기에 비전은 있는지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엄청 뭐라하더라구요..

그리고 회생전까진 결혼은 생각도 못할거같은데

저희 부모님은 계속 결혼을 독촉하시고
그사람 아닌거 같으면 빨리
선보라고 계속 전화하시는데 ㅠ
서울에선 결혼 다들 늦게한다고
계속장난스럽게 넘기기엔
저도 이제 걱정이 되어서요..

근데 안그래도 어려운 일 당한 남자친구를
외면해버리기가 맘이 아픕니다

제가 속물같단 생각이 들면서도
그래도 1년 노력했잖아 하면서 합리화시키기도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