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시가는 재력이 꽤 있습니다. 시아버지와 시어머니 모두 전문직 출신이고 결혼해 외국 거주 중인 딸, 아들 둘 중 큰 아들이 결혼했고 막내는 아직 미혼입니다. 문제는 이 큰아들의 부인 때문에 시부모 근심이 상당하다는 것.
일단 아들은 개원의입니다. 의사가 된 후 연애 결혼을 했는데 상대는 화류계 종사... 직설적으로는 술집 여자, 업소녀구요... 어쩌다 업소에 갔을 때 만나 결혼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결혼 당시 반대 어마어마 했죠. 그런데 아들이 그 여자 아니면 안 된다고 버텨 매일 싸웠구요. 아들은 정말 어릴 때부터 속 한번 안 뒤집은 말 그대로 모범생, 착한 아들이고 공부만 하고 세상 잘 모르는 그런 타입인데 그런 애가 한번 고집 부리니 말이 안 통하더군요. 외국에서 학교를 다녔는데 그 때 가족 모두 외국에서 거주했고 한국으로 귀국하려할 때 같이 가자 했더니 자기는 안 가겠다고 했습니다. 혼자라도 학교 졸업하고 가겠다고 해서 알았다고 혼자 둬도 사고 안 칠 아이라고 두고 왔는데, 그 때 일을 꺼내며 자기가 얼마나 외로웠는지 아냐, 자기만 두고 가서 상처 받았다고 들먹이는데 그 때 자기가 안 간다 해놓고는 이제 와 자기한테 잘못한 것처럼 하며 그 여자랑 결혼하겠다 우겼고...
업소녀는 술집 다니는 것도 그렇지만 일단 고아입니다. 친척 집에서 살다가 고등학교 때 가출해 술집에서 접대일 하다 남자를 만났는데 성격이 그렇게 좋지는 않아요. 남자가 업소에서 만났으니 업소 죽돌이라 똑같은 거 만났냐 하시겠지만 정말 아니에요. 그 때까지 공부만 한 전형적 타입인 거 엇나가는 그런 데 관심도 없이 너무 얌전한 남자앤 거 주변에서 다 알았고요. 그런데 의사 되고 따라간 술집에서 만나 그 여자한테 빠져서 여자 말 밖에 안 듣고 걔가 얼마나 불쌍한 지 아느냐, 자기가 얼마나 외로웠는지 아느냐며 여자 반대하는 가족들 탓하고...
시어머니 성격 굉장하십니다. 시아버지는 반대로 유하시고 점잖은 좋으시구요. 그 반대 무릅쓰고 기어코 결혼할 때도 식장에 시부모님은 가지도 않으셨습니다. 그 와중에 당당하게 친구들 친척들은 가능한 다 부르고요;
결혼하고 인사라고 찾아왔을 때 시어머니가 못 들어오게 한바탕 해서 그 며느리는 시가에 발도 안 들이더군요. 그런 대접 받기 싫다 상처 받았다구요.
그래도 시아버지는 어떻게든 받아주려고 애 쓰시는데 오히려 너무 사람이 좋으시니 며느리가 더 콧대 세우는 상황... 자기 반대한 거나 그 때 안 받아준 거 들먹이며 시어머니 안 보려 하구요. 지금 어린 아이 둘이 있는데 그래도 시어머니가 보고 싶다고 하면 아들이 데려옵니다. 그런데 아이들 데려가고 나서 두 시간 정도 되면 며느리가 와 아이 데리고 가버려요. 그것도 시어머니 얼굴도 안 보고 지금 데리러 왔다고 남편한테 전화해 데리고 나오라고요.
시아버지가 대단한 게 그런 며느리 어떻게 받아주려고 선물도 해주고 그러시는데 무슨 말 해도 묵묵히 넘겨주고 그러시니 시부를 호구로 아는지...
정작 시아버지도 말 안 해 그렇지 중간에서 엄청 치이시고 참고 스트레스 심하게 받으십니다. 최근 며느리 때문에 우울증 심하게 오신 건 시동생이 약혼하면서입니다.
시동생 직업은 그닥이지만 집안 재력 있고 성격 좋아 좋은 여자분 만났는데, 시동생 혼사 앞두고 큰며느리가 시아버지에 대고 그럽니다. 아버님 나중에 재산은 어떻게 물려주실 건지.
시아버지도 참 답답한 게 니가 그걸 왜 물어보냐 내 재산 내가 쓰고 갈 건데 벌써 탐이냐고 말 못하고요, 시어머니 귀에 들어갈까 그냥 묻어두셨습니다. 정작 아들인 남편은 어떻게 주든 안 주든 별 상관 없다 식인데 며느리가 벌써 동서 생기면 더 가져갈까 그 생각부터...
솔직히 안 보고 살면 될 시아버지도 답답하지만 그 집안에 손자 손녀가 큰아들네 뿐입니다. 따님은 시험관 몇 번 하고 몸 상해서 그 시부모님이 그만해도 괜찮다 하셔서 아이 없고, 아이들 보고 싶다고 며느리가 그 따위인데도 꼼짝 못하심... 아들은 착하지만 그 뿐이라 말할 것도 없네요. 아들이 그런 여자 바꿔놓을 수 있음 애초에 그런 거랑 결혼 안 했으려니 할 뿐.
그런데 최근 시모가 아프셔서 병원 입원했는데 며느리가 한번도 문병을 안 갑니다. 자기는 시어머니 만나기 싫대요. 자기 반대한 거 서운하고 인사 갔을 때 난동 피우신 거 상처 받아서 아직 안 나았다 보고 싶지 않다... 그러면서 재산은 어떻게 해줄 거냐며 시동생 결혼에 날 세우고... 시어머니도 아프시니 마음 좀 약해지셔서 지금이라도 가끔 찾기라도 하면 나아질 성 싶은데 자기는 전혀 그럴 맘 없고 유산 어떻게 줄지 그거나 묻고 있구요.
며느리가 시아버지 말고 다른 시가 식구들과는 일체 쌩하니 시아버지만 아시지만 다른 가족들, 시어머니 아시면 더 난리 뻔해서 혼자만 앓으시는데 요즘은 우울증 심하게 오셔서 정말 다같이 앉아 있어도 대화에 참여도 없이 넋 빠져 앉아계시기만 한다네요. 그 남편도 시아버지도 그 여자 하나 어떻게 다스릴 여력이 안 되고 오히려 휘둘리고 전전긍긍이라, 동서 들어오면 노골적으로 견제나 안 할지 집안에 분란낼까 싶어 아는 사람들만 무슨 일 날까 덩달아 걱정입니다.
님들은 이런 경우 어떻게 대처하실 것인지 궁금해서 여쭙니다. 업소녀란 이유로 결혼 반대 시부모라서 이렇게 호구처럼 당하는 게 당연한 건지, 글에서 업소녀에 대한 편견이 묻어나는 건지 시짜들에게 무시당한 며느리니까 이런 식으로 행동하는 게 어쩔 수 없는 건지.....
+++참고로 쓰니는 시가 쪽 친척입니다. 결혼식에도 아들이 초대했는데 분위기가 그러니 핑계 만들어 불참했지만... 시동생 결혼 땐 당연히 갈 거지만 안 그래도 자기 결혼 반대 당한 게 섭섭하다 안 잊혀진다 피해자처럼 계속 말하는데 자기 결혼식 안 온 친척들이 시동생 결혼에만 다 오는 것 가지고도 또 몇년을 그럴까 싶고, 경사 앞두고 집안 분위기며 시부 상태도 답이 안 나와 물어보고 글 삭하려 했는데 떠벌린다느니 왜 여기 썼냐느니 날 선 반응도 있네요.
+)시부모와 업소녀 출신 며느리의 불화... 충고 좀 주세요
제목 그대로입니다. 일단 제발 퍼가기는 말아주세요. 당사자 모르게 털어놓는 얘기입니다.
일단 시가는 재력이 꽤 있습니다. 시아버지와 시어머니 모두 전문직 출신이고 결혼해 외국 거주 중인 딸, 아들 둘 중 큰 아들이 결혼했고 막내는 아직 미혼입니다. 문제는 이 큰아들의 부인 때문에 시부모 근심이 상당하다는 것.
일단 아들은 개원의입니다. 의사가 된 후 연애 결혼을 했는데 상대는 화류계 종사... 직설적으로는 술집 여자, 업소녀구요... 어쩌다 업소에 갔을 때 만나 결혼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결혼 당시 반대 어마어마 했죠. 그런데 아들이 그 여자 아니면 안 된다고 버텨 매일 싸웠구요. 아들은 정말 어릴 때부터 속 한번 안 뒤집은 말 그대로 모범생, 착한 아들이고 공부만 하고 세상 잘 모르는 그런 타입인데 그런 애가 한번 고집 부리니 말이 안 통하더군요. 외국에서 학교를 다녔는데 그 때 가족 모두 외국에서 거주했고 한국으로 귀국하려할 때 같이 가자 했더니 자기는 안 가겠다고 했습니다. 혼자라도 학교 졸업하고 가겠다고 해서 알았다고 혼자 둬도 사고 안 칠 아이라고 두고 왔는데, 그 때 일을 꺼내며 자기가 얼마나 외로웠는지 아냐, 자기만 두고 가서 상처 받았다고 들먹이는데 그 때 자기가 안 간다 해놓고는 이제 와 자기한테 잘못한 것처럼 하며 그 여자랑 결혼하겠다 우겼고...
업소녀는 술집 다니는 것도 그렇지만 일단 고아입니다. 친척 집에서 살다가 고등학교 때 가출해 술집에서 접대일 하다 남자를 만났는데 성격이 그렇게 좋지는 않아요. 남자가 업소에서 만났으니 업소 죽돌이라 똑같은 거 만났냐 하시겠지만 정말 아니에요. 그 때까지 공부만 한 전형적 타입인 거 엇나가는 그런 데 관심도 없이 너무 얌전한 남자앤 거 주변에서 다 알았고요. 그런데 의사 되고 따라간 술집에서 만나 그 여자한테 빠져서 여자 말 밖에 안 듣고 걔가 얼마나 불쌍한 지 아느냐, 자기가 얼마나 외로웠는지 아느냐며 여자 반대하는 가족들 탓하고...
시어머니 성격 굉장하십니다. 시아버지는 반대로 유하시고 점잖은 좋으시구요. 그 반대 무릅쓰고 기어코 결혼할 때도 식장에 시부모님은 가지도 않으셨습니다. 그 와중에 당당하게 친구들 친척들은 가능한 다 부르고요;
결혼하고 인사라고 찾아왔을 때 시어머니가 못 들어오게 한바탕 해서 그 며느리는 시가에 발도 안 들이더군요. 그런 대접 받기 싫다 상처 받았다구요.
그래도 시아버지는 어떻게든 받아주려고 애 쓰시는데 오히려 너무 사람이 좋으시니 며느리가 더 콧대 세우는 상황... 자기 반대한 거나 그 때 안 받아준 거 들먹이며 시어머니 안 보려 하구요. 지금 어린 아이 둘이 있는데 그래도 시어머니가 보고 싶다고 하면 아들이 데려옵니다. 그런데 아이들 데려가고 나서 두 시간 정도 되면 며느리가 와 아이 데리고 가버려요. 그것도 시어머니 얼굴도 안 보고 지금 데리러 왔다고 남편한테 전화해 데리고 나오라고요.
시아버지가 대단한 게 그런 며느리 어떻게 받아주려고 선물도 해주고 그러시는데 무슨 말 해도 묵묵히 넘겨주고 그러시니 시부를 호구로 아는지...
정작 시아버지도 말 안 해 그렇지 중간에서 엄청 치이시고 참고 스트레스 심하게 받으십니다. 최근 며느리 때문에 우울증 심하게 오신 건 시동생이 약혼하면서입니다.
시동생 직업은 그닥이지만 집안 재력 있고 성격 좋아 좋은 여자분 만났는데, 시동생 혼사 앞두고 큰며느리가 시아버지에 대고 그럽니다. 아버님 나중에 재산은 어떻게 물려주실 건지.
시아버지도 참 답답한 게 니가 그걸 왜 물어보냐 내 재산 내가 쓰고 갈 건데 벌써 탐이냐고 말 못하고요, 시어머니 귀에 들어갈까 그냥 묻어두셨습니다. 정작 아들인 남편은 어떻게 주든 안 주든 별 상관 없다 식인데 며느리가 벌써 동서 생기면 더 가져갈까 그 생각부터...
솔직히 안 보고 살면 될 시아버지도 답답하지만 그 집안에 손자 손녀가 큰아들네 뿐입니다. 따님은 시험관 몇 번 하고 몸 상해서 그 시부모님이 그만해도 괜찮다 하셔서 아이 없고, 아이들 보고 싶다고 며느리가 그 따위인데도 꼼짝 못하심... 아들은 착하지만 그 뿐이라 말할 것도 없네요. 아들이 그런 여자 바꿔놓을 수 있음 애초에 그런 거랑 결혼 안 했으려니 할 뿐.
그런데 최근 시모가 아프셔서 병원 입원했는데 며느리가 한번도 문병을 안 갑니다. 자기는 시어머니 만나기 싫대요. 자기 반대한 거 서운하고 인사 갔을 때 난동 피우신 거 상처 받아서 아직 안 나았다 보고 싶지 않다... 그러면서 재산은 어떻게 해줄 거냐며 시동생 결혼에 날 세우고... 시어머니도 아프시니 마음 좀 약해지셔서 지금이라도 가끔 찾기라도 하면 나아질 성 싶은데 자기는 전혀 그럴 맘 없고 유산 어떻게 줄지 그거나 묻고 있구요.
며느리가 시아버지 말고 다른 시가 식구들과는 일체 쌩하니 시아버지만 아시지만 다른 가족들, 시어머니 아시면 더 난리 뻔해서 혼자만 앓으시는데 요즘은 우울증 심하게 오셔서 정말 다같이 앉아 있어도 대화에 참여도 없이 넋 빠져 앉아계시기만 한다네요. 그 남편도 시아버지도 그 여자 하나 어떻게 다스릴 여력이 안 되고 오히려 휘둘리고 전전긍긍이라, 동서 들어오면 노골적으로 견제나 안 할지 집안에 분란낼까 싶어 아는 사람들만 무슨 일 날까 덩달아 걱정입니다.
님들은 이런 경우 어떻게 대처하실 것인지 궁금해서 여쭙니다. 업소녀란 이유로 결혼 반대 시부모라서 이렇게 호구처럼 당하는 게 당연한 건지, 글에서 업소녀에 대한 편견이 묻어나는 건지 시짜들에게 무시당한 며느리니까 이런 식으로 행동하는 게 어쩔 수 없는 건지.....
+++참고로 쓰니는 시가 쪽 친척입니다. 결혼식에도 아들이 초대했는데 분위기가 그러니 핑계 만들어 불참했지만... 시동생 결혼 땐 당연히 갈 거지만 안 그래도 자기 결혼 반대 당한 게 섭섭하다 안 잊혀진다 피해자처럼 계속 말하는데 자기 결혼식 안 온 친척들이 시동생 결혼에만 다 오는 것 가지고도 또 몇년을 그럴까 싶고, 경사 앞두고 집안 분위기며 시부 상태도 답이 안 나와 물어보고 글 삭하려 했는데 떠벌린다느니 왜 여기 썼냐느니 날 선 반응도 있네요.
당사자가 보면 다들 곤란해질 테니 제발 퍼가기는 하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