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엄궁동지점 행원.. 이렇게 고객대응해도 되나요?

청주직장인20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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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최근 부친상으로 인해 상속인 계좌 명의 변경을 위해 어머니께 은행업무 중 겪은 일을 듣고화가 나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국민은행 홈페이지에 1차 문의를 했지만 아무 답을 듣지 못하여해당 판에 글을 적습니다. 
#1. 10/26일(화)   아버지를 보내드리고, 아버지 명의로 된 것들을 정리하기 위해 우선 은행에 들러 부의금 입금 및 상속인 계좌 명의 변경에 대해 부산에 있는 엄궁동지점 국민은행을 어머니와 15:20분쯤 방문하였습니다. 신입사원으로 보이는 여자행원께서 친절하게 필요서류를 안내해주셨는데, 그냥 가족관계증명서(상세), 기본증명서(상세) 라고만 알려주셔서 돌아가신 아버지 명의로 발급을 받아야 하는지, 계좌를 변경할 어머니 명의로 발급받아야 하는지 설명을 들을 때는 몰랐습니다.그래서 제 판단으로 어머니 명의로 아버지 계좌를 바꿀거니 어머니 것이 필요하겠다 싶어서(아버지는 돌아가셔서 없으니 아버지 명의로 증명서 발급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구요) 어머니 명의로 출력을 하였습니다.
#2. 10/27(수)    오전에 아버지 사망신고를 위해 구청을 찾아 사망신고를 접수하였고, 담당 공무원으로부터 사망신고 처리기간까지 약 7일 정도 소요될 수 있으며, 그 기간동안은 어머니 및 자녀들의 이름으로도 해당 문서들을 발급받을 수 없다고 전달들었습니다. 또한 사망자의 명의로 가족관계증명서 및 기본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친족들의 신분증을 들고 구청 혹은 동사무소로 가면 발급 가능하다는 안내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못다한 계좌정리를 위해 ( 아버지 이름으로 연결된 자동이체를 어머니께 돌리기 위하여 간 것입니다.) 어제 방문했던 집 근처인 엄궁동지점이 아닌 사상구청 근처 지점으로 11:30분쯤 가서 대기하고 있었고, 마침 그 지점에는 대기하는 고객들이 많아 지점장께서 PB 께 저희 상속업무를 처리하실 수 있게 배정해주셨습니다. PB 께서는 준비한 서류들을 점검하던 중, 어머니 이름으로 발급된 서류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말씀하셨고, 저희는 사망신고 처리가 완료되면 집근처 엄궁동지점으로 방문하겠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굳이 집 근처를 놔두고 버스로 30분 이상 걸리는 지점을 따로 찾아갈 필요는 없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더니 PB 께서는 동일한 국민은행이니 본인의 이름이 적힌 도장을 찍어주셨고, 해당 도장을 어느 지점이든 행원께 말씀드리면 진행중인 업무에 대해 설명드린다고 하셨고, 저희는 감사의 인사를 표시하고 나왔습니다.
#3. 11/3(수)   저는 타지에서 직장생활하느라 전날 밤에 부산에 들러 위임장을 작성하였고, 다시 지방으로 복귀하였고, 어머니는 수요일에 엄궁동지점을 다시 찾으셔서 일주일 전에 중단된 상속업무를 재개하고자 하셨습니다. 하지만 응대한 직원이 누군지는 모르겠으나 다른 지점에서 진행된 업무라 본인은 잘 모르겠다고 하시며, 원하시면 그 지점으로 다시 가서 직접 처리하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물론 어머니가 100% 맞는 기억을 하시는 것이 아니겠지만 어느 정도 뉘앙스라는게 느껴지지 않겠습니까? 다른 업무도 아니고 30년 넘게 함께 지내온 배우자를 잃은 슬픔이 아직 가시지 않은 분이십니다. 저도 회사생활하며 알지만 타 지점에서 발생한 일은 내선번호로 연락하여 확인 하거나 메일로도 충분히 확인 가능하며 업무가 연계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그런데도 타 지점에서 진행된 것인줄 뭘 믿고 업무를 진행하냐면서 손수 방문한 손님에게 다른 지점으로 가서 마저 업무를 보라는 말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저희 어머니라서 더 화가 나기도 했지만, 다른 고객들에게도 그렇게 대응을 해왔을 수도 있겠다싶어서 다른 고객들의 자식들도 부모님들이 이러한 대접을 받으면 안되겠다 싶어서 해당 내용을 공유합니다.
원래는 이 공간에 해당 글을 공유할 생각조차 없었지만, 국민은행 본사에 해당 건에 대한 확인을 하고, 저에게 우선 연락을 줘서 엄궁동 지점의 담당직원이 "왜" 저희 어머니께 저런 대응을 했는지 설명을 해달라고 했고, 어머니에게 사과를 요청한 상태이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응답이 없어서이대로 묻힐 수도 있겠다 싶어서 답답함에 하소연합니다.
제가 직접 해당 지점에 방문하여 처리할 수도 있겠지만 굳이 그 사람들과 언성 높여가며 누가 맞는지를 겨루고 싶지 않기에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그냥 똥밟았다싶어서 참는게 좋을까요..?제가 고객이라는 이름으로 일반 행원에게 갑질을 하는 것인지 냉철한 시각으로 판단 부탁드립니다.*첫번째 날짜에 일어난 신입사원 분에 대해서는 별다른 생각이 없습니다. 전달을 하셨는데 제가 잘못 캐치했을 수도 있고, 그 분을 탓하고 싶지 않으며 단지 에피소드를 나열하기 위해 필요한 내용이라고 판단하여 적은 내용임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