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시간만에 댓글 많이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마음이 확고해지기도 하고 저도 참 안쓰럽게만 생각했지 깊이 생각하지 않았던것 같아요 시도떼도 없이 싸는건 아니고 꼭 무언갈 먹기만 하면 그래요 그래서 본인이 그럴것 같은 중요한 자리에서 안먹었고 약먹는다 속이 안좋다 몸이 아프다 이핑계 저핑계대며 잘 넘겨왔다고 했어요 그런데 부모님과 식사자리에서는 그럴수도 없고.. 그리고 저도 군대에서는 도대체 어떻게 했냐니까 훈련소에서는 상황이 안되면 안먹었다고 했었나 무튼 공익가서 크게 불편함 없었다 들은 기억이 있어요 그리고 직장에서도 별명이 관련별명 이기는 한데 다들 허허실실하지 뭐라하는 사람도 없고 잘 지내더라구요 코로나 때문에 밖에서 외식 거의 잘 안했고 남친 집에서 자주 먹느라 저도 그냥 기다리면서 티비보거나 핸드폰 보거나 했었어서 더 못느꼈던것 같아요 정신 번뜩 차려졌습니다 시간내어 조언주셔서 감사합니다 동갑 남자친구랑 1년정도 사귀고 있는 30대초반 커플입니다 제 남자친구는 장이 엄청 예민해요 검사를 받아봐도 문제는 없는데 심리적인 이유일거라고 들었다네요 그런데 하필이면 꼭 식사도중에 화장실을 가요 열번 먹으면 7~8번 한번가면 최소 20분 최대 40분까지도 걸린적이 있습니다 꼭 다 비워진듯한 느낌을 받아야 한다고 오래 앉아있게 된대요 그리고 식사직후 또 가야하구요 그래서 항상 어딜가든 화장실이 괜찮은지부터 살펴야 했고 저도 뭐 먹는것에 즐거움을 딱히 느끼지 못하는 편이라 초반엔 당황스러운것 말고는 크게 불편하게 생각하지는 않았어요 본인도 그러고 싶어 그러는게 아니니 오히려 안타깝기도 하고 이해하려고 했는데 이번엔 너무 속이상하는 일이 생겼어요 처음 저희 엄마랑 식사할때는 많이 긴장했나보다 하고 이해해주셨어요 두번 세번 네번 이해한다고 말은 하셨지만 떨떠름해지시는 표정은 어쩔수 없더라구요 저는 아버지가 아주 먼 타지에서 일을 하고 계셔서 몇달에 한번씩 오시는데 결혼이야기를 넌지시 드려보려고 일요일에 저희집에서 식사를 했어요 이번엔 제발 웬만하면 참아달라고 청심환도 사먹이고 지사제도 사먹이고 그렇게 부탁부탁을 했는데 결국 30분이 넘도록 안나오더라구요 부모님 두분다 상기되셨고 분위기가 풀어지지 못한 상태로 자리가 끝났어요 남자친구가 가고나서 엄마가 그동안 만났을때 항상 그랬던걸 언급하셨고 아버지도 탐탁치 않아하셨어요 어쩔수 없는건 알겠지만 결혼하지 않았으면 하시더라구요 그러고 남자친구랑 통화하다가 속상함에 좀 투덜댔더니 그놈의 일자장 직장 아주 지겹게 들었던 이야기 또 하길래 엄청 화내고 싸웠어요 사람이 일자장이 어디있냐고 심리적인 문제라고 했으면 정신과를 가서 고칠생각을 해야지 어떻게 이런 중요한 자리에도 30분이 넘도록 나올생각을 안하냐고 그랬더니 이런걸로 무슨 정신과를 가냐 진료기록 남아서 차별받으면 책임질거냐는둥 대판 싸우고 아직 연락 안하고 있는데 이대로 그냥 헤어지는게 맞을까요? 많이 답답하네요...7169
남친의 배변습관 부모님의 반대
마음이 확고해지기도 하고 저도 참 안쓰럽게만
생각했지 깊이 생각하지 않았던것 같아요
시도떼도 없이 싸는건 아니고 꼭 무언갈
먹기만 하면 그래요 그래서 본인이 그럴것 같은
중요한 자리에서 안먹었고 약먹는다 속이 안좋다
몸이 아프다 이핑계 저핑계대며 잘 넘겨왔다고 했어요
그런데 부모님과 식사자리에서는 그럴수도
없고.. 그리고 저도 군대에서는 도대체
어떻게 했냐니까 훈련소에서는 상황이 안되면
안먹었다고 했었나 무튼 공익가서 크게 불편함
없었다 들은 기억이 있어요
그리고 직장에서도 별명이 관련별명 이기는 한데
다들 허허실실하지 뭐라하는 사람도 없고
잘 지내더라구요
코로나 때문에 밖에서 외식 거의 잘 안했고
남친 집에서 자주 먹느라 저도 그냥 기다리면서
티비보거나 핸드폰 보거나 했었어서
더 못느꼈던것 같아요
정신 번뜩 차려졌습니다
시간내어 조언주셔서 감사합니다
동갑 남자친구랑 1년정도 사귀고
있는 30대초반 커플입니다
제 남자친구는 장이 엄청 예민해요
검사를 받아봐도 문제는 없는데
심리적인 이유일거라고 들었다네요
그런데 하필이면 꼭 식사도중에
화장실을 가요 열번 먹으면
7~8번 한번가면 최소 20분
최대 40분까지도 걸린적이 있습니다
꼭 다 비워진듯한 느낌을 받아야 한다고
오래 앉아있게 된대요
그리고 식사직후 또 가야하구요
그래서 항상 어딜가든 화장실이
괜찮은지부터 살펴야 했고
저도 뭐 먹는것에 즐거움을 딱히
느끼지 못하는 편이라 초반엔
당황스러운것 말고는 크게
불편하게 생각하지는 않았어요
본인도 그러고 싶어 그러는게 아니니
오히려 안타깝기도 하고 이해하려고
했는데 이번엔 너무 속이상하는 일이
생겼어요
처음 저희 엄마랑 식사할때는
많이 긴장했나보다 하고
이해해주셨어요
두번 세번 네번 이해한다고 말은 하셨지만
떨떠름해지시는 표정은 어쩔수
없더라구요
저는 아버지가 아주 먼 타지에서
일을 하고 계셔서 몇달에 한번씩
오시는데 결혼이야기를 넌지시
드려보려고 일요일에 저희집에서
식사를 했어요
이번엔 제발 웬만하면 참아달라고
청심환도 사먹이고 지사제도 사먹이고
그렇게 부탁부탁을 했는데 결국
30분이 넘도록 안나오더라구요
부모님 두분다 상기되셨고
분위기가 풀어지지 못한 상태로
자리가 끝났어요
남자친구가 가고나서 엄마가
그동안 만났을때 항상 그랬던걸
언급하셨고 아버지도 탐탁치
않아하셨어요
어쩔수 없는건 알겠지만 결혼하지
않았으면 하시더라구요
그러고 남자친구랑 통화하다가
속상함에 좀 투덜댔더니
그놈의 일자장 직장 아주 지겹게
들었던 이야기 또 하길래
엄청 화내고 싸웠어요
사람이 일자장이 어디있냐고
심리적인 문제라고 했으면
정신과를 가서 고칠생각을
해야지 어떻게 이런 중요한 자리에도
30분이 넘도록 나올생각을 안하냐고
그랬더니 이런걸로 무슨 정신과를
가냐 진료기록 남아서 차별받으면
책임질거냐는둥 대판 싸우고
아직 연락 안하고 있는데
이대로 그냥 헤어지는게 맞을까요?
많이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