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주지 말라는 분도 있으시고, 동생한테 마음 넓게 쓰시라는 분도 있으신데 다 맞는 말이라고 생각됩니다ㅎㅎ
우선 지금은 돈을 동생 다 주고, 제가 당장은 부모님 생활비 끊고, 부모님 노후를 동생한테 다 책임지라고하더라도.. 부모님 아직 50대셔서 평균수명으로 적어도 20~30년은 곁에 있으실껀데 제가 진짜 돈을 안쓰고 동생한테 추후에 전부 부담시키는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동생이 상대적으로 저보다 기우는거지, 동생 부부 스물여덟에 연봉 3500~4000 이렇게 되고, 매년 연봉 꼬박 오르는 안정적인 직종이라서 그 나이에비해 뒤쳐지거나 못사는 형편은 아니예요
그래서 동생한테 오늘 카톡해서 부모님이 말씀하신 1억 5천중에, 오천만원은 동생 주고 1억은 부모님 노후자금으로 내가 재태크하며 관리하는게 어떻겠냐, 네가 1억 5천 전부 가지고 가고싶으면 나는 내가 앞서 말했던 대로 행동하겠다고 말하니까 누나가 그렇게 이해해주면 자기는 너무 고맙다고 저희 부부랑 부모님한테도 본인이 더 신경쓰겠다고 앞으로 본인 부부도 아기낳기 전 까지라도 양가 부모님한테 조금씩이라도 용돈 드린다고 답장 왔네요ㅎㅎ
크면서 차별하신 적 없고, 없는 형편이지만 저희에게 최선을 다하시고 화목한 가정을 만들어주신 부모님이셔서 저도 더이상 속상하게 해드리기 싫은 부분도 좀 있었습니다.
원래 동생이랑 나이차이가 나서 동생도 제 말 잘 듣고 사이 좋았는데.. 형편이 안되는데 미래 생각 안하시고 동생한테 돈을 자꾸 주려고 하는 부모님 모습에 제가 좀 속상했던 것 같습니다ㅜㅜ
많은 분들이 조언해주신 덕분에, 감정적이지 않고 저도 좀 양보하고 가족들 감정 상하지 않게 해결 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따뜻한 연말 보내셔요~!
부모님이 거주하고 있으신 빌라가 재개발지역으로 들어가면서 가격이 많이 올랐는데, 그거 팔고 다른 아파트 매매하시는 차액을 동생부부에게 주고싶다고 하시는데 저는 동의 못하는 상태고, 좀 억울하네요.
1. 본인 서른셋이며 연봉 대략 4500 (육아휴직상태), 남편 서른다섯이며 연봉 대략 7200.
2019년도에 결혼했고 당시 사는 지역에 아파트 가격이 많이 떨어져있던 상태라 브랜드아파트 35평짜리 대출없이 4억 주고 구매. 지금은 7억 5천까지 오름.
결혼시에 양가 도움 없었고, 거의 반반결혼 했고,
연애를 오래 했고, 둘 다 투자에 관심이 많았는데 17~18년도에 코인으로 둘 다 돈을 많이 벌어서 결혼 가능했음.
지금 11개월짜리 아이하나 있고, 저는 조만간 복직 예정이며 남편이랑 저랑 차 각자 19년식, 21년식 한대씩 있고 할부 없음.
그 외에 투자해놓은 자산 6억 3천정도 있음.
2. 동생 스물 여덟이고 연봉 3600. 동생 와이프 동갑이고 같은 직장 다니며 연봉 4000정도로 알고있음.
올해 5월에 결혼했고, 전세 2억 5000짜리 아파트 은행 대출 1억 받고 들어갔고, 둘 다 어려서 모은 돈이 별로 없어서, 사돈댁에서 칠천만원, 내가 남편이랑 상의하에 오천만원, 우리 부모님이 이천만원 보태줌.
국산 중형차 한대 있음. 현금자산 하나도 없는걸로 알고 있으며 아이도 없고 당분간 계획 없은걸로 알고있음.
3.부모님 빌라는 2010년에 1억주고 구매하셨던 낡은 빌라고, 당시 대출 3천끼고 매매했음
4.그 후 부모님은 대출 원금은 내지 않으셨고, 이자만 내셨음. (아버지가 몸이 안좋아서 일을 못하셔서 원금 낼 상황이 아니였음)
5.저는 스물넷부터 취직을 하자마자 독립했지만 집에 생활비를 보냈었고, 동생은 학생이였음
6.17년도에 코인으로 남친이랑 각자 4억 조금 넘게까지 벌었고, 당시 남친이랑 이야기해서 각자 집에 오천만원씩 드리고, 나머지로 우리 결혼하기로 함. (시댁은 시부모님 공무원이시고 집도 자가이며 노후준비 완벽함.)
7.부모님은 내가 드린 오천으로 빌라에 대출 3천 갚고, 현금 2천 들고있으심.
8.동생결혼때 그 현금 2천 동생 줌. 나는 아빠도 몸이 안좋으시니까 부모님 비상금 겸 노후준비 하라고 드린건데 동생 줘버려서 그때도 기분 안좋았음
동생한테 부모님이 2천 준것도 나중에 알았고, 미리 알았으면 내가 5천 안보태줬을꺼임..
9.부모님 거주중인 빌라가 재개발확정되며 4억 2천으로 오름. 부모님 이사예정인 곳은 2억짜리 구축 아파트이며 이래저래 빼고 남은 1억 5천 정도를 동생에게 주고싶다고 하심.
10.나는 그 빌라에 7:3정도로 내 지분이 있고, 4억 2천중에 1억 2천은 내 지분이라고 주장하는 상태.
11.부모님은 상황이 안좋은 동생한테 양도해주길 바라시는 상태.
12.부모님에게 이전에도, 이번에도 노후준비에 대해 말씀 드렸으나, 이제 아빠가 몸이 좀 괜찮아지셔서 소일거리 하고 있으셔서 엄마 아빠 두 분 다 돈을 버니까 괜찮고 나중에 돈도 못벌면 나랑 동생이 좀 도와주겠지 하고 생각하심
저는 동생이랑 크면서 남자 여자라고 차별 안받았고, 오히려 클 때 저는 공부에 욕심이 좀 있어서 학원보내주신다고 저한테 투자를 조금 더 해주셨고(학원비 2년 천만원정도) 집안일이든 뭐든 자라면서 차별은 없었습니다.
그냥 부모님은 동생이 상황이 안좋으니까 안좋은 사람한테 주고싶다는 단순한 생각이세요
저는 그 1억 2천 받으면 제가 쓰는게 아니라 부모님 노후자금으로 제가 묶어 둘 생각이구요.
저희 남편은 가족이랑 돈때문에 다투지말고 동생이랑 반 나누거나 부모님 노후자금으로 쓰는게 맞다는 생각이지만 저 알아서 하라는 입장입니다.
동생은 대놓고 말은 안하지만 받고싶어하구요.
지금 저희는 부모님한테 달에 생활비 40씩 드리고있고, 동생은 하나도 안드리고 있어요.
저는 서운하기도 하고, 본인을 노후도 걱정인데 자꾸 동생한테 퍼주는 부모님한테 화나기도 해서, 그 돈 동생 준다고 하면 이전에 제가 빚 갚았던거 내역 뽑아서 지분주장하게 변호사 찾아가고, 앞으로 생활비도 안보내고 부모님 안보고 나중에도 도와드릴 생각 없으며, 동생 결혼 때 줬던 오천만원도 돌려받겠다고 해놓은 상태입니다.
부모님은 돈으로 가족한테 치사하게 굴며 협박하고 마음을 넓게쓰지 못하고 욕심많다고 저한테 실망하신 상태이구요.
(+후기?)부모님 빌라 팔고 차액 동생이 가지는게 맞나요?
후기?? 입니다!
우선 생각보다 너무 많은 분들이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동생 주지 말라는 분도 있으시고, 동생한테 마음 넓게 쓰시라는 분도 있으신데 다 맞는 말이라고 생각됩니다ㅎㅎ
우선 지금은 돈을 동생 다 주고, 제가 당장은 부모님 생활비 끊고, 부모님 노후를 동생한테 다 책임지라고하더라도.. 부모님 아직 50대셔서 평균수명으로 적어도 20~30년은 곁에 있으실껀데 제가 진짜 돈을 안쓰고 동생한테 추후에 전부 부담시키는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동생이 상대적으로 저보다 기우는거지, 동생 부부 스물여덟에 연봉 3500~4000 이렇게 되고, 매년 연봉 꼬박 오르는 안정적인 직종이라서 그 나이에비해 뒤쳐지거나 못사는 형편은 아니예요
그래서 동생한테 오늘 카톡해서 부모님이 말씀하신 1억 5천중에, 오천만원은 동생 주고 1억은 부모님 노후자금으로 내가 재태크하며 관리하는게 어떻겠냐, 네가 1억 5천 전부 가지고 가고싶으면 나는 내가 앞서 말했던 대로 행동하겠다고 말하니까 누나가 그렇게 이해해주면 자기는 너무 고맙다고 저희 부부랑 부모님한테도 본인이 더 신경쓰겠다고 앞으로 본인 부부도 아기낳기 전 까지라도 양가 부모님한테 조금씩이라도 용돈 드린다고 답장 왔네요ㅎㅎ
크면서 차별하신 적 없고, 없는 형편이지만 저희에게 최선을 다하시고 화목한 가정을 만들어주신 부모님이셔서 저도 더이상 속상하게 해드리기 싫은 부분도 좀 있었습니다.
원래 동생이랑 나이차이가 나서 동생도 제 말 잘 듣고 사이 좋았는데.. 형편이 안되는데 미래 생각 안하시고 동생한테 돈을 자꾸 주려고 하는 부모님 모습에 제가 좀 속상했던 것 같습니다ㅜㅜ
많은 분들이 조언해주신 덕분에, 감정적이지 않고 저도 좀 양보하고 가족들 감정 상하지 않게 해결 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따뜻한 연말 보내셔요~!
부모님이 거주하고 있으신 빌라가 재개발지역으로 들어가면서 가격이 많이 올랐는데, 그거 팔고 다른 아파트 매매하시는 차액을 동생부부에게 주고싶다고 하시는데 저는 동의 못하는 상태고, 좀 억울하네요.
부모님이랑 동생부부는, 동생부부가 더 없이(?) 사니까 제가 양보해주길 원하는데.. 이게 맞는건지 봐주세요
제가 속이 좁은거라면, 기분좋게 양보하겠습니다
지방임을 감안하고 봐주세요.
1. 본인 서른셋이며 연봉 대략 4500 (육아휴직상태), 남편 서른다섯이며 연봉 대략 7200.
2019년도에 결혼했고 당시 사는 지역에 아파트 가격이 많이 떨어져있던 상태라 브랜드아파트 35평짜리 대출없이 4억 주고 구매. 지금은 7억 5천까지 오름.
결혼시에 양가 도움 없었고, 거의 반반결혼 했고,
연애를 오래 했고, 둘 다 투자에 관심이 많았는데 17~18년도에 코인으로 둘 다 돈을 많이 벌어서 결혼 가능했음.
지금 11개월짜리 아이하나 있고, 저는 조만간 복직 예정이며 남편이랑 저랑 차 각자 19년식, 21년식 한대씩 있고 할부 없음.
그 외에 투자해놓은 자산 6억 3천정도 있음.
2. 동생 스물 여덟이고 연봉 3600. 동생 와이프 동갑이고 같은 직장 다니며 연봉 4000정도로 알고있음.
올해 5월에 결혼했고, 전세 2억 5000짜리 아파트 은행 대출 1억 받고 들어갔고, 둘 다 어려서 모은 돈이 별로 없어서, 사돈댁에서 칠천만원, 내가 남편이랑 상의하에 오천만원, 우리 부모님이 이천만원 보태줌.
국산 중형차 한대 있음. 현금자산 하나도 없는걸로 알고 있으며 아이도 없고 당분간 계획 없은걸로 알고있음.
3.부모님 빌라는 2010년에 1억주고 구매하셨던 낡은 빌라고, 당시 대출 3천끼고 매매했음
4.그 후 부모님은 대출 원금은 내지 않으셨고, 이자만 내셨음. (아버지가 몸이 안좋아서 일을 못하셔서 원금 낼 상황이 아니였음)
5.저는 스물넷부터 취직을 하자마자 독립했지만 집에 생활비를 보냈었고, 동생은 학생이였음
6.17년도에 코인으로 남친이랑 각자 4억 조금 넘게까지 벌었고, 당시 남친이랑 이야기해서 각자 집에 오천만원씩 드리고, 나머지로 우리 결혼하기로 함. (시댁은 시부모님 공무원이시고 집도 자가이며 노후준비 완벽함.)
7.부모님은 내가 드린 오천으로 빌라에 대출 3천 갚고, 현금 2천 들고있으심.
8.동생결혼때 그 현금 2천 동생 줌. 나는 아빠도 몸이 안좋으시니까 부모님 비상금 겸 노후준비 하라고 드린건데 동생 줘버려서 그때도 기분 안좋았음
동생한테 부모님이 2천 준것도 나중에 알았고, 미리 알았으면 내가 5천 안보태줬을꺼임..
9.부모님 거주중인 빌라가 재개발확정되며 4억 2천으로 오름. 부모님 이사예정인 곳은 2억짜리 구축 아파트이며 이래저래 빼고 남은 1억 5천 정도를 동생에게 주고싶다고 하심.
10.나는 그 빌라에 7:3정도로 내 지분이 있고, 4억 2천중에 1억 2천은 내 지분이라고 주장하는 상태.
11.부모님은 상황이 안좋은 동생한테 양도해주길 바라시는 상태.
12.부모님에게 이전에도, 이번에도 노후준비에 대해 말씀 드렸으나, 이제 아빠가 몸이 좀 괜찮아지셔서 소일거리 하고 있으셔서 엄마 아빠 두 분 다 돈을 버니까 괜찮고 나중에 돈도 못벌면 나랑 동생이 좀 도와주겠지 하고 생각하심
저는 동생이랑 크면서 남자 여자라고 차별 안받았고, 오히려 클 때 저는 공부에 욕심이 좀 있어서 학원보내주신다고 저한테 투자를 조금 더 해주셨고(학원비 2년 천만원정도) 집안일이든 뭐든 자라면서 차별은 없었습니다.
그냥 부모님은 동생이 상황이 안좋으니까 안좋은 사람한테 주고싶다는 단순한 생각이세요
저는 그 1억 2천 받으면 제가 쓰는게 아니라 부모님 노후자금으로 제가 묶어 둘 생각이구요.
저희 남편은 가족이랑 돈때문에 다투지말고 동생이랑 반 나누거나 부모님 노후자금으로 쓰는게 맞다는 생각이지만 저 알아서 하라는 입장입니다.
동생은 대놓고 말은 안하지만 받고싶어하구요.
지금 저희는 부모님한테 달에 생활비 40씩 드리고있고, 동생은 하나도 안드리고 있어요.
저는 서운하기도 하고, 본인을 노후도 걱정인데 자꾸 동생한테 퍼주는 부모님한테 화나기도 해서, 그 돈 동생 준다고 하면 이전에 제가 빚 갚았던거 내역 뽑아서 지분주장하게 변호사 찾아가고, 앞으로 생활비도 안보내고 부모님 안보고 나중에도 도와드릴 생각 없으며, 동생 결혼 때 줬던 오천만원도 돌려받겠다고 해놓은 상태입니다.
부모님은 돈으로 가족한테 치사하게 굴며 협박하고 마음을 넓게쓰지 못하고 욕심많다고 저한테 실망하신 상태이구요.
이 경우 어떻게 하는게 옳다고 생각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