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 동갑내기 부부입니다. 어제 아내가 생일이었는데, 남사친이 선물을 해줬어요.

네네2021.11.05
조회12,382
안녕하세요. 30살 유부남입니다.
어제결혼하고 처음 맞는 아내의 생일이었습니다.
어제 아내가, 친구한테 선물왔다며 자랑하며 카톡을 보여주는데
15년된 아내의 중학교 동창이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선물과 함께 (틴트+소고기실속세트) 카톡을 보냈더라구요. 
'어제 선물 고르다가, 잠들어서 오늘 회사에서 고르고 다시 보낸다'
'틴트를 골랐는데, 이 제품은 내가 너한테 전에 줬더라'
'넌 얼굴이 하얀 편이라, 이 색깔이 어울릴것 같아서 골랐다'

'남편이랑 소고기 잘 먹고 생일축하한다'
라고 왔어요. 
아내는 아무렇지도 않아하며 저한테 카톡을 보여줬구요. 

기분이 썩 좋지 않더라구요... 한번도 본적없는 아내의 친구가 색깔이 어울릴것같아서 이 틴트를 보냈다는게 말이죠. 
일단 기분이 좋지 않다고, 선넘는것같다고 말했는데, 자기도 저가 이해가 안된다고 해요. 
제가 예민한건가, 아니면 그 친구가 선을 넘는건가, 객관적으로 궁금해서 써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