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같은분 계실까요?
기가 너무 잘빨립니다
어디 나가서 사람이라도 만난다 치면
한 2시간 지나면 슬슬 기빨리고
그러다 3시간 이상 넘어가면 녹초가 되고
혼자 있고 싶고 조용한곳 가고싶고
집에가구싶고 그래요..ㅠㅠ
혼자사는데 집에 오래 있고 혼자 오래 있으면
그 고요함과 평온함이 좋은데
사람들과 함께면 너무 쉽게 지쳐요...
가족들이랑 만나도 예외는 아니에요..
딱 2-3시간 까지가 괜찮고 그 이후부터는
지치고 혼자 있고 싶단 생각만 들어요.
비정상인가요?ㅠㅠ
그래서인지 한달에 한번 사람 만나고
대부분 혼자 있어요
인간관계도 좁고 혼자 있는 시간이 대부분이에요..
외로움이 들때도 그걸 좀 즐기고 극대화 하기도하고요..
다른분들 어떠세요? 제가 특이한거겠죠..?
기가 너무 잘빨리는데 비정상일까요
댓글 96
Best저도 그래요 . .놀러가는것도 힘들어요.. 체력도 체력인데 사람 많은곳가거나 사람들 만나면 기빨리는게 있어요 ㅜ 전 한달에 한번 만나는것도 힘들고 불편해요..ㅠㅠ..
Best저도 그래요. 막상 만나면 좋기도 하지만 모임 파하면 너무 피곤해서 며칠 쉬어야 할정도에요. 원래 체력도 없고 지병도 있어서 나이 먹으니 더 집에만 박히고 사람들 만나기도 더 두려워지네요. 저는 사람들 만나면 생기있고 밝단 얘기 많이 듣는데 그게 연기에요. 그러니 당연히 기빨리고 오래 만나면 너무 너덜거리게 피곤하죠. 그래서 인간관계는 좁지만 깊고 저의 시정을 아는 친구들만 남아있어요.
Best저도 그런 타입이라 검사받아봤는데, 예민해서 그런거래요ㅠ 주변 말소리나 일상소음에도 예민해서 혼자 스트레스받고(실제로 무슨 소리만 나도 심박수 올라감ㅋㅋ...), 사람들 표정이나 행동변화에 예민해서 혼자 스트레스 또 받고 그러다보니 피곤한거에요ㅜㅜ
Best제가 쓴줄 알았어요!! 특히 외로움을 즐긴다는 말에 폭풍공감 합니다..ㅋ 저같은 분들 혹시 말보다 글이 편하지 않나요? 전화 포비아도 좀 있고
Best신경이 예민한거임. 그런사람 많음. 나도 그럼.
hsp검색해 보세요! 저도 진짜 마트도 피곤해서 못가고 여튼 사람 많고 소음나는곳 힘들고 피곤해해서 대학시절에 술집,클럽 이런데도 안갔어요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자발적 아싸 자처해서 살았고 전화 포비아임. 그렇다고 카톡 하는것도 힘들어해서 알림 다 끄고 확인도 안해요. 다들 인생 심심하게 산다고 하는데 저는 심심한게 뭔지도 모르겠고 나이드니 아주 가끔은 아 이런게 심심하단거구나, 싶을때가 있긴한데 나쁘지 않아요. 왜 이런가 싶었는데 hsp라는 성향이더라구요.
나야나 ㅠㅠ 집이 제일 좋아 여행도 별로 안좋아함 해외여행은 더욱 더.. 공항가는길에 지칠듯 ㅠㅠ 여행갈 시간있으면 그냥 집에 누워서 최대한 아무것도 안하고싶음.....
헐 내가 쓴줄.. 그래서 약속있으면 너무 부담스럽고 피하고싶음... 약속잡히면 그때부터 기빨려... 그래도 만나면 재밌게 놀고 오기때매 나를 다독임 ..
;.
INFP인데 혼자 있는게 더 좋아요 그건 어릴때부터 그래온거라 쉽게 안바뀌는거 같고 사람들하고 시끌하게 지내는건 왠지 나랑 안맞는것 같음
제가 ISFJ이고 저도 정말 남의 눈치 많이보고 누구 만나고오면 녹은 마시멜로같이 침대에 누워있는데, 작년에 친해진 친구가 INTP라 표정변화도 거의 없고 성격이 굉장히 정적이라 같이 있어도 에너지 고갈이 덜되더라구요. 비슷한 성향의 친구를 찾아보는것도 도움이 되실거예요.
저는 심지어 밖에서 집가는 버스만 봐도 설레요. 집가고 싶어서
저도 그래요. 전 그래서 심지어 비혼주의입니다. 제가 정말 좋아해서 5년정도 만난 전남친이 있었는데 그친구랑 가끔 2박3일 여행가고 그러면 제가 워낙 좋아하니까 하루정도는 같이있으면 좋은데 2-3일을 연달아 24시간 누구랑 한시도 안떨어지니까 그게 너무 힘들더라구요. 에너지가 빠져서.. 혼자있고싶고.. 그친구에 대한 애정이랑 관계없이 그냥 혼자를 좋아하는 성향인거 같아요. 누구 만나는건 한달에 한번정도면 딱 적당한거 같구요.
웬만하면 남한테 맞춰주고, 남의 표정이나 기분에 눈치도 많이 보고, 다른사람이 날 어떻게 보나 남의 이목에 신경쓰이고.. 그래서 밖에 있으면 너무 지쳐요. 저도 그래요. 전형적인 섬세하고 예민한성격.. 이런 사람들은 밖에서 에너지를 아끼려면 최대한 모든 감각을 무디게 만들면 좀 나아요. 성격이 예민하면 감각도 예민하거든요. 시각 청각 후각 촉각을 무디게 만들면 밖에있어도 에너지가 보존(?)이 돼요. 눈이 너무 나빠서 안경안쓰면 못걷는거 아닌이상 안경이나 렌즈 끼지말고 일부러 세상을 좀 흐릿하게 보고, 귀에는 에어팟이나 소음차단 되는거 껴서 길거리 사람들 말소리 차 경적소리 등등 안들리게 하고 후각은 다행히 요즘 마스크쓰니까 차단되고, 이제 추워지니까 롱패딩입고 손도 주머니에 넣고다니면서 피부에 어떤 자극도 오지않게 잘 싸매고 다니면 진짜 에너지가 보존돼요. 예민한 사람들은 주변의 아주 약한 자극도 내 온몸으로 감각이 다 느껴져서 밖에 그냥 서있는것만으로도 에너지가 빠져요. 그니까 최대한 내 감각이 무뎌지게 되도록.. 내타고난성격을 바꾸는건 힘드니까 내가 감각을 덜느끼도록 차단을 시켜주면 확실히 낫답니다.
나는 누가 먼저 만나자고해야 만나고, 나가면 이상하게도 누구보다 대화를 주도하고 개재밌게 놀고옴 근데 집에 가는순간부터 기빨려서 앓아누움.. 그리고 사람많은곳 절대 싫어해서 주말에 어디 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