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등학교 2학년 여자입니다.
글 이해에 도움 되실까하여 적어보자면 인문계 고등학교 재학중이고 교내 상위권 유지 중입니다.
평소 엄마랑 말다툼을 자주 하는데 오늘 말하다보니 엄마가 자기가 다 봐주고 있는 거고 적당히 하라고 말하더군요. 솔직히 제 입장에서는 너무 어이 없습니다.
제가 손톱 물어뜯는 버릇이 있어서 이번에 진짜 고쳐보려고 데싱디바 쇼트 기장 누드톤 단색을 붙였습니다. 보더니 당장 떼라고 하더라고요. 처음에는 학교에서 지적 받으면 어떡하려고 그러냐고 하길래 알겠다 그러고 그럼 학교 안가는 온클 주간에 일주일만 하겠다 그랬더니 그냥 학생이 그러면 안되는 거랍니다. 제가 화려한 파츠 박힌 네일을 하는 것도 아니고 제 용돈 들여서 산 단색 네일팁 하나도 안된답니다.
이 얘기 하면서 엄마가 많이 봐주고 있는 거라고 그러더라구요. 전 엄마가 말하는 것들을 이해해주는 게 아니라 '봐주고 있다'고 생각하는 게 정말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하하...
학교에 눈썹 입술만 하고 가는 게 학교에서 지적 안 받는데도 학생이니까 화장도 원래 안되는 거고 많이 참고 있는 거다 라고 말하고
남자친구 사귀는 것도 정말 많이 참고 있다 그러는데, 그 친구 사귀면서 성적 오르면 올랐지 절대 떨어진 적 없습니다. 그 친구도 자기 꿈 갖고 성적 상위권 유지 중입니다. 시험기간엔 같이 독서실 다니고 데려다 주는 것도 못마땅해 합니다. 남자친구 문제 관련해서는 정말 할 얘기가 많지만....
제 용돈 받아서 쓰는 것도 못마땅해 합니다. 솔직히 절약해서 쓰는 성격 아닌 건 제 자신이 제일 잘 압니다. 그래도 다음 주 용돈 당겨 쓴 적 없고, 상장이나 성적 잘 받아오면 삼촌이 주시는 추가 용돈을 받거나 해서 소비합니다. 엄마는 꼭 필요한 돈(학교 체험비 등)아니면 거의 안주면서, 그리고 용돈 안에서 해결해서 사는 데 뭐가 그렇게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말다툼할 때 제가 쳐다보는 방식도 맘에 안든다네요 ㅋㅋ... 위 아래로 쳐다보지 말래서 아래 봤더니 눈을 왜 까냐고 뭐라고 하고, 딴 데 쳐다보면 집중을 안한다고 하고, 위를 보면 눈을 왜 그렇게 뜨냐 하고, 똑바로 눈을 쳐다보면 왜 째려보냐고 하고 ㅋㅋㅋㅋ 도대체 저보고 어쩌라는 걸까요
엄마도 자기도 모르겠다고 하네요 그냥 맘에 안 든답니다 ㅋㅋ
저는 정말 엄마가 저를 아랫사람으로(맞지만 자식이 아니라 정말 무슨 회사 부하직원처럼) 생각하는 것같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한 번도 저를 저로 인정하는 게 아니라 소유물로 생각하는 느낌입니다. 제가 잘못된건가요..?
뭐든지 자기가 봐준다고 생각하는 엄마, 제가 잘못된건가요?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ㅠ
제 또래 생각보다는 어른분들의 얘기를 듣고자 올립니다ㅠ
저는 고등학교 2학년 여자입니다.
글 이해에 도움 되실까하여 적어보자면 인문계 고등학교 재학중이고 교내 상위권 유지 중입니다.
평소 엄마랑 말다툼을 자주 하는데 오늘 말하다보니 엄마가 자기가 다 봐주고 있는 거고 적당히 하라고 말하더군요. 솔직히 제 입장에서는 너무 어이 없습니다.
제가 손톱 물어뜯는 버릇이 있어서 이번에 진짜 고쳐보려고 데싱디바 쇼트 기장 누드톤 단색을 붙였습니다. 보더니 당장 떼라고 하더라고요. 처음에는 학교에서 지적 받으면 어떡하려고 그러냐고 하길래 알겠다 그러고 그럼 학교 안가는 온클 주간에 일주일만 하겠다 그랬더니 그냥 학생이 그러면 안되는 거랍니다. 제가 화려한 파츠 박힌 네일을 하는 것도 아니고 제 용돈 들여서 산 단색 네일팁 하나도 안된답니다.
이 얘기 하면서 엄마가 많이 봐주고 있는 거라고 그러더라구요. 전 엄마가 말하는 것들을 이해해주는 게 아니라 '봐주고 있다'고 생각하는 게 정말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하하...
학교에 눈썹 입술만 하고 가는 게 학교에서 지적 안 받는데도 학생이니까 화장도 원래 안되는 거고 많이 참고 있는 거다 라고 말하고
남자친구 사귀는 것도 정말 많이 참고 있다 그러는데, 그 친구 사귀면서 성적 오르면 올랐지 절대 떨어진 적 없습니다. 그 친구도 자기 꿈 갖고 성적 상위권 유지 중입니다. 시험기간엔 같이 독서실 다니고 데려다 주는 것도 못마땅해 합니다. 남자친구 문제 관련해서는 정말 할 얘기가 많지만....
제 용돈 받아서 쓰는 것도 못마땅해 합니다. 솔직히 절약해서 쓰는 성격 아닌 건 제 자신이 제일 잘 압니다. 그래도 다음 주 용돈 당겨 쓴 적 없고, 상장이나 성적 잘 받아오면 삼촌이 주시는 추가 용돈을 받거나 해서 소비합니다. 엄마는 꼭 필요한 돈(학교 체험비 등)아니면 거의 안주면서, 그리고 용돈 안에서 해결해서 사는 데 뭐가 그렇게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말다툼할 때 제가 쳐다보는 방식도 맘에 안든다네요 ㅋㅋ... 위 아래로 쳐다보지 말래서 아래 봤더니 눈을 왜 까냐고 뭐라고 하고, 딴 데 쳐다보면 집중을 안한다고 하고, 위를 보면 눈을 왜 그렇게 뜨냐 하고, 똑바로 눈을 쳐다보면 왜 째려보냐고 하고 ㅋㅋㅋㅋ 도대체 저보고 어쩌라는 걸까요
엄마도 자기도 모르겠다고 하네요 그냥 맘에 안 든답니다 ㅋㅋ
저는 정말 엄마가 저를 아랫사람으로(맞지만 자식이 아니라 정말 무슨 회사 부하직원처럼) 생각하는 것같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한 번도 저를 저로 인정하는 게 아니라 소유물로 생각하는 느낌입니다. 제가 잘못된건가요..?
글이 길어졌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