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6살 딸을 키우고 있는 40대 엄마입니다. 요즘 딸이 계속 독립을 시켜달라고 말해서 걱정이에요.
저는 처음에 당연히 안 된다고 말했어요. 너 혼자 살다가 무슨 일 생기면 어떡하려 그러냐, 너는 아직 상황판단능력이 느려서 부모의 도움이 필요하다 등등 아이가 이해할 수 있게 말해줬어요.
그래도 계속 말하더라고요. 그런 일이 생기면 바로 연락하겠다, 지금까지 이 집에서 지내는 동안에도 아무 일도 안 생겼지 않냐고요.
원래 가족과 같이 살기를 싫어하거나 불편해하는 애는 전혀 아니였어요. 그냥 평범한 애처럼 집에서도 편안해하고 가족들도 거리낌없이 대하던 애교많은 아이였는데 갑자기 왜 독립해달라고 물어보는 지 이해가 안 가서 물어봤어요.
근데 이유가 심각한 건 아니더라고요. 조금 터무니없는 게 다행인 건지... 학교에서 자취하는 거 애들이 알면 집에서 애들이랑 놀고 애들이랑 자고 그러는 게 재밌을 것 같아서 자취하고 싶대요. 원래 친구들이랑 노는 걸 워낙 좋아하는 애여서 이해도 갔지만 그냥 집에서 놀라고 계속 말했죠. 집에서도 불편할 거 없다고요.
근데 계속 자기 의견을 내새우면서 자기는 자취해서 친구들과 노는 것에 대한 로망...? 비슷한 게 있다고 말을 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자취를 덜컥 해줄 형편이 안 되기도 하고요... 아예 못 해주는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원룸 하나 잡아주면 생활비를 꽤 줄여야 하는 정도에요. 그렇다 하더라도 고작 친구들이랑 논다고 자취해달라는 게 말이 되는 건지...
계속 부탁하는 게 고민입니다. 이 아이한테 너가 자취를 할 때의 위험성은 충분히 일러준 것 같은데, 왜 이렇게 말썽일까요... 원래 고집이 센 편은 아니였는데 말이에요...
고등학교 2학년이 되면 독립시켜주겠다고 타협을 하려 해봐도 통하지는 않습니다. 공부 내려놓고 그냥 노는 아이고, 저도 성적에 대해서는 딱히 신경 안 쓰니까 수험생 때 자취시켜준다 해도요. 무조건 지금부터여야한다네요...
어떻게 하면 제대로 알아듣게 일러줄 수 있을까요?
나쁜 아이는 아니여서 감정적으로 말하면 사이가 멀어질 것 같아 걱정돼요....
16살 딸아이가 독립을 시켜달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16살 딸을 키우고 있는 40대 엄마입니다. 요즘 딸이 계속 독립을 시켜달라고 말해서 걱정이에요.
저는 처음에 당연히 안 된다고 말했어요. 너 혼자 살다가 무슨 일 생기면 어떡하려 그러냐, 너는 아직 상황판단능력이 느려서 부모의 도움이 필요하다 등등 아이가 이해할 수 있게 말해줬어요.
그래도 계속 말하더라고요. 그런 일이 생기면 바로 연락하겠다, 지금까지 이 집에서 지내는 동안에도 아무 일도 안 생겼지 않냐고요.
원래 가족과 같이 살기를 싫어하거나 불편해하는 애는 전혀 아니였어요. 그냥 평범한 애처럼 집에서도 편안해하고 가족들도 거리낌없이 대하던 애교많은 아이였는데 갑자기 왜 독립해달라고 물어보는 지 이해가 안 가서 물어봤어요.
근데 이유가 심각한 건 아니더라고요. 조금 터무니없는 게 다행인 건지... 학교에서 자취하는 거 애들이 알면 집에서 애들이랑 놀고 애들이랑 자고 그러는 게 재밌을 것 같아서 자취하고 싶대요. 원래 친구들이랑 노는 걸 워낙 좋아하는 애여서 이해도 갔지만 그냥 집에서 놀라고 계속 말했죠. 집에서도 불편할 거 없다고요.
근데 계속 자기 의견을 내새우면서 자기는 자취해서 친구들과 노는 것에 대한 로망...? 비슷한 게 있다고 말을 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자취를 덜컥 해줄 형편이 안 되기도 하고요... 아예 못 해주는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원룸 하나 잡아주면 생활비를 꽤 줄여야 하는 정도에요. 그렇다 하더라도 고작 친구들이랑 논다고 자취해달라는 게 말이 되는 건지...
계속 부탁하는 게 고민입니다. 이 아이한테 너가 자취를 할 때의 위험성은 충분히 일러준 것 같은데, 왜 이렇게 말썽일까요... 원래 고집이 센 편은 아니였는데 말이에요...
고등학교 2학년이 되면 독립시켜주겠다고 타협을 하려 해봐도 통하지는 않습니다. 공부 내려놓고 그냥 노는 아이고, 저도 성적에 대해서는 딱히 신경 안 쓰니까 수험생 때 자취시켜준다 해도요. 무조건 지금부터여야한다네요...
어떻게 하면 제대로 알아듣게 일러줄 수 있을까요?
나쁜 아이는 아니여서 감정적으로 말하면 사이가 멀어질 것 같아 걱정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