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은 평소에는 딱히 간섭도 없고 저한테 따로 연락도 안하는편이며
무슨일 있을때도 남편 통해서 전해듣는데요
명절이나 가족행사가 있을때마다 어머님이 좀 이상?해요
평소에는 저한테 뭘 딱히 시키지도 않고 가끔 밥해주시면 먹고 그냥 얼른 가라하시고 하거든요 근데 명절이나 가족들 다 모이는 일만 생기면
호칭부터 평소에 부르지도 않던 새아가~ 하기 시작하고
설거지 할 사람 좀 없나 ~? 하고 눈치주시거나 과일 좀 깎아봐 하시고 ㅋㅋ 명절때는 당연~히 전날 가서 음식준비 도와야 하구요
일하느라 미처 못가고 있으면 누가 먼저 가서 나좀 도와주지? 누가갈래? 하시는데 남편이 가겠나요.. 누가봐도 며느리 한테 눈치주는 말인데 저만 눈치보게 만드는 말을 참 잘하세요 ㅋㅋ 이거가지고 남편한테 왜저러시냐 하면 그거 그런말 아니야~ 우리엄만 안그래 시전하게되는 ㅋㅋㅋㅋ 억울한 상황들도 있었네요
시댁 어른들도 다 주변에 계셔서
명절때 모이는게 정말 아무의미 없을 정도로
진짜 자주봅니다
아버님 중심으로 모이는 거라 모여서 밥도 술도 자주먹고
저는 인사만 하고 남편이 배려해줘서 얼른 집에가고는 해요
그래도 오실때마다 뵙고 충분히 인사 할 만큼 했다고 생각하는데
가족 행사 때마다 또 다모이고 명절때도 무조건 큰집으로 모여서 .... 시댁 어른들이 저한테 뭐 시집살이 시키는 건 아니지만 , 그냥 그 존재만으로도 불편한건 모든 며느리들이 공감하겠죠... 툭툭 던지는 말에도 이미 어려운 분위기여서 저만 곤란한 경우도 많구요
아무튼 대략 이런 분위기인데
얼마전에 남편이랑 퇴근 같이하려고
남편 직장에 가있었는데 바로앞에 사시는 어머니가 오셔서
(정말 바로앞이다보니 제가 남편직장 가있으면 무조건 뵐수밖에 없어요. 무조건 아버님어머님 두분중 한분은 봐요)
갑자기 저한테,
다음주에 김장 하는거 들었지?
하시길래, 전 정말 금시초문이라, 아뇨 못들었는데요
했더니 남편 보시면서 못들었어? 얘기 안했나보네?
하시더라구요.
남편은 들었지만 못들은척 하는 것 같더군요
일단 대화는 이정도였고 어머니 가시고 남편한테 물어봤더니
이미 어머니가 자기한테 김장하니 오라고 해서, 자기는 안간다고 우리가 왜가냐고 좀 부르지말라고 김치 먹지도않는다 하면서 한바탕 하고 어차피 안갈거니까 저한텐 말도 안한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랬는데 저한테 굳이굳이 또 물어보신거구요
작년까지는 부르시는대로 다 갔어요
김장도 했고 제사도 다하고 오라하시면 다 갔어요
근데 올해들어 제사 관련해서 남편이랑 크게 싸우면서
시댁 어른들이랑 자주 모이는 것 때문에 제가 스트레스 받는걸 남편이 이제서야 인정해주면서, 최대한 양가 부모님께만 잘 챙겨드리기로 합의를 한 상황이에요
김장도 우리 가족끼리만 하는거면 전 당연히 가요
어머님 아버님이랑만 있는건 불편하지도 않고,
도와드린다는 생각에 당연히 갈 생각 있는데
시댁 어른들 명절마냥 다 오고, 남편 사촌들도 우루루 다오고요
그래서 일단 일손이 부족한건 절대 아닙니다.
그리고 둘다 퇴근하는 시간도 다르고 또 늦어서
밥도 잘 안해먹다보니 작년에 한 김치도 거의 그대로 있구요.. 김치가 아예 필요가 없는게 사실입니다
아무튼 어머님한테 온갖 맞는말로
(나도 장인장모님 사위인데 김장도 안하시고 하셔도 안부르시고, 가도 일도 안시키고 편하게 쉬다가만 오는데 왜 며느리는 이럴때마다 가야하냐, ㅇㅇ이는(저) 딱 내가 하는만큼만 하면 된다 등)
남편이 대처 했음에도, 인정 안하시고 그냥 삐지시고
그저 ‘김장 하는데 아들이랑 며느리는 당연 와야지!’하시다가
저한테까지 결국 물어보신거에요
만약 집이 멀었다면
남편이 대충 끊어내고 끝났을 일인데, 가깝다보니 마주쳐서 저한테까지 불똥이 튀어서 참.. 그렇네요
나중에 들으니 어머님이 시누이에게
ㅇㅇ(남편)이가 김장 안온다고 하는데, 그거 ㅇㅇ(저)이도 아는지 모르겠다고 전화해서 물어봐야되는거 아니냐고 하셨다네요.. ㅎㅎ
다행히(?) 시누이가 그거 진짜 최악이라고 하지말라고 해서 전화는 안왔지만요
일이 더 많긴 했는데 일단 지금 상황은 이런데..
아직 며칠 남아서 또 마주칠 일이 있을텐데
그전에 남편이 한번 더 세게 말해놓겠다고는 하지만
저로서는 불안하긴 어쩔수없네요.. 또 저한테 물어보실까봐
이제는 저도 가고싶지 않아한다는걸 말씀을 드려야 하나 싶기도 하구요. 저는 안가고싶어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서요
주변에 조언을 들을 데가 없어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ㅠㅠ
현명하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요즘도 김장하는 집 많나요.... 것도 명절처럼 다모여서
안녕하세요 맨날 글 보기만 하다가
제가 여기에 글을 쓰게될줄은 몰랐네요.. ㅎㅎ
시댁은 평소에는 딱히 간섭도 없고 저한테 따로 연락도 안하는편이며
무슨일 있을때도 남편 통해서 전해듣는데요
명절이나 가족행사가 있을때마다 어머님이 좀 이상?해요
평소에는 저한테 뭘 딱히 시키지도 않고 가끔 밥해주시면 먹고 그냥 얼른 가라하시고 하거든요 근데 명절이나 가족들 다 모이는 일만 생기면
호칭부터 평소에 부르지도 않던 새아가~ 하기 시작하고
설거지 할 사람 좀 없나 ~? 하고 눈치주시거나 과일 좀 깎아봐 하시고 ㅋㅋ 명절때는 당연~히 전날 가서 음식준비 도와야 하구요
일하느라 미처 못가고 있으면 누가 먼저 가서 나좀 도와주지? 누가갈래? 하시는데 남편이 가겠나요.. 누가봐도 며느리 한테 눈치주는 말인데 저만 눈치보게 만드는 말을 참 잘하세요 ㅋㅋ 이거가지고 남편한테 왜저러시냐 하면 그거 그런말 아니야~ 우리엄만 안그래 시전하게되는 ㅋㅋㅋㅋ 억울한 상황들도 있었네요
시댁 어른들도 다 주변에 계셔서
명절때 모이는게 정말 아무의미 없을 정도로
진짜 자주봅니다
아버님 중심으로 모이는 거라 모여서 밥도 술도 자주먹고
저는 인사만 하고 남편이 배려해줘서 얼른 집에가고는 해요
그래도 오실때마다 뵙고 충분히 인사 할 만큼 했다고 생각하는데
가족 행사 때마다 또 다모이고 명절때도 무조건 큰집으로 모여서 .... 시댁 어른들이 저한테 뭐 시집살이 시키는 건 아니지만 , 그냥 그 존재만으로도 불편한건 모든 며느리들이 공감하겠죠... 툭툭 던지는 말에도 이미 어려운 분위기여서 저만 곤란한 경우도 많구요
아무튼 대략 이런 분위기인데
얼마전에 남편이랑 퇴근 같이하려고
남편 직장에 가있었는데 바로앞에 사시는 어머니가 오셔서
(정말 바로앞이다보니 제가 남편직장 가있으면 무조건 뵐수밖에 없어요. 무조건 아버님어머님 두분중 한분은 봐요)
갑자기 저한테,
다음주에 김장 하는거 들었지?
하시길래, 전 정말 금시초문이라, 아뇨 못들었는데요
했더니 남편 보시면서 못들었어? 얘기 안했나보네?
하시더라구요.
남편은 들었지만 못들은척 하는 것 같더군요
일단 대화는 이정도였고 어머니 가시고 남편한테 물어봤더니
이미 어머니가 자기한테 김장하니 오라고 해서, 자기는 안간다고 우리가 왜가냐고 좀 부르지말라고 김치 먹지도않는다 하면서 한바탕 하고 어차피 안갈거니까 저한텐 말도 안한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랬는데 저한테 굳이굳이 또 물어보신거구요
작년까지는 부르시는대로 다 갔어요
김장도 했고 제사도 다하고 오라하시면 다 갔어요
근데 올해들어 제사 관련해서 남편이랑 크게 싸우면서
시댁 어른들이랑 자주 모이는 것 때문에 제가 스트레스 받는걸 남편이 이제서야 인정해주면서, 최대한 양가 부모님께만 잘 챙겨드리기로 합의를 한 상황이에요
김장도 우리 가족끼리만 하는거면 전 당연히 가요
어머님 아버님이랑만 있는건 불편하지도 않고,
도와드린다는 생각에 당연히 갈 생각 있는데
시댁 어른들 명절마냥 다 오고, 남편 사촌들도 우루루 다오고요
그래서 일단 일손이 부족한건 절대 아닙니다.
그리고 둘다 퇴근하는 시간도 다르고 또 늦어서
밥도 잘 안해먹다보니 작년에 한 김치도 거의 그대로 있구요.. 김치가 아예 필요가 없는게 사실입니다
아무튼 어머님한테 온갖 맞는말로
(나도 장인장모님 사위인데 김장도 안하시고 하셔도 안부르시고, 가도 일도 안시키고 편하게 쉬다가만 오는데 왜 며느리는 이럴때마다 가야하냐, ㅇㅇ이는(저) 딱 내가 하는만큼만 하면 된다 등)
남편이 대처 했음에도, 인정 안하시고 그냥 삐지시고
그저 ‘김장 하는데 아들이랑 며느리는 당연 와야지!’하시다가
저한테까지 결국 물어보신거에요
만약 집이 멀었다면
남편이 대충 끊어내고 끝났을 일인데, 가깝다보니 마주쳐서 저한테까지 불똥이 튀어서 참.. 그렇네요
나중에 들으니 어머님이 시누이에게
ㅇㅇ(남편)이가 김장 안온다고 하는데, 그거 ㅇㅇ(저)이도 아는지 모르겠다고 전화해서 물어봐야되는거 아니냐고 하셨다네요.. ㅎㅎ
다행히(?) 시누이가 그거 진짜 최악이라고 하지말라고 해서 전화는 안왔지만요
일이 더 많긴 했는데 일단 지금 상황은 이런데..
아직 며칠 남아서 또 마주칠 일이 있을텐데
그전에 남편이 한번 더 세게 말해놓겠다고는 하지만
저로서는 불안하긴 어쩔수없네요.. 또 저한테 물어보실까봐
이제는 저도 가고싶지 않아한다는걸 말씀을 드려야 하나 싶기도 하구요. 저는 안가고싶어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서요
주변에 조언을 들을 데가 없어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ㅠㅠ
현명하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