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현관 안에 길고양이 들여놓는 캣맘

ㅇㅇ2021.11.10
조회9,864

안녕하세요. 조언부탁드립니다.
장문 양해부탁드려요.
몇달 전부터 저희 아파트 앞에 검정 고양이가 나타났어요.
저는 워낙 고양이를 무서워하고 저희 집에 알러지 심한 아이가 살아서 털이 닿기만 해도 병원에 가야하거든요. 아이도 자기가 아플거라는걸 다 알아서 고양이를 무서워해요.
저희 아파트엔 캣맘이 많아요. 2018년도부터 그랬던것같아요. 그래서 저희 앞동 주차장에 캣맘들이 고양이를 대여섯마리 모아놓고 밥을 주는데 걔들이 차에 올라가거나 긇어놓거나 해서 문제가 많이 생기곤했어요.
그래도 다들 아시죠? 캣맘들 고집이 세상에서 제일 센거.
아무도 안듣고 치우지도 않고. 경비실에 말해도 오히려 잘릴지도 모른다며 무서워서 크게 제지는 못하고 해도 밥그릇 치우는 정도라고 하더라구요..ㅋㅋㅋ
문제 그게 아니에요. 요즘 그 캣맘들이 고양이를 자꾸 현관안에 들여요.
처음에는 공동현관문 앞에서 고양이 밥그릇을 뒀던터라 고양이가 매일 그 앞에 앉아있었어요.
제가 몇번 현관문 앞에 쪽지도 붙여놓고 경비실이랑 관리실에 연락을 드려서 그건 치워졌거든요.
근데 이번에는 그 고양이를 어떤 할머니가 현관안으로 데리고 들어가기 시작한거에요.
제가 오늘은 그 할머니를 만나서 왜 데리고 들어가시냐, 키우실거냐 물어보니까 밥만 먹이고 내보내니 괜찮지않냐 하시는데 어이가 없어서..
그 고양이가 자꾸 안에 들어와있어 알러지 심한 아이가 왔다갔다할때 불편하고 고양이 무서워하는 사람도 있는데 왜 그러시냐, 그러지 말아달라했어요.
그랬더니 갑자기 자리를 피하시면서 고양이가 불쌍하지도 않아요?하시더라구요ㅋㅋㅋ
그래서 저도 따라가서 그럼 알러지때문에 병원 다녀야하는 아이는 안불쌍하세요? 해줬어요.
그랬더니 오늘만 주고 안줄게요 하시더라구요.
또 모르죠 시간만 바꿔서 계속 들여놓을지..
정말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제 손으로 그 고양이를 다른데에 옮겨두거나 완전 겁을 줘서 근처에 못오게 해야하나 하는 생각까지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