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파트너?

쓰니2021.11.10
조회29,599
연애 10년, 결혼 2년차 아이는 아직 없는 동갑부부에요.
대학생 때부터 연애했고 연애하면서 바람이나 여자 문제는
없었는데 카톡에서 이상한 촉이 오는 여사친이 있긴했어요.
가끔 통화한 흔적과 2번정도 소액으로 20만원쯤 보내준 이체내역을 봤는데 그때 당시 아이 있는 분이라 그냥 친구가 부탁해서 혹은 아이 돌이라서 보내준건가 싶어서 넘겼어요.

고등학교 때까지는 일진 처럼 싸움도 하고 또래랑 무리지러
소위 놀았던 사람인건 알고있었어요.
대학을 다른 지역으로 가면서 그 친구들 다 정리했고
본인이 취업 등 그렇게 원하는 만큼 성공하지 못하면서
연락 다 끊고 정말 소수하고만 연락하고 친구도 너무
가끔만 만나서 걱정될 정도였는데,
결혼 할 때 남편은 친구도 정말 10명도 안왔으니 말 다했죠. 주위 친구들이나 과거 여친 등 다 알고있다고 생각했는데
지난 주말 남편이 세차 가면서 집에 노트북을 켜놓고 갔는데
카톡이 자꾸 울리는거에요.
신경쓰여서 끄려다 카톡 내용을 봤는데 예전에 이상했던 그 이름이 있어서 눌러봤고, 남편이 출장 갔던 중에 누군가를 만났더라구요. 예전에 촉이 안좋았던 그 여자였습니다.

만남 전날과 당일 톡 내용만 있었고(앞에껀 지운것으로 추정)
남편이 여자에게 카카오톡에 이혼 변호사 선임에 대한 링크 공유해준 것과 보이스톡 이력, 여자가 애들을 할머니 집에 보냈다, 내일 어떻게 할꺼냐? 등의 내용이였고 남편이 모텔 이름 없이 몇호에 있다. 혹시 잠 깊게 들어서 못나갈까봐. 라는 내용이 있었어요. 순간 너무 충격을 받아서 카톡 내용 사진을 못찍었어요.
주말 이후 노트북 카톡은 로그아웃 상태이고 남편 몰래 폰에서 연초쯤 20만원 보내준 이력과 노트북 출장 내역 및 숙박 어플에서 출장지와 다른 지역(여성 거주지 근처로 추정) 동일한 모텔에서 출장때마다 하루씩 숙박한 이력을 찾았어요. 아마 계속 같은 곳에서 만나서 위에 톡 내용에 모텔 이름이 없었던거 같아요. 남편은 출장 거의 없는 직업인데 올해 3-4달에 한번 1-2주씩 장기 출장 갔었는데 그때마다 1시간 30분쯤 떨어진 그 여자 집 근처에 가서 자고 다시 출장지로 이동한 것 같아요.
카톡은 마지막 만남인 9월 이후 추가 내용 없었고, 폰에 그 여자 이름으로 저장된 이름이나 문자는 없었습니다.
이런건 __ 파트너일까요?
그렇게 길게 연애하면서도 몰랐다는게 정말 충격이네요.

결혼할 때도 집안이나 직업 모든면에서 제 조건이 좋아서
저희 집에서 2억, 남편집 5천 주셨고
모은 돈도 제가 더 많은 상태에서 결혼했습니다.

남편이 직장 그만두고 가게를 하려고 알아보던 상황이였는데
가게 돈도 저희 가지고 있는 돈에서 해야하니까
나중에 재산분할에서 문제 생길까봐 천천히 진행하자고 말하고 우선 홀딩했습니다.

위와 같은 상황인 경우 물증이 부족한거 같은데 자료를
더 모아서 이혼 소송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