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노동자법 때문에 사과 못받은나 정말 너무 울고싶네요

ann103002021.11.10
조회209

월배이마트에서 오늘 겪은 일 입니다.

 

내일이 빼빼로 데이라 두 아이들의 명을 받고 이마트에서 빼빼로를 22개나 구매했네요~~^^;

근데 어디 마트를 가면 그것만 사게 되나요? 이것저것 담다보니 가져간  장바구니외에도 20리터 쓰레기봉투까지 구입해야하는 지경이 되었지요.

물건이 많다보니 계산대의 계산원의 각기 다른 종류의 빼빼로를 잘못 기재 할까 걱정이 되더라구요...

신경이 쓰여 첨부터 계속 22개라고 미리 말했지요..

계산하면서 포스화면으로 확인을 하는것 같더라구요.

근데 받은 영수증에 찍혀있는 갯수를 더해보니 23개 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제가 22개라고 하지 않았나요?" 라고 했더니...

짜증난다는듯이 "큰소리로 그걸 제가 어떻게 알아요? 꺼내서 다시 몇갠지 세어보세요!!!" 라는 거에요 ㅠㅠ

뒷사람들의 계산 끝난 물건들은 밀려오고ㅠㅠ

그래서 내 장바구니가 쓰러지면서 캔은 계산대에서 떨어져 니트로 된 운동화 위로 발까락 위로 떨어지고...ㅠㅠ

너무 아프기도 하고 당황하기도하고

그래도 다시 세어본 결과 22개가 맞더라구요....

그럼 당연히 죄송하다 발은 다치지 않았나를 기대한 제가 잘못인가요?

얼굴 한번 제쪽으로 돌리지 않고 다른 직원에게 몇갠지 확인해봐라!!! 가 끝 이었어요...

물론 다른 직원의 응대는 달랐지요... 대신 사과하고ㅠㅠ

당연히 약이 오를대로 오른 저는 아줌마 저보고 사과하셔야하시는거 아닌가요? 했지요..

하지만 끝까지 그 직원은 제 쪽으론 얼굴한번 돌리지 않더라구요..

떨어진 캔 때문에 발가락에 상처나고 멍들고 아파 금간거 아닌가 해서 정형외과 다녀왔어요ㅠㅠ

억울하고 너무 화가나네요...

 

고객센터에선 감정노동자법 때문에 본인에게 사과를 요구할수 없다네요...

감정노동자법은 노동자만 보호해주고 소비자는 보호해주지 않는군요...

계속 사과를 요구하면 처벌 받을수 있다는 고객센터의 답이 저를 더 슬프게 하네요ㅠㅠ

 

감정노동자들은 좋겠어요....맘대로 행동해도 보호해주는 법이 있어서요....
내일 이마트에서 연락주기로 했는데 어떻게될런지....

정말 운이 나쁜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