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15분전에 회사에서 짤려를 읽고~~

울컥아줌2008.12.17
조회43,398

아침에 출근해서 정말 울컥 했네요~

퇴근 15분전에 회사에서 짤려를 읽고 예전일이 생각났습니다.

저는 더 더러운 경우도 있어요

10여년을 다니던 회사에서 아기 출산을 앞두고 있었는데

출산예정을 앞두고 휴가를 준다 안준다 얘기가 없는거에요

자연히 알아서 나가라는 거져~ 대놓고 말은 안하고 무언의....

10여년을 다니던 회사와 건강한 아기 출산을 위해서 되도록 좋게 하기위해...

그냥 권고사직으로 사직서를 쓰고 아기낳기 한달전에 그만두면서까지

제가 10여년을 근무했으니 업무에대한 내용이나 자료에 대해서 알고 있는것을

메뉴얼로 일일이 워드로 쳐서 작성을 다 해놓고 나왔습니다.

아기 낳을 생각에... 아무것도 받지 않고 순순히 그만둬 준것입니다.

근데 제가 미쳐 생각하지 못한것이 있더라고요

그전에 구조조정을 당해서 나가신 분들은 한달치 월급에 퇴직금도

가산 30%를 얻어서 받았던것을 생각을 못한것입니다.

제가 만약에 출산휴가를 요청했다면 3개월에 육아 휴직 9개월에 ...

그럼 수당을 꽤 많이 받을 것을 회사때문에 못받고

나는 손해를 보면서도 악덕업주는 편의대로 자료챙기고 신참 아가씨도 뽑고

저 인수인계를 6개월이나 했습니다.

그렇다면 저의 업무 분량을 아시겠져!!!!

어째든... 이렇게 퇴사를 했는데 그 다다음해에 여직원이 결혼을 하는데

그만두라고 한것입니다. 것두 무언의... 이 당찬 여직원은 못둔다...

하고 악을 발악거리며 사장하고 싸웠다 하더군요..

그래서 이 여직원은 고용보험에다가 급여와 한달치의 상여를 더 받았다고 하더군요

저는 너무나 억울했습니다....

악을 발악거리지 않으면 회사에서 아무것두 주지 않는다는것을 그때 알았습니다.

뒤늦게라도.. 저의 사정을 다 아니까...  전화로 사장과 통화를 했습니다.

저두 줘야 하는거 아니냐고~ 그랬더니

자기는 모르는 소리라 하더군요... 내가 알아서 그만둔거고..

저한테 자기가 애기엄마한테 막막을 못하겠으니... 끊으라고

저 완전 정신나간 사람 됐습니다.

그후로도 그사장은 여기저기 제 욕을 하고 다녔다고 하더군요

모 그러고도 남을 위인입니다.

그전 사장님계실때 자기가 손발이 되겠다고하면서 공장장에 올라서는

얼마되지도  않아서 손발이 되겠다고 한 사장 밀어내고 자기가 사장자리에 올라서

노조까지 뒤흔드는 사람이니.. 알만하져~

내 편의를 봐줘서 고용보험에 권고사직으로 해서 실업급여 받지 않았냐고...

참... 억울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될지 안될찌 몰라 노무사 한테 상담메일을 보냈는데

답변은... 사업주를 처벌할수는 있으나 나한테 위로금의 지급여부는 보장을 할수가

없다는 그런 답변이였습니다....

막가는 심정으로 진짜 사업주 처벌이래도 할까 싶어서 노동부에 진정을 내볼려고

했으나..... 신랑두 비슷한 동종계열에 있고  그 밑에 계시는 이사님도

저와의 친분이 있다는 이유로 상당히 시달릴께 뻔하더군요...

그이사님도 사업주 처벌하면 나한테 득이 뭐가 되겠냐고.... 정말...

할말을 잃었었습니다.  

또 그일로 해서 저와의 친분이 있는 동생도 결혼하면서 회사를 더 다닐려고 했는데

한달간의 위로금을 받고 회사에서 짤리게 됐답니다.....

그리고 이사님도 얼마전에 들은 얘기로는 회사를 그만두셨다 하더군요....

지금도 울컥합니다..... 재작년의 일입니다....

정말 지금 생각해도 분하고.................... 속터집니다.......

 

그러고는 사장취임한고는 건물이 하나였던것이 지금은 두개의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하더군요

정말 세상 참 불공평 하지 않습니까?

이 어려운 상황에서...... 누군.. 짤리는 판에

누군.. 어쩜 그렇게 누리고 사는지........ 황당 그자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