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미첬나바.

쓰니2021.11.11
조회23,254

안녕하세요. 저는 40대 초반 남성입니다.

지금 살고 있는 부인이랑은 10년 넘었습니다.

서로가 부모님이 다 돌아 가시고 의지 할곳이라곤 서로의 형제 자매들 뿐입니다.

제가 중국집에서 일도 하다가 그만두고 지금은 청소대행업을 하고 있는데 잘 되지도 않고

늘어나는건 빚 뿐입니다.

집사람은 전전긍긍 하면서 여기저기 돈 빌리기 바빳고 사는게 참 힘이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점점 저희 누나한테 돈을 빌리기 시작했는데 액수가 천만원 가까이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누나한테 전화가 와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집사람을 씹기 시작했습니다.

사람이 가진게 없으니까 오만소리를 다하게 되었습니다.

돈을 너무 해푸게 쓴다는둥 우리집 돈보고 았다는둥(참고 재산은 개뿔도 없음)

집사람은 커텐사는돈도 아까워서 천을 사서 커텐을 만드는 사람입니다.

하다못해 명품 가방 옷 신발 이렁것도 없습니다.

이런 집사람인데 제가 대못을 박고 말았습니다.

통화 내용이 녹음 되고 있는지 모르고 집사람을 갂아 내렸습니다.

집사람은 우연히 내 전화기를 확인하다가 통화 내용을 듣고나서 하루종일 울기만 했습니다.

그떄는 제가 미첬서나 봅니다. 이런 착한 아내를 내가 바보로 만들었습니다.

이런 제가 용서가 안대서 여러분에 질타를 받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려 봅니다.

이제는 저하고 살기 싫다고 그럽니다. 오만정이 다 떨어젔다고 합니다.

많은 꾸지람과 댓글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