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이 알맞게 익었어요

포테토칩2008.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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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모두 끝난뒤 방과후 있었던일이에요

 

학원에 가기전 잠깐남는시간에 친구집에 놀러갔어요

 

이런저런얘기를 나누다가 어느덧 학원에 갈시간이 되었어요

 

그래요 저는 미래를 위해 청춘을 공부에 불태우는 학생이에요

 

하지만 제 이 뜨겁게 불타오르는 정열도 추위는 이기지못해요

 

그래서 핫팩을 전자레인지에 뎁혔어요

1분만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리면 엄청따뜻한 핫팩이에요

 

화장품가게에 스킨사러갔다가 사은품으로 받았어요

현실은 궁핍하지만 마음만은 부자에요

 

아 어쨋든 그거를 전자레인지에 돌리려고 하는데

 

사건의 발단이 시작됬어요

 

 

멍때리고 있는게 취미인 저는 그만 오른손에있는 핫팩대신 왼손에 있는휴대폰을 넣었어요

 

그리고 자연스럽게 1분을 눌럿어요

 

친구가 말했어요

"너 뭐돌리냐"

그때서야 오른손에서 주물럭거림 을(를)당하고 있는 핫팩이 눈에띄었어요

 

 

그리고 칼같이 뛰어서 전자레인지를 열었으나 이미 휴대폰은 가버렸어요

액정에 금같은게 가있고 휴대폰이 안켜져요

플라스틱탄냄새도 나는데 뜨겁기까지 해요

 

이모든게 불과 10초동안 생긴일이에요

 

그래서 저는 생각했어요

"얏호 핫팩이 두개구나"

 

아니 이건 개그고 하여튼 뭔가두려운감정을 느꼈어요

 

마치 초등학생때 크레이지아케이드에 16만원캐시질럿다가 엄마한테 걸린기분이었어요

 

황급히 대리점에 가서 a/s를 맡기려고 했으나 단말기는 따로 고쳐야된데요

 

그래서 삼각김밥먹으면서 집에왔어요

 

 

정말 미치겠어요 엄마는 제휴대폰이 멀쩡한걸로 알고있어요

조언좀 해줘요

 

 

아참 산지2개월째에요

약정할인받아서 위약금 물기싫으면 버텨야되는데

아직 할부금22개월남았어요

얏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