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정신병얻은썰..

djsr4862021.11.16
조회272
몇번이고 판에 올리고싶었는데 참다참다
너무 답답해서 써봅니다…
결혼한지2년차 부부입니다.
저는 금수저는아니지만 화목한가정에서
부족함없이 자랐다고 생각합니다..
주위친구들은
제가
시집을 사짜집안이나 이름만들어도 알만한 집안으로
시집갈거라고 생각했다고합니다.
그런데
저희부모님.생각은 정말.다르더라구요.
있는집에 시집가서 갑질당할빠에는
인성바르고 제가좀 편한집에 시집가길 원하셨어요.

그래서
결혼을.하게되었는데
남편이 홀어머니에 외아들로
외롭게 자라서 경제적으로 부유하지는않지만
사람이 편해서 결혼을 하게되었거든요.

저는 부산이 고향이고
남편은 인천토박이에요.
어머니랑 둘이 살고있다가
결혼하면서 어머니 집을 따로 구해드리고
분가하게되었어요.
어머니집을 구하는비용도
저희집에서
대부분.부담했구요..

결혼하자마자 코로나가 터지면서
남편사업이 힘들어졌어요ㅡ
남편사업하는데 제가 투자도
1억 가까이.했거든요..
근데 생활비는 커녕
매달 저한테 돈을. 2백씩 가져가더라구요..
그와중에 시어머니 생활비는
매달.50씩 꼬박 챙겨드리고..
저도 하는일이없어요.
그냥.처녀시절에 모아둔것뿐이거든요..

그래도
저는
저희부모님앞에서 사위 기죽을까싶어서
기념일이나 부모님생신이나
그런날에
사위가 용돈 주더라고
제가 쌈짓돈 챙겨드리고 그랬어요..

돈이야.뭐 누가 얼마를 쓰던
상관이없어요.
그런데 고마움을 알아야하는거아닌가요?
저한테라도
말한마디 다정하게 해준다면
제 성격에 불만이 절때 쌓이지도않을거에요.

자기마음에 안들면
퍽하면 윽박지르고 짜증내고..
어머니는 또 아들을 남편같이 생각하시고는
이간질까지 하시더라구요..

오죽하면
제가 자존감하나는 높았는데
결혼하고나서는
가스라이팅 당했는지..
원형탈모가생기고
술마시면 우는버릇이 생겼어요..
밖에.나가는것도.꺼려지구요..

그런데도.저희부모님은
제가.고생안한다고
사위가.내려오면
용돈 몇백씩 챙겨서 보내고.하십니다..

제발이혼좀.해달라고하니
이혼은 절때 못한다고.하더라구요…
제가 호구일까요..?
엄마생일날
제가
성의만.좀 보여달라고했는데
돈 10만원 입금해준다고해놓고서는
안주길레
아까운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10만원 성의를못보이냐
물어보니
왜자꾸 귀찮게하냐고
니가 드리고
내가 드렸다하면되는거아니냐고
그게 그렇게중요하냐며

옆에 직원이 있는데서
막 윽박을지르길레
제가 또 ㅇㅣ혼요구하니까
그제서야 미안하다고합니다..

제가 그렇다고 외모가부족해서 그런것도아니에요.
남편친구들은 다 남편을 부러워해요.

제가물러터진걸까요?
저희부모님은
그정도면
시월드도 없고
다른데는 더 한다..
맞춰살아라고.자꾸 설득하시는데

평생 이렇게살수있을ㄲㅏ
사람은 고쳐쓰는게.아닌더ㅣ.
아직 아이가없을때
이혼하는게 빠르지않나
생각이많습니다..
조언부탁드려요.ㅠ
두서없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