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랑 이런관계 제가 끝내는게 맞겠죠?ㅠㅠ

에에2021.11.16
조회1,509

남자가 유학가기 2주전에 고백했고
상황알지만 기다릴각오로? 저도 그때 좋아서 고백받고 유학가기전까지 너무 잘 지냈어요
공항가기전에 같이 있었는데 저희 집 데려다 줄때
저는 울고.. 남자도 나중에 울더라구요
울면서 저 계속 안아주고..
그리고 공항가서도 남자가 먼저 전화걸어서 1시간넘게 통화하고 비행기타기전에도 저한테 전화30통이나 하고(제가 사정이 있어서 못받음)
그리고 외국가서 연락이 잘 안되긴했지만
제가 필요한 물건 있다고 말하니 주소 알려주면 보내준다해서 알려주니까 바로 보내주고
제 생일이라고 말하니까 축하해주고 케이크 기프티콘도 보내주고..

그러다가 얘가 신입생이고 아무래도 적응하고 바쁘다보니까 연락이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서운하다하니 제가 너무 좋은데 미안하다고
기다리지말라고 좋은남자만났으면 좋겠다길래 ..
저는 알겠다하고 뭐.. 잘 지내라고
그렇게 헤어진줄 끝난줄? 알았죠

근데 며칠뒤에 잘 지내냐고 연락오더니 그 뒤로도 계속 보고싶다 진짜 보고싶다 그러고
심지어 사랑한다길래.. 뭔가 싶었는데
(이건 그냥 넘겼네요- 짚고 넘어가려다가 얘가 카톡 바로 읽을거 같지도않고ㅠㅋㅋ)
예전보다는 아니지만 솔직히 저는 아직 맘이 좀 남아있으니까 저도 보고싶다하고.. 그냥 응원한다말하거나 그랬어요

그러다 제가 현타와서 ㅋㅋㅋ 그냥 너 바쁘면 연락안해도된다고 카톡보내니까 읽자마자 바로 전화와서 안부묻고 다음에 또 통화하자하더라구요..
그뒤로도 계속 보고싶다하고..

유학가면 새로운 사람들 많이 만나니까
나중에 이 친구가 거기서 만나는 사람 생겨서
저한테 연락 못할거같다는 연락 받아서 멘탈 부셔지는것보다
제가 지금이라도 끝내는게 스트레스 덜 받을 거 같은데..

근데 지금까지도 계~~~~속 보고싶다고 연락이 와요
진짜 너무 보고싶다고…
저 잘지내는지, 뭐하는지 묻고, 어떤거 하는지 묻고..

가기전에 너무 저를 좋아하는게 보여서 저도 마음을 많이 줬는데 이렇게되니 하루하루가 너무 힘드네요..

남자가 20대초반이고(제가 연상) 군대도 안갔어요
외국가기전에 저보고 따라오면 안되냐
저때문에 가기싫다 , 평생같이있고싶다
그냥 결혼할까 등등 말은하는데..
현실적으로 힘드니까 뭐라고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제가 외국을 간다고해도 저는 취준생이라 외국에서 먹고 살 돈도 없고 ㅠㅋㅋ

그냥 저는 여기서 제 할일 하면서 사는데도
저렇게 보고싶다 연락이 오면 괜한 희망가지게되고 힘드네요..

이런관계 그냥 제가 끝내는게 맞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