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한테 돈 몰아주시는 부모님

난이2021.11.16
조회31,538

멘탈관리 좀 도와주세요.


5년전에 남편이랑 영끌해서 서울에 갭투자로 집을 샀어요. 전세금 빼줄 돈이 없어서 경기도에 거주하다가 작년에 친정아빠가 5억을 주셔서 서울로 이사왔습니다. 그래도 은행 대출이 4억 남아있고, 월 150씩 갚아나가고 있어요.

어린 아이가 둘 있는데 남편 외벌이에 대출금150 나가고나면 생활이 아주 빠듯합니다ㅠㅠ 실거주 2년미만이라 집을 팔수도 없고 대출도 막혀서 추가대출도 어렵습니다.


근데 친정아빠가 내년에 결혼하는 남동생한테 20억을 주시네요... (제사 없습니다)

남동생은 어릴때부터 방황을 많이 하다가 아버지 회사에 갓 들어갔어요. 하는 말, 행동 모두가 정말 재수없는데 아빠 회사에 들어가고부터 부모님한테 잘하기 시작하네요. 저한테는 여전히 싹퉁머리 없어요^^

남자라는 이유로 이렇게 차이나는 지원을 받는데...

ㅡ아빠돈이니 마음대로 하실 수 있는거 알아요.
ㅡ이미 받은 돈 정말 감사하고 있어요.
ㅡ돈 1원 안줬어도 잘 키워주신 부모님 사랑하고 모시는건 할꺼예요. 노후도 남동생한테 떠넘길생각 없어요.


그냥 꼴보기 싫은 남동생한테 남자라는 이유로 돈 더주는게 너~~~무 서운하고 화가나서
잠이 안오네요. 제가 여유가 없어서 더 그런걸수도 있고 차별때문이 아니라 돈 욕심일수도 있고.
제 마음을 잘 모르겠어요.

아빠한테 따질 생각은 없어요. 정말 아빠 마음대로 쓰셔도 되는 돈이니까.

근데 남동생이 너무 밉고 아빠한테 서운해요.
아쉬울때 찾는건 항상 딸인데 돈은 아들한테 더 가네요.
제 스스로 멘탈관리하는 법 조언부탁드립니다.
화가 너무 쌓여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