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나와야할까요?

조언해주세요2021.11.17
조회15,782
안녕하세요 저는 육아휴직 중
회사의 요청에 급히 복직하게 되었어요

휴직전에 함께 근무하던 분과는
휴직기간중 확 멀어졌어요
처음 만났을때는 저에게 엄청 호의를 보이셨고,
둘도없는 친구사이가 되었죠
이정도로 잘할수있나 싶을만큼 착하고 선하다 생각했어요

퇴근길에 통화를하고, 회사에서 힘들었던것들 이야기하느라 밤늦게 한시간씩 기본으로 이야기를 했죠

휴직이 시작되기 3개월 전부터는 회사에서도
깍듯하게 대하고, 점차 회사에서는 동료로 잘 지냈던것 같아요

휴직이 시작되고 당연히 연락이 많이 할수없다고 생각은 했지만., 주말에도 보고 같이 계를 하기도하고
매일 몇번이고 전화를 하던 사람과,
순식간에 변화를 느끼니, 조금 ..
당황스러운 마음이 생긴것같아요

같이 친하게 지내는 동료가 있었는데
통화를 하게되면 그 동료에대해
또 저에게 불만을 이야기하기도 했고,
따질 부분이 아님에도 따지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무언가 완성했을때도 너무 잘했다고 이런분이 어디있냐고 했지만.. 이모티콘이 없다는 이유로 오해받기도 했어요.

그리고 다시 급히 복직을 하고나니 인사조차
하지않고... 전처럼 지내기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회사에서 지내는동안 거의 말도하지않고
쓰윽 지나갑니다.. 그래서 속상하고.. 마음 너무 아파서
한동안 눈물이 나더라구요

(회사는2층정도의 소규모공간입니다)

그런데
지금 문제는..
다시 복직한지 얼마 되지않아
거의 3명을 제외한 4명이 (그친구포함)
저를 피하거나, 모른척한다는 느낌을 받게끔해요.
업무적인 이야기는물론 안하고,
제가 하는말들은 거의 묻히는 편이며
한마디도 안하거나 얼굴을 보지도 않은 사람도
하루에 한두명 있어요

그들은 그들대로 친하게 지내고
즐겁게 지내며 험담을 잘하는 스타일인듯 합니다

단톡방에서도 저의 말에는 대답이 없는편입니다
다들 한곳에서 선물로받은 간식을 먹고있으면
제가 누가 주신거냐 물어도
답이없고
저에게 하나 건네는 사람도 없어요
물론 늘 그렇습니다

말한마디 나눌수 없는곳에서...
마음 불편히 견디는게 맞는건지 ..
회사의 대표는 내년에 승진을 이야기하시며
나가지 않도록 권유하시고..
저는 심장도 뛰고 답답함에 어지럼도 있더라구요

물론 저에게도 문제가 있는지 매일 생각하고 있지만
다른사람에게도 하는 행동을 보고있자니
아.. 내가 문제라기보다
저사람들 스타일이구나 싶어요

회사 내 주변에서 간단한 일을 하시는분들은
저에게 승급한다고 저들이 말듣겠냐고 하시고
저를 볼때마다 안쓰러워하세요..






제가 올해까지는 버티는게 맞는건지..
당장 나와야하는지.. 매일 고민하구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