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초반 직장인입니다.
며칠 전 알게 된 이 상황때문에 잠도 못자고
너무 화가나서 글이라도 써봅니다.
간략하게 음슴체로 쓸게요.
친한 친구들 무리중에서도
제일 친했던 20년지기 친구가 있었음.
편의상 전남친=A , 절친=B 라고 하겠음
몇 달 전,
짧은 연애를 했었음
오랜만에 다시 시작한 연애였고,
신중하게 잘 만나보고 싶었음.
하지만 맘처럼 되는게 아니다보니
연애는 길게 지속되지 못했고
만났던 기간에 비해 감정이 더 컸었는지
헤어지고 조금 힘들어했었음.
A에 대한 얘기를 B와 몇시간동안 통화도 하며 함께 나눌정도로 B는 모든 걸 알고있었음.
일주일 뒤
B가 전주 번화가에 술 마시러 나갔다가
A를 마주쳤다는 얘기를 들었고
그 뒤로 쎄한 촉이 오기 시작함.
생각해보면 그 날 이후로 내가 만나자해도
뭔가 핑계를 대는 것 같고 거짓말을 하는 느낌인거임.
워낙 친했기 때문에 이상하게 느껴져도
20년지기 친구를 의심한다는 것에
죄책감이 들기도 해서 그 핑계가 진짜라고 생각하려고 했음.
근데 알고보니 다 거짓말이었던 거임ㅋㅋㅋ
한때 틈만 나면 전주 번화가 나가서 놀고, 원나잇하고,
소문도 안 좋게 나고, 주변에 친구가 떨어져나가도
나한텐 제일 친한 친구였으니까
항상 얘 편에 서서 지켜주려고 했었음
근데 남자 앞에선 20년지기 친구고 나발이고 없었나 봄
내가 만나자고 말을 꺼낼 때마다
그 땐 안될거같다는 온갖 핑계를 둘러대면서
A, B 는 매주 만나고 있었음ㅋㅋ
한번 시작한 거짓말은 그칠줄을 몰랐고
주말에 만났다는 친구들마저 전부 다 거짓말이었음
그 친구들은 B를 안본지 한 달이 넘었다고함 ㅋㅋㅋ
모든 사실을 전부 다 알게되었고
전화를 걸기 직전까지 B는 거짓말을 함
다른친구한테는 남자친구가 줬다고 자랑해놓고
나한테는 엄빠 결혼기념일 선물 드립
관종이라 여기저기 자랑은 하고싶은데
떳떳하지 못해서 제대로 티도 못내고
스토리 친한친구 설정을 활용하며 애씀 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멍 때리다
바로 전화를 함
처음엔 모른척 시전
사람 가지고 노는게 재밌냐니까 그제서야 상황파악함
그러더니 사과가 아닌
“그러려고 그랬던건 아니고
연락와서 만났는데 내가 좋대...” 라고함.
그러려고 그랬던 게 아닌 사람이
나한텐 그 당시에 연락이 왔다는 둥
뭐 이런 아무 말도 없었음.
B도 나가는게 잘못 된 행동이 아니라고 생각했으면
굳이 숨기지 않았을거임
지금 당장의 감정에 휩쓸려
20년지기 친구도 속여가며 만나고 있었다는게
정상적인 마인드로는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이해가 안감
A, B는 이제는 오히려 대놓고
사진올리고 댓글달며 럽스타중임
죄책감 따위는 없음 이미 엎질러진 물이니까ㅋㅋㅋ
그럴꺼면 애초에 처음부터 둘이 만나던지
나는 뭐 오작교 징검다리 역할이었나 봄ㅋㅋㅋㅋㅋ
A는 잃을게 없기 때문에 만나고 헤어지면 그만임
B와 나의 친구사이가 어떻게 될지 조금이라도 생각했으면
본인의 감정대로만 움직이지는 않았을거임
전여친 절친한테 들이대는 A나
절친 전남친한테 꼬리치는 B나 뭐 둘다 똑같지만 ㅋㅋㅋ
근데 B는
앞으로 주변에 남아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지 모르겠음
다들 나중에 남편도 빼앗기는거 아니냐고 걱정함ㅋㅋ
이 모든 걸 다 알게 된 친구들은
미친거 아니냐며 다들 알아서 먼저 손절을 해버리고
직접 욕을 하겠다고 난리치는걸 겨우 말림
이건 A,B와 내가 관련된 일이기도 하고,
B가 20년지기 친구를 버리고 남자를 선택함으로써
어떤 결과가 닥쳤는지 앞으로 쭉 느꼈으면 좋겠음
모든 친구를 잃은 그 상실감을.
이건 꼭 얘기해주고 싶네.
전주사는 91년생 20년간 내 친구였던 쓰레기야
내가 너랑 친했어서 나한테까지 안들렸던
너의 안좋은 소문들이 생각보다 훨씬 많더라
니가 아무리 좋다고 했든 어쨌든지 간에
너 또한 친구보다 남자가 우선이었으니
친구따위는 신경 끄고 몰래 나가 만나게 된거고,
니가 결정한 그 잘못된 선택을 통해서
평생 함께 할 수 있었던 가장 가까운 친구를 잃게되어
정말 불쌍하고 안타깝다.
그리고 니가 지금 느끼고있을 그 남자의 연애방식들^^
내가 먼저 겪었던거라 별로 궁금하지는 않네
니가 뿌린대로 거두느라 순탄하진 않을거 같은데,
남자가 전부가 된 니가 겪을 앞으로의 인생이 기대된다.
전남친과 제 20년지기 친구가 사귄대요
저는 30대 초반 직장인입니다.
며칠 전 알게 된 이 상황때문에 잠도 못자고
너무 화가나서 글이라도 써봅니다.
간략하게 음슴체로 쓸게요.
친한 친구들 무리중에서도
제일 친했던 20년지기 친구가 있었음.
편의상 전남친=A , 절친=B 라고 하겠음
몇 달 전,
짧은 연애를 했었음
오랜만에 다시 시작한 연애였고,
신중하게 잘 만나보고 싶었음.
하지만 맘처럼 되는게 아니다보니
연애는 길게 지속되지 못했고
만났던 기간에 비해 감정이 더 컸었는지
헤어지고 조금 힘들어했었음.
A에 대한 얘기를 B와 몇시간동안 통화도 하며 함께 나눌정도로 B는 모든 걸 알고있었음.
일주일 뒤
B가 전주 번화가에 술 마시러 나갔다가
A를 마주쳤다는 얘기를 들었고
그 뒤로 쎄한 촉이 오기 시작함.
생각해보면 그 날 이후로 내가 만나자해도
뭔가 핑계를 대는 것 같고 거짓말을 하는 느낌인거임.
워낙 친했기 때문에 이상하게 느껴져도
20년지기 친구를 의심한다는 것에
죄책감이 들기도 해서 그 핑계가 진짜라고 생각하려고 했음.
근데 알고보니 다 거짓말이었던 거임ㅋㅋㅋ
한때 틈만 나면 전주 번화가 나가서 놀고, 원나잇하고,
소문도 안 좋게 나고, 주변에 친구가 떨어져나가도
나한텐 제일 친한 친구였으니까
항상 얘 편에 서서 지켜주려고 했었음
근데 남자 앞에선 20년지기 친구고 나발이고 없었나 봄
내가 만나자고 말을 꺼낼 때마다
그 땐 안될거같다는 온갖 핑계를 둘러대면서
A, B 는 매주 만나고 있었음ㅋㅋ
한번 시작한 거짓말은 그칠줄을 몰랐고
주말에 만났다는 친구들마저 전부 다 거짓말이었음
그 친구들은 B를 안본지 한 달이 넘었다고함 ㅋㅋㅋ
모든 사실을 전부 다 알게되었고
전화를 걸기 직전까지 B는 거짓말을 함
다른친구한테는 남자친구가 줬다고 자랑해놓고
나한테는 엄빠 결혼기념일 선물 드립
관종이라 여기저기 자랑은 하고싶은데
떳떳하지 못해서 제대로 티도 못내고
스토리 친한친구 설정을 활용하며 애씀 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멍 때리다
바로 전화를 함
처음엔 모른척 시전
사람 가지고 노는게 재밌냐니까 그제서야 상황파악함
그러더니 사과가 아닌
“그러려고 그랬던건 아니고
연락와서 만났는데 내가 좋대...” 라고함.
그러려고 그랬던 게 아닌 사람이
나한텐 그 당시에 연락이 왔다는 둥
뭐 이런 아무 말도 없었음.
B도 나가는게 잘못 된 행동이 아니라고 생각했으면
굳이 숨기지 않았을거임
지금 당장의 감정에 휩쓸려
20년지기 친구도 속여가며 만나고 있었다는게
정상적인 마인드로는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이해가 안감
A, B는 이제는 오히려 대놓고
사진올리고 댓글달며 럽스타중임
죄책감 따위는 없음 이미 엎질러진 물이니까ㅋㅋㅋ
그럴꺼면 애초에 처음부터 둘이 만나던지
나는 뭐 오작교 징검다리 역할이었나 봄ㅋㅋㅋㅋㅋ
A는 잃을게 없기 때문에 만나고 헤어지면 그만임
B와 나의 친구사이가 어떻게 될지 조금이라도 생각했으면
본인의 감정대로만 움직이지는 않았을거임
전여친 절친한테 들이대는 A나
절친 전남친한테 꼬리치는 B나 뭐 둘다 똑같지만 ㅋㅋㅋ
근데 B는
앞으로 주변에 남아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지 모르겠음
다들 나중에 남편도 빼앗기는거 아니냐고 걱정함ㅋㅋ
이 모든 걸 다 알게 된 친구들은
미친거 아니냐며 다들 알아서 먼저 손절을 해버리고
직접 욕을 하겠다고 난리치는걸 겨우 말림
이건 A,B와 내가 관련된 일이기도 하고,
B가 20년지기 친구를 버리고 남자를 선택함으로써
어떤 결과가 닥쳤는지 앞으로 쭉 느꼈으면 좋겠음
모든 친구를 잃은 그 상실감을.
이건 꼭 얘기해주고 싶네.
전주사는 91년생 20년간 내 친구였던 쓰레기야
내가 너랑 친했어서 나한테까지 안들렸던
너의 안좋은 소문들이 생각보다 훨씬 많더라
니가 아무리 좋다고 했든 어쨌든지 간에
너 또한 친구보다 남자가 우선이었으니
친구따위는 신경 끄고 몰래 나가 만나게 된거고,
니가 결정한 그 잘못된 선택을 통해서
평생 함께 할 수 있었던 가장 가까운 친구를 잃게되어
정말 불쌍하고 안타깝다.
그리고 니가 지금 느끼고있을 그 남자의 연애방식들^^
내가 먼저 겪었던거라 별로 궁금하지는 않네
니가 뿌린대로 거두느라 순탄하진 않을거 같은데,
남자가 전부가 된 니가 겪을 앞으로의 인생이 기대된다.
지금이라도 너같은 쓰레기가 내 인생에서 떨어져나가줘서
정말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