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치료비 못준다는 남편

2021.11.19
조회49,816
결혼 2년 차 아이는 아직 없으며
남편 외벌이로 생활 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5살 된 푸들을 키우고 있으며
제가 혼자 키웠던 아이를 결혼하며 같이 키우게 되었습니다

최근 밥도 안먹고 피토를 하던 아이가
심상치 않아 병원에 데려갔더니 각종 검사 후 신부전 판정을 받고 일주일 입원권유를 받아 전 급한 마음에
알겠다하고 강아지를 입원 시키고 돌아왔습니다
총 입원비,검사비,약,수액 등등등 합쳐서
310만원 정도 예상이 되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상태가 좋지않아
의사선생님께선 상황이 힘들다고 말씀은 하셨습니다

뒤늦게 상황을 알게된 남편은 노발대발하며
그냥 퇴원시키라 합니다.. 갑작스런 그 많은 비용도
부담이며 요즘 가게가 상황이 안좋아 직원들
월급주기도 빠듯한데 무슨 치료비가 그렇게 나가냐며
그렇게 해도 신부전은 살기힘들다 데려오라 강요합니다

그래도 전 끝까지 마지막까지 최대한 노력 해보고싶다고
가족인데 돈때문에 죽일거냐 저도 맞받아쳤구요..

그런데 남편은 끝까지 돈을 주지않겠다며
고집을 부립니다.. 집도 남편이 해와서 남편 명의에
돈도 남편이 혼자 벌기에 금전은 다 남편이 관리합니다
제가 혼자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착잡하고
병원에서 힘들게 치료받는 아이 생각하면 눈물이납니다
이대로 죽는다면 전 평생 남편을 원망할 것 같아요
정말 이대로 돈때문에 생명을 포기해야 할까요...
포기하라는 남편 말이 맞는 말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