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술술 잘풀리는 애들..(+추가)

ㅇㅇ2021.11.20
조회36,660
주위에 보면 유독 인생이 술술 잘 풀리는 애들이 있지 않아?
얼굴도 예쁘고 집도 잘사는데 인간관계도 좋고 공부도 잘해
솔직히 공부는 그렇게 열심히 노력한거 같진 않은데 항상 시험 운이 좋아서 시험은 잘치더라
내가 걔 노력을 폄하하는건 아니지만 항상 옆에서 봤을 때 늘 운이 좋은 거 같았어..
이번 수능도 난 2월 달부터 들어가서 지금까지 했는데 망쳤지만 걔는 현역때도 찍은거 다 맞춰서 좋은 학교 가고
이번에 반수한것도 엄청 잘쳐서 서울 주요권 대학은 그냥 갈 수 있다더라..
세상은 원래 불공평하다지만 그걸 몸소 느끼니깐 너무 현타오고 힘들다
노력으로 안되는건 내가 어떡해야돼? 머리로는 포기하는게 맞다고 생각이 드는데 마음은 안그래
옆에서 보면서 질투하는 나도 너무 한심한데 모든게 자기를 위해 돌아가는거같은 걔를 보면 내가 질투안할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
이런 고민 해본적 있는 친구들 있니..? ㅠㅠ

+판에 글 처음 써보는데 많은 댓글 남겨줘서 엄청 놀랐어..
공감해주고 좋은 말 써준 친구들도 너무 고맙고 따끔하게 정신이 번쩍드는 말 써준 친구들도 너무 고마워
걔도 노력을 안한건 아니였을텐데 내가 너무 보이는 것만 본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나도 이번에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모의고사 결과도 늘 좋았는데 결과가 안좋으니깐 자꾸 시험 탓만 하게 되고 남이랑 비교하고 안좋은 행동은 다 한 거 같네..
내가 바꾸지 못하는걸 인정하고 받아드리는게 참 힘든거 같아
그래도 주어진 조건에 감사하면서 늘 성실하게 노력할려고
내 이야기에 관심가져줘서 고마워 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