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는 고삼생활 내내 하루에 세시간 반만 자고 공부하고 연대 떨어졌는데 걔는 내신7~8등급인데 연대 간호학과에 갔대....
이건 너무 불공평하지않아? 들리는 말로는 간호학과 붙운 그 애 자신도 내신 안좋은거 들키면 왕따 당할까봐 말안할거라는데
솔직히 몇마디해보고 영어수업이라든가 그런거 기초지식 다 들통날텐데.... 내가 생각해도 간호학과 수업 못따라갈것같은데 걔는 새터민이라는 전형으로 썼어
걔 성격도 좋지않아서 처음에 애들관심사려고 북한얘기하다가 소재떨어지면 억지로 말지어내고 그런다고 들었어
이간질도 잘하고 어렸을때 장교아버지 밑에서 자라서 북한있을때 아이들이 다 자기를 떠받들면서 살았다는거야
그럼 남한에 왜 와서 우리인상 12년을 헛짓거리한걸로 만들어? 제발 나 친구랑 그 얘기 듣고 펑펑 울었어...
나는 그럼뭐야 우리가 한 노력들은 뭐야...? 나는 새터민이라서 걔가 싫은게 아냐 충분히 북한 교육이 달라서 고등수업을 못따라갈수도 있어.. 그런데 수특1강도 제대로 읽지도 못하는 애가 노력도 안하고, 고삼 그 바쁘고 힘든 여름방학때 바다 놀러가고 야자안나오고 공부 책도 정말 깨끗한 애가 과연 연세대 갈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어
그 아이로 하여금 여태까지 아둥바둥살아오고 이 노력들의 결실이 좋아질거라 믿으며 똥꼬빠지게 공부해온 나는 대체 무엇을 보고 무엇을 믿고 노력을햐야해?
내가 이렇게 화가 나는 것도 다 이상한거야?
아님 내가 이렇게 생각하는것도 다 우스운 일인건가?
정말 너무 화나
내가 비정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