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댓글 달아주시는분들 정말 감사드려요!
혹시 버리는 것 말고도..(버리는건 댓글 보면서 계속 정리하고 버리도록 할게요!!)
정리 잘하는 분들의 사소한 습관? 같은거
나는 이것만큼은 꼭 이렇게 한다. 라는것들 있으면 알려주세요.
예를 들면.. 아무리 아침에 급해도 ㅇㅇ만은 꼭 하고 나간다,
설거지하고 ㅇㅇ는 꼭 어떻게 한다, 화장실에서는 이것만은 이렇게 한다. 같은…
이런 팁들 알려주시면 저도 제 자신과의 약속을 해서 꼭 지켜보려고 합니다..!
===============
미취학 유아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말 그대로 저는 정리를 너무 못하는 엄마인 것 같아서
어떻게 하면 깨끗하게 살 수 있는지
항상 집안을 깔끔하게 유지하는 분들께 좀 배워보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티비에 나오는 집처럼 심각하게 살고 있는 건 아니지만..
항상 저희 집은 뭔가 너저분해요..
워킹맘이라 퇴근후 아이들이 잠들고 나면 장난감 등은 한번씩 정리해서
겉보기엔 어느 정도는 깔끔해 보이기도 하는데
이게 완전히 속속들이 정리된 건 아니라서
또 다음날 되고 애들이 좀만 뭘 꺼내다 놓으면 너저분해져요.
퇴근하고 너무 피곤해서 하루 그냥 잠들면 다음날은 집이 완전 폭탄 맞은것처럼 되구요. ㅠ
제가 생각하는 문제점 중 하나는 자질구레한 물건들이 많다는 거예요.
티비장 서랍 안이라든가, 수납장, 서랍 위, 화장대 위, 그릇장 위 식탁 위… 이런데에 자잘자잘한 물건들이 많아요.
제가 잘 버리지 못하는 성격이기도 하고..
맞벌이해서 돈을 적게 버는건 아니지만 아직 집을 못 산 관계로 좀 아껴야 한다 이런 생각을 많이 하다보니까..
일년에 몇번 안 쓰는 물건 같은것들도 버리면 또 사야하는데, 놔두면 쓸 날이 있을텐데 하는 생각으로 버리질 못해요.
남편은 맨날 버려라 하는데 솔직히 버리고 다시 사면
돈 관리하는 제가 너무 스트레스 받거든요.ㅠ
그리고 아이들이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만들어오는 예쁜 쓰레기들은 다들 그냥 버리시는건가요?
제가 아이들의 손길이 닿은 것들이라
보고있으면 괜히 귀엽고 그래서 못 버리고 있으면
남편이 그것도 버리라고 잔소리하고요
저는 그냥 그림같은건 한 일주일 두다 버리게 하는데..
애들이 좀 예쁘게? 만들어온 벽걸이나 액자
특히 아이 사진이 붙어있는 장식품들, 이런것들은 못 버려서 문에다 걸어두거나 하거든요.
그 외에 옷 같은것도 버리려니 아주 가끔은 입을일이 있다거나
집에서 편히 입는다거나, 아니면 얼마 안입은 옷은 당근이라도 할까 해서 많이는 못버리고 찔끔찔끔 버리고요.
아이들 옷은 너무 많이 나오니까.. 깨끗한 옷은 친구들 나눠주거나 더러운건 버리고 당근도 하고 그러는데..
나름 추억이 담겨있는 옷이나 의미있는 옷 같은걸 다 버리진 못하겠더라구요.ㅠ (다 쌓아두는건 아니고 특별히 애착갖는 옷 몇벌씩이긴 한데 사실 놔둔다고 입힐것도 아니긴 하네요…ㅠ)
다른 분들은 미련없이 다 버리시나요?
제가 의류 쪽 일을 해서 아이 옷도 굉장히 많아요 ㅠ 근데도 또 다 입히고 싶은 마음에 아직 사이즈 큰 것들도 다 쟁여두느라 옷도 엄청 많아요…서랍장이며 리빙박스며…
퇴근하고 보면 아이들이 하원하고 입고 온 점퍼들은 다 바닥에 널부러져 있고…
장난감도 다 나와있고.. 싱크대 위도 자꾸만 자질구레한 물건들이며 그릇장도 엉망이고.. 계속 더러워져요.
제 친구들 보면 아이 키우면서 집안도 깔끔하게 해놓고 키우던데
전 아이들 동영상 찍어주려 해도 뒤가 너저분해서 부끄러워서 얼굴만 클로즈업해서 찍고 피해서 찍고 그러게 되더라구요 ㅠ
저녁마다 치운다고 치우는데 하루면 엉망되고..
아이들만 늘려놓는다고 하기엔
제 옷방도 날잡고 열심히 치워놔도 한 이주쯤 지나면 또 엉망이 되고 그래요.
퇴근하고 아이들이 막 달려들어서 뭐 하자 해달라 떼쓰고 그러면 옷도 얼른 갈아입고 나가느라 책상의자에 걸쳐놓고…
그게 며칠 쌓여서 옷더미가 되고요.. 화장대도 아침에 아이둘 챙기며 급히 막 쓰다보면 한번 깨끗하게 치워도 금세 엉망이 되고 그래요.
그나마 거실이랑 아이들방은 밤마다 한번씩 정리하는데
(깊은곳까지 전부 정리가 아니라 그냥 겉보기에만 깨끗해 보이도록 치우는 것)
저도 너무 피곤하니까 제 옷방은 그냥 놔두고 일주일 살면 완전 엉망이 되고
몰아서 치우다보니 한번 치우는게 너무 힘들어서 자꾸 손을 안대게 되고 그러네요. ㅠㅠ
그리고 말도 안되지만 뭔가 완벽주의같은 성격 때문에
정리하면 서랍속부터 다 꺼내서 정리하고 싶은 맘이 들어서
자꾸 미루고 미루고 하다가 막상 청소 시작하면 서랍장 정리 하나로 하루가 다 가고..
나머지는 여전히 지저분.. 기껏 정리한 서랍장도 얼마 안 지나서 또 원상복귀… 이런식이에요.
우리 아이도 자꾸 장난감을 꺼내만 놓고 또 다른걸 하고 이렇게 습관이 잘못 드는것같아서 가르치려고 많이 노력하는데도
엄마가 이렇게 집안을 지저분하게 하고 사니까
아이도 절 닮아서 정리를 못하고 너저분함이 익숙해지고 배운건 아닌가 걱정도 되구요.
(전 어릴때부터 정리를 잘 못해서 엄마께 많이 혼났어요. 방을 지저분하게 썼거든요. ㅠ
그나마 결혼해서 아이 키우며 겉보기라도 너무 더럽지 않게 살려고 노력하는건데 완전히 깔끔하지 않고 치워도 뭔가 집이 항상 너저분해요. 친구들 보면 인스타 나오는 집들처럼 인테리어 하고 살던데.. 전 그렇게 유지가 안되네요. )
아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싶어서 정말 성격도 고쳐보고 정리 잘 하는 습관을 들이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정리 잘하시는 분들께..
차근차근 해나갈 수 있는 정리 습관, 원칙 같은 게 있으면 조언을 부탁드려요.
하나하나씩이라도 꼭 실천해 보면서 조금씩 바꾸고 싶어요.
정리를 너무 못하는 엄마입니다..
혹시 버리는 것 말고도..(버리는건 댓글 보면서 계속 정리하고 버리도록 할게요!!)
정리 잘하는 분들의 사소한 습관? 같은거
나는 이것만큼은 꼭 이렇게 한다. 라는것들 있으면 알려주세요.
예를 들면.. 아무리 아침에 급해도 ㅇㅇ만은 꼭 하고 나간다,
설거지하고 ㅇㅇ는 꼭 어떻게 한다, 화장실에서는 이것만은 이렇게 한다. 같은…
이런 팁들 알려주시면 저도 제 자신과의 약속을 해서 꼭 지켜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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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취학 유아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말 그대로 저는 정리를 너무 못하는 엄마인 것 같아서
어떻게 하면 깨끗하게 살 수 있는지
항상 집안을 깔끔하게 유지하는 분들께 좀 배워보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티비에 나오는 집처럼 심각하게 살고 있는 건 아니지만..
항상 저희 집은 뭔가 너저분해요..
워킹맘이라 퇴근후 아이들이 잠들고 나면 장난감 등은 한번씩 정리해서
겉보기엔 어느 정도는 깔끔해 보이기도 하는데
이게 완전히 속속들이 정리된 건 아니라서
또 다음날 되고 애들이 좀만 뭘 꺼내다 놓으면 너저분해져요.
퇴근하고 너무 피곤해서 하루 그냥 잠들면 다음날은 집이 완전 폭탄 맞은것처럼 되구요. ㅠ
제가 생각하는 문제점 중 하나는 자질구레한 물건들이 많다는 거예요.
티비장 서랍 안이라든가, 수납장, 서랍 위, 화장대 위, 그릇장 위 식탁 위… 이런데에 자잘자잘한 물건들이 많아요.
제가 잘 버리지 못하는 성격이기도 하고..
맞벌이해서 돈을 적게 버는건 아니지만 아직 집을 못 산 관계로 좀 아껴야 한다 이런 생각을 많이 하다보니까..
일년에 몇번 안 쓰는 물건 같은것들도 버리면 또 사야하는데, 놔두면 쓸 날이 있을텐데 하는 생각으로 버리질 못해요.
남편은 맨날 버려라 하는데 솔직히 버리고 다시 사면
돈 관리하는 제가 너무 스트레스 받거든요.ㅠ
그리고 아이들이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만들어오는 예쁜 쓰레기들은 다들 그냥 버리시는건가요?
제가 아이들의 손길이 닿은 것들이라
보고있으면 괜히 귀엽고 그래서 못 버리고 있으면
남편이 그것도 버리라고 잔소리하고요
저는 그냥 그림같은건 한 일주일 두다 버리게 하는데..
애들이 좀 예쁘게? 만들어온 벽걸이나 액자
특히 아이 사진이 붙어있는 장식품들, 이런것들은 못 버려서 문에다 걸어두거나 하거든요.
그 외에 옷 같은것도 버리려니 아주 가끔은 입을일이 있다거나
집에서 편히 입는다거나, 아니면 얼마 안입은 옷은 당근이라도 할까 해서 많이는 못버리고 찔끔찔끔 버리고요.
아이들 옷은 너무 많이 나오니까.. 깨끗한 옷은 친구들 나눠주거나 더러운건 버리고 당근도 하고 그러는데..
나름 추억이 담겨있는 옷이나 의미있는 옷 같은걸 다 버리진 못하겠더라구요.ㅠ (다 쌓아두는건 아니고 특별히 애착갖는 옷 몇벌씩이긴 한데 사실 놔둔다고 입힐것도 아니긴 하네요…ㅠ)
다른 분들은 미련없이 다 버리시나요?
제가 의류 쪽 일을 해서 아이 옷도 굉장히 많아요 ㅠ 근데도 또 다 입히고 싶은 마음에 아직 사이즈 큰 것들도 다 쟁여두느라 옷도 엄청 많아요…서랍장이며 리빙박스며…
퇴근하고 보면 아이들이 하원하고 입고 온 점퍼들은 다 바닥에 널부러져 있고…
장난감도 다 나와있고.. 싱크대 위도 자꾸만 자질구레한 물건들이며 그릇장도 엉망이고.. 계속 더러워져요.
제 친구들 보면 아이 키우면서 집안도 깔끔하게 해놓고 키우던데
전 아이들 동영상 찍어주려 해도 뒤가 너저분해서 부끄러워서 얼굴만 클로즈업해서 찍고 피해서 찍고 그러게 되더라구요 ㅠ
저녁마다 치운다고 치우는데 하루면 엉망되고..
아이들만 늘려놓는다고 하기엔
제 옷방도 날잡고 열심히 치워놔도 한 이주쯤 지나면 또 엉망이 되고 그래요.
퇴근하고 아이들이 막 달려들어서 뭐 하자 해달라 떼쓰고 그러면 옷도 얼른 갈아입고 나가느라 책상의자에 걸쳐놓고…
그게 며칠 쌓여서 옷더미가 되고요.. 화장대도 아침에 아이둘 챙기며 급히 막 쓰다보면 한번 깨끗하게 치워도 금세 엉망이 되고 그래요.
그나마 거실이랑 아이들방은 밤마다 한번씩 정리하는데
(깊은곳까지 전부 정리가 아니라 그냥 겉보기에만 깨끗해 보이도록 치우는 것)
저도 너무 피곤하니까 제 옷방은 그냥 놔두고 일주일 살면 완전 엉망이 되고
몰아서 치우다보니 한번 치우는게 너무 힘들어서 자꾸 손을 안대게 되고 그러네요. ㅠㅠ
그리고 말도 안되지만 뭔가 완벽주의같은 성격 때문에
정리하면 서랍속부터 다 꺼내서 정리하고 싶은 맘이 들어서
자꾸 미루고 미루고 하다가 막상 청소 시작하면 서랍장 정리 하나로 하루가 다 가고..
나머지는 여전히 지저분.. 기껏 정리한 서랍장도 얼마 안 지나서 또 원상복귀… 이런식이에요.
우리 아이도 자꾸 장난감을 꺼내만 놓고 또 다른걸 하고 이렇게 습관이 잘못 드는것같아서 가르치려고 많이 노력하는데도
엄마가 이렇게 집안을 지저분하게 하고 사니까
아이도 절 닮아서 정리를 못하고 너저분함이 익숙해지고 배운건 아닌가 걱정도 되구요.
(전 어릴때부터 정리를 잘 못해서 엄마께 많이 혼났어요. 방을 지저분하게 썼거든요. ㅠ
그나마 결혼해서 아이 키우며 겉보기라도 너무 더럽지 않게 살려고 노력하는건데 완전히 깔끔하지 않고 치워도 뭔가 집이 항상 너저분해요. 친구들 보면 인스타 나오는 집들처럼 인테리어 하고 살던데.. 전 그렇게 유지가 안되네요. )
아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싶어서 정말 성격도 고쳐보고 정리 잘 하는 습관을 들이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정리 잘하시는 분들께..
차근차근 해나갈 수 있는 정리 습관, 원칙 같은 게 있으면 조언을 부탁드려요.
하나하나씩이라도 꼭 실천해 보면서 조금씩 바꾸고 싶어요.
저도 이런 제가 싫고 답답하네요 ㅠㅠ
보시기에 한심하겠지만 조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