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개월 전 진상때문에 잠이 안와요

쓰니202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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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판 구경 하려고 들어왔는데 제 글이 오늘의 톡에 올라와 있네요 ㅎㅎ 댓글 하나 하나 다 읽었는데 정말 큰 위로가 됐어요. 정말 처음에는 제가 똑바로 처신 못한 게 바보같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그 아줌마가 ㅂㅅ인걸로 생각할래요~ 제 잘못은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려구요 ㅎㅎ 그 아줌마 꼭 돌고 돌아 제가 상처만큼 아니 그보다 더 마음에 상처 받으셨으면 좋겠구요. 좋은 말 해주고 위로 댓글 달아 주신 분들 모두 너무 감사해요. 반대로 댓 달아 주신 분들은 착한 마음 돌고 돌아 행복하신 일만 있으셨으면 좋겠네요



안녕하세요.
글 작성은 처음 해보네요
다름이 아니라 과거의 아르바이트하면서 만난 진상때문에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5개월이 지난 지금도 잊을려고 하면 다시 생각나서 화 나고 왜 나한테 이러지 싶고 우울해져요.
자세히 이야기 드리자면 카페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을때 일입니다. 저의 마지막 날 근무 일이였고 퇴근 2시간 남았을때 30대정도 아줌마 두명이랑 아이들이 왔어요.
주문하는 아줌마A 는 술에 약간 취한건지 우리나라 사람이 아닌건지 말이 약간 어눌하다고 느꼈어요.
아줌마A: 딸기라떼랑 초코라떼 한잔 주세요
저: 000원입니다 적립하시나요?
아줌마A: 네 (적립번호누름)
저: 네~ 카드 꽂아주세요
(아줌마 카드 꽂음)
저: 음료 나오면 불러드릴게요~
이러고 바로 뒤 돌아서 음료 만들었습니다
그러니 아줌마A가 짜증내더라구요
왜 카드 뽑으라고 안하냐고 그래서 저는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그러고나서 아줌마A는 아메리카노 한잔 더 시킨다고 했습니다.
저: 아메리카노 000원입니다~ 적립도와드릴까요?
아줌마A: 네(적립함)
저:카드 꽂아주세요
아줌마A: 아까 카드 꽂았는데 왜 또 꽂아야 해요?
저: 아까 두잔 시키신거는 결제 됐고 지금 아메리카노 시키신거는 다시 결제해야 해요~
아줌마A:아니 아까 카드 꽂았는데 왜 내가 또 꽂아야 하냐고!!!!!!!!!!!!!!!!!
이러면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계속 똑같은 말 반복하면서 말이 안 통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는 그래서 혹시 스탬프 사용인가 해서 스탬프 모으신거로 아메리카노 시키시는거냐고 물어봤습니다.
네 스탬프 모은걸로 아메리카노 시키는 거였습니다.
아줌마는 왜 스탬프 사용 할 건지 먼저 안 물어보냐고 소리지르고 화 내고 그 와중에 마스크 벗고 소리 지렀습니다. 그러면서 저보고 너도 마스크 벗어라 얼굴 까고 얘기하자 위협 했습니다.
저도 스탬프 사용은 손님이 먼저 말해야 한다. 그리고 마스크 써라 대응 아닌 대응을 했습니다.
아줌마A는 계속 너가 먼저 물어봐야 하는 거 아니냐 서비스가 맘에 안든다. 아까 죄송하다며(?)
이러면서 계속해서 소리지르고 화냈습니다.
죄송한거는 카드 빼는거에 대한 안내를 못해서 죄송하거였지 그 뒤로는 사과한 적 없습니다.
결국 말은 안 통하고 소리는 계속 지르는데 어찌나 목청이 큰지 위협적이였고 마스크를 쓰지 않아 경찰 불렀습니다. 경찰 기다리면서도 아줌마가 뭐라하는데 결국 눈물을 흘렸습니다.
정말 얍샵한게 마스크 경찰 오니까 다시 씁니다.
경찰이 와서 저희 분리 시키고 마무리됐지만 동네 주민들은 이러한 현장을 봤고 너무 창피합니다. 그리고 아직도 제가 뭘 잘못한 지 모르겠습니다.
마스크 미착용으로 과태료 부과시키고 싶었지만 경찰이 왔을 때 써서 안된다고 합니다. (경찰이 와서 제지했을때 안쓰고 있어야 한다고 함)
경찰도 제가 상해 입은 게 아니라서 고소 안된다고 합니다.
이 일 있고서 며칠간 맘고생해서 위도 너무 아팠고 몇 달이 지난 지금도 생각하면 화 나고 억울해서 잠도 안오고 공부하는데 집중력이 흐려집니다.

언제쯤 돼야 잊혀질까요? 차라리 동네에서 우연히 마주쳐서 그때 못했던 말 다하고 싶어요. 그럼 속이라도 시원해서 맘 편할 것 같아요. 그때 따박따박 받아치지 못하고 운 제가 너무 한심하고 바보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