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날때마다 서운하다 하시는 시어머니

새댁쓰2021.11.23
조회16,090
안녕하세요 올해 결혼한 30대 여성입니다.긴 설명은 생략하고 바로 본론으로 이야기하려해요.저는 연애를 꽤 오래했고 코로나로 작년에 한번 결혼을 미루고 올 초에 결혼식 올렸습니다.결혼 전 서로 양가에 가끔씩 방문하여 식사정도 하는 사이였고그때는 별 문제(?) 없었습니다. 어른들이 자주 하시는 말 있잖아요"너네만 잘 살면 된다."그말을 믿었는데요... 일단 저희 신랑 저희 부모님께 먼저 연락 드리는일 없습니다.그렇다고해서 저는 서운하지 않아요. 가끔씩 가족들 생일, 명절등에는 서로 불만없이잘 참석했기 때문에 이 정도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어요.사실은, 결혼 바로 직전에 혼수문제로 제가 시어머니랑 조금 사이가 틀어지는 일이 있었어서 그 뒤로 저도 그렇게 살갑게 굴지는 않습니다.별 일 없는 한 먼저 연락드리는일 없었고 시어머니가 대신 결혼 직후에 카톡을 거의매일 보내셨어요. 이 또한 부담스럽긴 했으나 그냥 카톡 보내시면 대답해드리는 정도였어요.근데 신랑에게 가끔 걔는 어쩜 연락한번 안하냐? 라는 말을 종종 하시는 것 같긴했지만저에게 직접 하시는게 아니라서 넘겼습니다.그런데 문제는 시어머니가 얼굴 볼때마다 섭섭하다고 하세요.집에좀 들려라, 자주좀 보자, 등등....;근데 저는 자주 뵙는것 같거든요?.. 시댁 친정 둘다 가까워서 웬만한 행사는 빠짐없이만나구요... 결혼하니까 식구도 늘어서 생일이며 기념일이며 왜이렇게 자주 찾아오는지..거의 한달에 한번, 하니면 두달에 한번 정도는 만나게 되더라구요.저는 둘다 맞벌이다 보니 사실 그 이상은 만나뵙기도 어렵고.. 제가 시어머니한테좋은 감정이 있는것도 아니라서 억지로 그게 잘 안되더라구요.근데 너네만 잘살면된다더니 얼굴볼때마다 섭섭하다 하시니...저번에 한번은 저한테 무뚝뚝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이거 약간 저한테 돌려서 뭐라하시는게아닌가.. 싶기도하고 그냥 하도 만날때마다 그러시니 마지막 만났을때 제가"아유 어머니 저희 자주만나는 편이예요" 하고 그냥 웃어 넘겼거든요.근데 다음만남때도 또 그러실까봐 벌써부터 기분이 별로 안좋은데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을까요?ㅠㅠ.. 저희 엄마아빠는 사위한테 그저 가끔 얼굴보여주는것만으로도 고맙고 미안하다 라고 하시는데 왜 시부모님은 그게 안되시는지궁금하기도 하고요.

댓글 16

ㅇㅇ오래 전

Best무뚝뚝하다 하시면..제 성격이에요. 어머님 아들이 저 무뚝뚝하다고 좋다해서 결혼했어요. 제 천성이 무뚝뚝하네요. 라고 쐐기 박아버리세요. 연락 좀 하라하면...전 친정에 생사확인정도만 해요. 제 기준에서는 어머님한테 진짜 자주연락드리고 자주 만나는거에요. 더는 힘들어요. 라고 자르시구요. 서운하다할때마다 나 무뚝뚝한 사람인데 시어머니라 이정도 하는겁니다. 어필하세요. 그럼 시간지나서 포기할겁니다.

라니오래 전

이에는 이라는게 왜 그냥 있겠어요 서운하다하심 저도 서운하다 그러면 됩니다. 똑같이 해주세요

ㅇㅇ오래 전

저런 노인들 보면 며느리를 들이는게 아니고 굽신거리고 지루할 틈 없게 해주는 인형을 들였다라고 생각하신 듯.. 님도 한마디해요! "저 나름대로 어머님이랑 가까이 지낼려고 노오력 했는데 그거는 몰라주고 섭섭하다 하시니 저도 섭섭하고 예전만큼 가까이 대하기도 이젠 힘들껏 같네요"

ㅇㅇ오래 전

저도 초반에 시어머니가 연락잘하고 지내자 하시며 번호교환하고, 그다음 방문했더니 이번엔 시아버지가 “(시)엄마랑 연락자주하면서 지내자” 하시길래 오잉 했어요. 아들한테는 그런말 안하면서 저랑 친해지고 싶으셨던 건지 뭔지 모르겠지만요. 성격상 친정부모님과도 전화 잘 안하는데 으레 어른들은 여자고 딸이면 부모님이랑 연락 자주할거 같은지 아들한테는 안그러면서 며느리한테 그걸 바라시더라고요. 근데 차마 전화 먼저는 못하겠더라고요 안하고 살던걸 내가 왜 불편한 마음 느껴가며 해야하나 싶은 생각도 들어서요. 때되면 남편한테 연락좀드려봐 했더니 이제 연락으로 뭐라 말씀안하세요. 우리엄마아빤 사위연락 바라지도 않는데 참 희한해요. 그냥 모른척하세요 그게 속편해요. 서운하면 서운한 사람이 그감정 잘 소화해야죠. 타인의 감정까지 다 떠안지 마시고 정 신경쓰이면 남편보고 잘 설명해달라 하셔요.

ㅇㅇ오래 전

저는 남편 쥐잡듯이 잡았는데 대놓고 부모님 연락 자주 드려라 내가 보고 싶겠냐 당신이 보고 싶은거지 왜 부모님한테 살갑게 굴지 않냐 남자라고 못하는게 요즘 어디있다고 부모님한테 잘해라 이라고 니가 해야지 하면 어머 어머님 남편도 저희집에 안그래요 불편하다고 천천히 하는거지 이걸 어케 한번에 가족처럼 되나요 호호 거리면서 할 말 다함요

ㅇㅇ오래 전

그러거나말거나

33오래 전

시모종특임~~ 어디서 훈련받나봐 다 똑같네 매일카톡 ㅡㅡ 숨막히고 토나오네 ㅋㅋㅋ 며느리한테 관심있어서라기 보다는 악에 바친거지 니가 이러고도 나한테 먼저 연락안해??? 관심╋효도 받으려고 안달난 종자들임 쥐뿔 해주는것도 없으면서 ㅋ

ㅇㅇ오래 전

그냥 신경쓰지마세요. 저는 일주일입원해서 두번가고 남편 세번갔는데 서운하데요ㅋㅋ 둘다 맞벌이인데 말이죠. 그러거나 말거나 그냥 신경 껐어요. 본인이 아쉽지 내가아쉽나.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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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오래 전

서운한 감정까지 며느리가 해소해 줘야함? 서운하면 서운하라 그래. 이런 마인드로 나가야지 하루이틀 살것도 아닌데. 저도 서운해요 남들은 집도 사줘 차도 사줘 애들 학비도 대줘 너어무 서운해요. 시어머니가ㅜ용돈도 준다더라구요. 아 서운해요. 아 서운래 잘한다고 했는데 서운해 하시니 서운해요. 너무 서운하네? 같이 따라 해봐요. 원래 또라이는 안건들이는 법

ㅇㅇ오래 전

신혼초때 저희어머님이 매일마다 "전화좀자주해라~ 자주좀찾아와라~ 섭섭하다" 하실때마다 "이정도면 자주뵙는거에요 얼마나더 자주만나요해요?"를 무한반복 무한재생했음 지금은안그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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