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암진단 받았을때 어떻게해야되나요..

2021.11.23
조회10,940
평생을 고생만하다가 이제드뎌 효도좀해보나 했는데
얼마전 건감검진에 유방암이 높은확률도 의심된다고
조직검사 권유하더라고요 오늘조직검사받고 대략
1주일뒤에 결과가 나온다는데 진짜 아무것도 손에안잡히고
모든게 무기력하고 혹시나암일까 혹시나 3.4기일까 진짜
무서운생각도듭니다... 암이아니길 기도해보지만 현실이
닥치면 진짜아무것도 모르는 저는 어디서부터 어떻게준비하고 해야되나요 ..너무무서워요 엄마는지방에사시는데 서울병원에서
수술받아야할까요 ..현실적으로 만약 엄마가 유방암확정 판단을 받았을때 제가해야할일 좀 알려주세요 도와주세요 ..
이제막대학졸업해서 외동이기도하고 도와줄이모나 친척분들도
없어서 앞으로 모든걸 제가 해야하는데 너무겁나고 무서워요
아무증상이없었다고 하는데 유방암일수도있나요..혹시나3.4기가
나올수도 있나요.. 입원이랑 항암치료는 얼마나하는지도 ..비용도
아무것도 어떻게해야할지요.. 저는집에서 먼타지에서회사를 다니는데 엄마가 항암치료를받을땐 어떻게해야할까요
좀도와주세요 언니들.. 나중에결과나오고 어떻게 준비하겠지만
지금은 맘이너무 불안해서 마음의준비라도 해놓고싶어서요..

댓글 1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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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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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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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오래 전

저희 엄마도 몇년전 유방암 2기 판정받으셨어요 저도 그때 당시 생각하면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것같았는데 찾아보니 유방암은 워낙 예후가 좋은 암이기도하고 안좋게 생각하기보단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했던것같아요! 그리고 암이라고해서 무조건 항암치료 하는건 아니에요 유방암의 종류, 그리고 항암검사(조직을 체취해서 해외로 보내고 항암치료가 효과가 있는 암인지 판별하는 검사. 비용은 300만원정도)를 통해 저희 엄마는 항암을 안해도된다는 판정을 받아 항암없이 수술과 약복용으로 암을 이겨내고있어요!! 그리고 수술은 서울에있는 큰 병원 추천해요 절대 동네 병원가지마시고 서울 큰 병원가세요.. 아마 예약과 절차는 오래걸리고 힘들겁니다 하지만 괜히 큰병원 전문가가 있는게 아니에요 ㅜㅜ 아직 확정아니시니까 너무 속상해하지마시고 꼭 잘 알아보시고 이겨내시길바래요!!

ㅇㅇ오래 전

아직 확진 아니면 마음 다독이면서 유방암 정보나 엄마 사시는 곳 근처에 3차병원같은데나 찾아봐요. 표준치료로 끝나는 초기 암이면 굳이 코로나 폭발하는 이 시국에 서울까지 병원 다닐 필요 없어요. 본인이 마음졸이고 조바심낸다고 결과 안 바뀌어요. 환자는 가족들이 울고불고 난리치면 더 스트레스 받으니까 엄마 스트레스 덜 받게 침착하게 행동하세요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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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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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오래 전

쓰니님 모습에서 7년전 제 모습이 보여요. 저희 엄마는 시집 잘못와서 평생을 인간답지 못하게 불행하게 살아왔고 저도 아프고 말안듣고 하면서 많이 싸우고 철없는짓 많이 하고 그랬어요..그래도 돈 벌어서 엄마가 원하는 고층아파트 사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죠. 근데 제가 공황증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회사 딱 그만 둔 시점에 엄마가 암진단 받았어요. 그 얘기를 들었을때의 충격과 공포는 지금도 잊을수가 없죠. 이러면 안되는데..내가 돈 벌어서 엄마 행복하게 해줘야되는데..저희 엄마는 워낙 강한분이셔서 6년을 버티셨어요. 여러번의 수술도 잘됐고, 회복도 빨랐고, 완치판정 받아서 5년을 더 조심하면 된다고까지 했어요. 그랬는데..병원에서 나온 신약으로 바꾸더니 한순간에 상태가 나빠져서 병원에 갔고 의사는 6개월 산다고 했고 한달도 못돼서 돌아가셨습니다. 죽는 순간까지도 불행했어요. 저는 두려워서 엄마 임종순간에도 찾아가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돌아가신 후 1년 반..울고 후회하고 원망하고 혼자서 너무나 많은 감정을 겪고..엄마가 너무 보고싶고..이제야 겨우 추스르고 열심히살기로 했는데 사실 이것도 쉽지는 않죠. 엊그제랑 어제 엄마가 꿈에 나와서 엄청 울었었네요. 일단 엄마 진단 받으시면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중증치료지원 알아보시고, 병원에서 지원해주는 부분이 있는지도 알아보시고..근데 그렇게 지원받아도 결국 몇백씩 비용 내야해요. 누가 금전적으로 도와주지 않으면 치료 불가능해요. 병원은 서울에서도 알아준다는 곳으로 가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엄마한테 서울 큰 병원 가자고 했는데 엄마가 자식들 힘들까봐 싫다고 하셨었거든요. 억지로라도 서울 병원 갔었어야 했어요. 그럼 조금 결과가 달라지지 않았을까 싶고..회사고 뭐고 옆에서 간병해줄 사람 없으면 생활 다 포기하고 엄마 곁에 있어줘야해요. 그래서 간병이 힘들다는거예요. 엄마 곁에서 절대 힘들다고 짜증내거나 하지 마세요. 씩씩한 모습만 보여주세요. 저는 엄마가 아픈데도 나 힘들다고 짜증 많이 냈거든요. 그 생각할떄마다 정말 죽고싶어요. 엄마한테 무조건 잘해드리세요..

oo오래 전

네이버나 다음의 암 카페 가입하면 좀더 전문적인 조언 받으실 수 있을 거예요. 아마 수술 전후로 항암도 받으셔얄 테니 그에 대비하여 단백질 식품 많이 드시면서 체력 기르시도록 해야 해요. 암보험이나 실손 가입해 두셨는지도 알아보고요. 원하신다면 유방 복원 수술도 곧 이어 받아야 할 수도 있을 테니 미리 감안하시고, 유방암은 가족력도 중요하니 님도 평소 관리 잘 하세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엄마 잘 위로해 드리세요. 저희 언니도 유방암 수술과 항암 받고 완치된 지 몇 년 지났어요.

ㅁㅁ오래 전

요즘은 말기 아니면 다 치료 되니까 엄마도 수술 받으시면 좋아지실거야. ㅠㅠ 우리 외숙모 10년전에 4기 받았는데, 아직도 건강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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