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해서 돌고돌아서 여기에 글을 적음.
그냥 너무 힘든사람이 말할곳이 없어서 주절주절
거린다고 생각하고 들어주길...
한국의 k장녀. 어릴적 집이 많이 힘듬.
남동생 어릴적부터 사고치고 부모님 걱정시킴,
없는형편에 나름대로 남동생은 누릴거누리고 살았음.
동생이 그래서 내가 두사람몫 효도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살았음
대학교때 장난없이 알바하고 학교다녀서 추억이 없음.
좋은기회로 졸업후 입사함.
원래 내가 넘볼수 없는 회사였는데
당시 분위기가 성과없는 직원들
대량 해고 시즌이라 급하게
계약직으로 입사하고 얼마후 정규직 전환됨.
회사에서 내 입사로 너무 말이 많았고
텃새를 심하게 체험함.
회사 특성상 영어를 많이 쓰는데
나는 초기에 일하기도 바쁜데
영어까지 너무 힘들었음.
나를 무시하려고 일부러 동료랑 상사가
업무와 일반 대화를 주로 영어로만 했음
일년을 지옥같이 견뎌냄.
정말 퇴사하고 싶은데 여기 나가면
집에 도움을 줄수 없어서 정말 힘들게 지냈음.
입사후 연봉도 좋고 회사 복지도 좋아서
십년이상 집에 많은 도움을줌.
자잘한 비용이나 분기별로 필요한
목돈은 대부분 내가 지급하였음.
여기저기 나가던 돈들을 내가 지불하니까
부모님도 돈을 많이 모으시더라.
그사이 부모님도 열심리 일하셔서 자산도 늘어남.
남동생은 어릴적 사고치다
나이들어서 이런저런 지원받다가
나름 괜찮은 회사에 입사함.
그동안 내가 도와주고
이제는 동생도 자식 노릇 하다 싶었는데
입사후 얼마후 급하게 결혼 함.
일찍 결혼해서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 내가 지금까지 도움을 줌.
근데 남동생은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고 내가 좋아서 해준건데
왜 고마워 해야하는지 묻더라?
내가 연봉이 많고 자기는 4식구고
연봉이 적으니까 돈많은 내가 비용을 내는게
일상 생활이었음.
이런저런 돈 필요할때나 비싼 제품을
구입시 항상 나한테 돈을 지불하라고
부탁아닌 부탁을 해서 나는 당연히 그걸 도와줬지.
그렇게 도와줬는데 나는 지금까지
매년 내생일에
십만원 아니면 이삽만원 딱 한번 돈만 받았어.
조카들 생일에 몇십만원 이상을
지불한건 당연한건데 ...
올해는 자기 생일에 십만원 주니까
나한테 이것밖에 안주냐고? 따지더라...
그리고 내생일에 만원도 없이 그냥 축하해...
한마디만 얄밉게함.
그런 남동생이 이번에 청약에 당첨됨.
나는 아직까지 집을 사지못했음.
입사때부터 과소비없이 열심히 모았는데
집에 보태고 남동생 도와주면서
내가 적게 생활해도 연봉대비 돈을 많이 저축하지못함.
남동생은 항상 돈없다고 아쉬운 소리하면서
골프치고 다니는데
나는 바보같이 조카들 불쌍하다고 도와줬어.
무언가를 바라고 도와준건 아닌데
내가 좋아서 호구짓 했음.
남동생 청약 당첨후 대출 받아야
한다고 또 돈없는 소리 하더라.
그러고 그집 전세주고 (부모님집에 같이 거주중)
3년뒤에 팔고 올케 청약 있으니까
그걸로 또 당첨 될거라고 이야기하는데
너무 죽이고 싶었어.
적어도 내앞에서는 아무리 좋아도 모른척 해야지.
내 젊은 시절 누려보지도 못하고
도움줬는데 그걸 왜 호구짓으로 만들어 버려?
내가 대가없이 자발적으로 했지만
남동생이 자식노릇하고
결혼후 경제적으로 자립했으면
그호구짓을 안해도 되잖아.
지금까지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힘들어.
누군가 겨우 이런걸로
고민하냐고 그러면 할말 없지만
사치없이 욕심 안부리고
가족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생각 하고 희생? 했는데
호구취급 받는데 많이 우울함.
어려울때는 내돈 받아서 가만히 있다가
이제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기니까
그게 짐같이 느껴지는지
부모님 재산에도 관심 가지더라.
남동생이 죽이고 싶을만큼 미움
열심이 노력하고 사는
나는 청약도 안되고 원하는 아파트 하나구입할
비용도 부족한데 가족한테 그렇게 인색한 남동생은
왜 그런 복까지 생기는 거야?
지금가지 열심히 살아온
내가 너무 불쌍하고 바보같아.
요즘 우을증에 극단적인 생각도 살짝 생겨.
남들이 보기엔 내가 어떨지 몰라도
속이 너무 터질거 같고 힘들어.
남동생이 불행하길 바라는것도
싫고 그렇다고 축하해주기는 더싫고 미칠거 같음.